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8

'6.25, 그리고 아리랑의 기억'..추억의 특별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6.25전쟁 참전용사를 통해 국외로 퍼진 다양한 아리랑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강원 정선군 신동읍 정선아리랑학교 추억의 박물관에서 열린다.

추억의 박물관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특별전시회 '전쟁, 그리고 아리랑의 기억'을 19일부터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은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기억과 위문공연 가수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아리랑이 전 세계로 흘러들어 간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6.25전쟁 당시 세계로 뻗어나간 아리랑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나온 120여 종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리랑 자료를 실물 그대로 전시한다.

전시자료 가운데는 우리나라 지도, 색동옷을 입은 가족, 농사국가지본(農事國家之本)이라는 깃발 등이 그려진 아리랑 영문 악보와 가사가 담긴 스카프, 아리랑 실크 손수건 등 희귀 자료가 많다.

자개 표지를 열면 아리랑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앨범, 위문공연을 위해 방한했다 화장실에서 들은 아리랑을 재즈 '아디동 블루스(Ah dee dong blues)'로 미국에 알려 명성을 얻은 오스카페티포드의 원본 사진도 볼만하다.

또 아디동 블루스 유성기 음반과 LP, 카세트테이프, 포크 가수 피트 시거의 친필 서명이 담긴 사진, 미모의 가수 엘리 윌리엄스의 아리랑 EP(Extended Play) 음반, 공연 전단, 책자, 당시 공연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자료 가운데 상당수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자료로 정선아리랑연구소 진용선 소장이 지난 20년 가까이 수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영국과 독일,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나온 음반, 책자, 사진 등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공개된다.

정선아리랑연구소 진용선 소장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때의 아리랑 자료를 눈여겨보면 전쟁의 포연이 자욱한 시기에 세계로 뻗어나간 한민족의 가락 아리랑이 숙연하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06.14

독일 현대미술 거장 지그마르 폴케 별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독일 현대미술의 신표현주의를 이끈 거장 지그마르 폴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69세.

동독에서 태어나 서독 뒤셀도르프로 이주한 폴케는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차용하면서도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독일식 팝아트로 이름을 알렸다. 금속가루와 화학약품 등을 사용한 실험적 작업으로 회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냉전 등 정치, 역사적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1986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품값이 비싼 작가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 '여자 친구들' '스파이더맨' '분열된 지배' 등이 있다

-한국일보 2010.6.14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모집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시가 6월 중 3차 서울형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49개가 지정돼 활동 중인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을 연내 1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6월 현재 시가 지원하고 있는 해당 기업들은 소위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했지만 잠재력을 갖춘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문화ㆍ교육, 보건ㆍ보육, 환경ㆍ건설교통 등 총 195개가 지정돼 있다. 이 중 문화예술 분야로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클론엔터테인먼트 아시아트레져네트워크 두비커뮤니케이션 놀자아놀이교육연구소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기업당 평균 10명의 일반직원에게 1인당 93만2000원의 임금을, 전문인력 1인에 대해 일반직원 임금과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법률회계, 홍보마케팅, 경영 등 3개 분야 전문컨설턴트 166명이 3인1조로 1개 기업을 전담, 각종 컨설팅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일반적인 제조판매업과는 다른 특수성이 있어 일반적인 지원 외에 전문인력을 통한 지원이 가능토록 서울문화재단에 전담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내 ‘서울형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마련해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일회성 사업비 지원으로는 문화예술단체의 장기적 고용 창출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힘들다”면서 “서울형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건비 지원, 각종 컨설팅 등을 통해 문화단체의 자생력을 제고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해럴드경제 2010.6.14

[문화소식]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양혜규 작품 '살림' 구입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양혜규 작품 '살림' 구입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최근 설치미술가 양혜규(39)씨의 작품 '살림'을 구입했다고 국제갤러리가 밝혔다. '살림'은 베를린에 있는 양씨의 집 부엌을 추상적으로 재현한 조각으로,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 명조 '한복 입은 여인'전 내달 4일까지 열려
한복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그리는 화가 정명조씨의 개인전이 7월 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궁중 여인부터 양반집 규수, 기생 등의 뒷모습을 극사실적으로 그린 신작 20여점을 소개한다. (02)720-1020

■ 명동예술극장 '연극교실' 무료 개설
명동예술극장은 28일부터 1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연극과 영화, 음악, 건축 등을 소재로 한 예술강좌 '명동연극교실'을 무료로 연다. 박홍규 영남대 법대 교수,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강의한다. 선착순 500명 모집. 수강 신청은 www.mdtheater.or.kr로 하면 된다. 1644-2003

-한국일보 2010.6.14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1000여종 한자리에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1~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인기 캐릭터 1000여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서울 캐릭터·라이센싱 페어 2010'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인 이 행사에서는 뽀로로, 테디베어, 포켓몬, 후토스, 코코몽, 디보 등 국내외 180여개 업체의 캐릭터 1000여종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지난해 20여만명이 관람한 이 행사는 545억원의 현장계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는 국내외 바이어 3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선일보 2010.6.14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