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8

옥션 단, 조선시대 축가(軸架) 등 경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미술품 경매사인 옥션 단은 16~17세기 두루마리를 얹어놓는 데 사용했던 축가(軸架) 1점과 추사 김정희에게 보낸 중국 청대 학자의 시집 등 총 167점을 다음 달 2일 수송동 경매장에서 경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축가에는 새기고 칠하는 조칠(彫漆) 기법과 나전 기법으로 국화와 나비 등의 문양이 장식돼 있다.

옥션 단은 "(출품된 축가는)1996년 12월 호암미술관에서 열었던 '조선전기국보전'에 출품된 일본 고야산 용광원 소장의 축가와 양식과 크기 등이 유사해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에 소장된 작품보다 화려하고 전체적인 보존 상태가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경매 추정가는 5천만~1억원.

이번 경매에는 또 중국 청대의 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소재(蘇齋) 옹방강(翁方綱. 1733-1818)의 아들이 추사 김정희에게 보냈던 옹방강의 '복초재시집'(復初齋詩集)도 추정가 5천500만~1억원에 출품된다. 6권으로 된 이 시집의 각 권 첫머리에는 추사가 젊은 시절 썼던 인장 40여개가 찍혀있다.

이밖에 퇴계 이황이 고봉 기대승에게 쓴 편지글과 율곡 이이의 글씨, 겸재 정선의 해인사 그림 등도 경매에 부쳐진다.

출품작은 25일부터 수송동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zitrone@yna.co.kr

-연합뉴스 2010.06.21

경기창작센터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해 10월 개관한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6일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방식을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고산금, 박홍순, 용관, 홍남기, 안지미, 이부록 등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들이 영상매체교육, 사물 디자인 교육 등을 진행한다.

대상은 3~4인의 가족단위나 2인 이상의 소그룹으로 전화(☎032-890-4822)나 이메일(jecfa@naver.com)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시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시기의 어린이, 과학적 사고와 논리적 추리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창의적 사고력을 요하는 직장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5만4천545㎡ 부지에 컨버전스동과 레지던스동, 작품창고, 전시동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전시공간이다.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연합뉴스 2010.06.21

"착시도 예술" 트릭아트 특별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전시인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이 6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서양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 동물 그림 등에 특수 도료를 덧칠해 마치 입체처럼 보이도록 만든 트릭아트 회화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작품과 착시조형물 등 160여점을 전시한다. 그림을 만져볼 수 있고 사진도 찍으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입장료 8,000~1만2,000원. (02)789-1009

<한국일보 2010.06.21>

'팝아트 스타, 키스 해링'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미국 팝아트 작가 키스 해링(1958~1990)의 판화 130여점을 소개하는 '팝아트 슈퍼스타, 키스 해링'전이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에서 9월 5일까지 열린다. 에이즈 합병증으로 31세에 세상을 떠난 그는 10년여의 짧은 활동기간에 검은색 윤곽선과 원색으로 이뤄진 단순한 그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언뜻 낙서처럼 보이는 그의 작품에는 소통과 화합, 삶과 죽음 등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에 대한 항의 메시지를 담은 '남아프리카에 자유를', 소설가 윌리엄 버로스와 협업한 '종말' 등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미국 키스해링재단에서 빌려온 작품들이다. 관람료 8,000~1만2,000원. (02)410-1343

<한국일보 2010.06.21>

[화제의 전시]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속 실재’… 최정혁 ‘내추럴 토피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가지에 붉고 탐스럽게 달린 사과와 체리를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그리는 최정혁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2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경북 김천 출신인 작가는 어릴 적 동네 과수원에서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추억처럼 화면에 옮겨낸다. 겹겹의 숱한 붓질로 진짜 사과처럼 보이게 하지만 똑같이 베끼듯 그리지는 않는다. 이미지 너머에 있는 풋풋한 생명력을 끄집어낸다. 봄에 피는 사과꽃과 붉게 잘 영근 가을 사과를 한 화면에 담아내거나,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달린 가지에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 등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장면들이다. 작가는 ‘가상 속 실재(實在)’를 표현한 것이다. 작품 제목도 자연과 유토피아를 연결한 ‘내추럴 토피아(Natural Topia)’로 명명했다 (02-544-8481).

-국민일보 2010.6.21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