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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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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집 고서 훔쳐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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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매길 수 없는 문화유산급의 셰익스피어 작품집 고서를 훔친 도둑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고서를 고의로 훼손시켰다고 영국의 한 법원이 17일 판시했다.

지난 1998년 영국 더럼 대학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집 초판본(1623년)을 훔친 레이먼드 스콧(53)은 고서의 일부를 훼손까지 시키면서 범죄사실을 숨기려 했으나 결국 꼬리가 잡힌 것.

그는 문제의 고서를 쿠바에서 구입했다면서 셰익스피어 작품 수장으로 유명한 미국의 폴거 셰익스피어 도서관에 진본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가 출처를 의심한 도서관측이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범죄사실이 탄로났다.

스콧은 문제의 고서가 진본으로 공인을 받게 되면 경매를 통해 판매하겠다는 음모를 꾸민 것으로 밝혀졌는데, 고서 전문가들은 비록 훼손된 상태에서도 150만 달러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jk@yna.co.kr

-연합뉴스 2010.06.18

한국큐레이터協, 18~19일 한국미술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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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큐레이터협회(회장 박래경)는 포항시립미술관과 함께 18~19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2010 한국미술관 워크숍'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큐레이터협회의 월례 포럼과 '도시의 문화정치와 미술관'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미술관의 현황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로 진행된다.

zitrone@yna.co.kr

-연합뉴스 2010.06.17

조민기 "신선하고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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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진전 마무리

배우 조민기가 자신의 첫 일본 사진전 'Live A…Frica'를 마무리하면서 15일 일본 매스컴과 만났다.

조민기는 도쿄 히가시니혼바시의 금산(琴山)갤러리에서 지난달 7일 오픈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열린 사진전이 "드라마 속 배우 조민기가 아닌 새로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시되지 못한 작품이 훨씬 더 많은데,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사진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지금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 그 전부를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불쌍하고 가난한 이미지가 아닌 그들이 지닌 강한 생명력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촬영하고 싶은 곳으로는 "평양에 간 적이 있는데, 평양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다"고 답했다.
gounworld@yna.co.kr

-연합뉴스 2010.06.16

트리엔날레 인천 특별 조각전 17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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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디자인시티-트리엔날레 인천 전시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전시를 마치고 후속 전시로 스컬프처(Sculpture) 2010' 조각전을 17일부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현대 조각의 과거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조각계를 대표하는 전뢰진, 이승택, 박석원, 김인겸, 이일호, 정현, 이재효 등 원로 조각가들과 신진 조각가 등 100여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원로조각가 전뢰진씨는 인생의 욕망을 형상화시킨 돌 작품 '요정'을, 중진 조각가 이일호씨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버드나무'를 야외조각으로 설치하며, 이재효씨는 나무작품 '0121-1110=107093'을 출품한다.

전시를 주관한 홍익조각회측은 돌, 철 등을 재료로 한 전통적 조각작품에서부터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조형미술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전시돼 한국 현대조각 60여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오는 9월17일까지 계속되며 특별전시관 입장료는 무료다.

장소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밀라노디자인시티-트리엔날레 인천 특별전시관. 문의 ☎ 032-751-5929.

-연합뉴스 2010.06.16

[미술단신] ‘Mega Stuff-욕망의 진화’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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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둘러싸인 욕망의 진화전
서울 청담동 살롱드 에이치는 18일부터 'Mega Stuff-욕망의 진화'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사진, 입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 소비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기획했다. 구성연, 김기라, 문형민, 이완, 장민승, 장종완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슈퍼마켓에 진열된 상품들의 카피를 삭제한 사진, 다국적 자본으로 완성된 패스트푸드들을 모아 전통적인 정물화를 보여주는 작품. 무 개성적인 소모의 시각을 해체하며 의미작용에 반문을 던진다. 이처럼 6명의 참여 작가들은 욕망의 덧없음으로 점철되는 사물의 개념을 보여준다. 21세기 우리의 환경은 사람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는 7월 17일까지. (02)546-0853

■'거친 목판화 같은 그림' 김진 개인전
서울 소격동 선 컨템포러리는 김진의 6번째 개인전 'N-either'전을 열고 있다. 작가가 영국 유학시절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창'이라는 조형요소로 영국풍의 서재 혹은 정원에 무표정하게 서 있는 자화상을 보여준다. 거친 목판화 같은 선을 통해 배경과 인물을 조합, 해체함으로써 이방인으로 새로운 환경에 속하면서도 불안한 삶의 편린들을 담아냈다.
작가는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런던 첼시 칼리지에서 파인아트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학 당시부터 해외 갤러리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2008년 런던 스테이블스 갤러리, 스위스 취리히의 미키 위키 갤러리, 2009년 런던 아이뮤 프로젝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세종, 중앙, 한서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시는 7월 3일까지. (02)720-5789

■원앤제이갤러리 '볼타6'아트페어 참가
16∼20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볼타6(VOLTA6)'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원앤제이갤러리가 참가했다. 이 갤러리는 이번 전시에 '밤'을 주제로 2010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후보인 박진아 작가의 솔로 쇼와 독일 작곡가 피터 간의 음악을 들려주며 미술과 음악의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바젤 아트페어'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볼타6(VOLTA6)'는 신생 갤러리와 젊은 작가를 위한 국제적인 아트페어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 81개 갤러리와 2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볼타6'는 올해 처음 새롭게 떠오르는 현대 미술 작가들의 13개 솔로 쇼 부스를 만들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10.06.18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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