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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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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눈에 비친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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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돌아트컴퍼니 11-16일 `막걸리 산책'전

광주 무돌아트컴퍼니는 11-16일 광주 궁동 무돌아트갤러리에서 `화가들과 함께 하는 막걸리 산책'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박문종, 서기문, 김효삼, 박동신, 김도기, 김평준, 한희원, 주 홍, 마문호, 윤남웅, 김영설, 고재근 등 무돌아트컴퍼니 창작기획팀 작가 15명이 참여해 일상에 녹아든 막걸리를 화폭에 옮겨 보여준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고현미의 판소리 공연과, 홍 영의 대금연주, 막걸리 시음회, 고재종 시인의 시낭송, 가수 하성관의 통 기타 연주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과, 비아막걸리의 후원으로 음식과 막걸리가 제공된다.

무돌아트컴퍼니는 지난달 20일부터 `철학나무에 예술 꽃 피다'전을 시작으로 `흙 속에 꽃이 피다'전 및 `화가들과 함께하는 막걸리 산책'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사회적 예비기업인 무돌아트컴퍼니는 15명의 지역 미술작가와 10명의 기획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을 통한 전시와, 공공미술, 문화상품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062-234-2730)

-연합뉴스 2010.06.10

김환기 고향 신안 안좌도 문화.예술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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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1913~1974) 화백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안좌도가 문화, 예술촌으로 탈바꿈한다.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 마을 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문화소동' 부문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안좌도를 문화, 예술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꿀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김환기 생가의 전시 공간 활용 및 주변 환경디자인 사업'과 주변에 산재한 폐가를 고쳐 '예술창작 스튜디오 및 공부방 개설 사업', 시계탑 구조물에 읍동마을 주민 얼굴을 모자이크 해 제작, 설치하는 '불멸의 탑 조성사업' 등이 이뤄진다.

또 읍동마을 각 가정에 김환기의 이미지로 장식한 아름다운 '사랑의 우체통 만들어 달아주기 사업'과 함께 읍동 선착장에서 생가에 이르는 1km 구간 도로를 '김환기의 길'로 명명하는 사업도 편다.

폐교인 안창초교를 주민의 문화교육 및 참여 작가를 위한 창작스튜디오 활용 사업, 목포~안좌도를 운항하는 철부도선을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고치는 '떠도는 미술관(Gallery Fluxus)' 개설사업'도 추진한다.

-연합뉴스 2010.06.10

신양섭 ‘내안의 풍경’展 노화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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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풍경’의 작가 신양섭 개인전이 25일까지 서울 노화랑에서 열린다. 2002년 이후 8년 만의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내안의 풍경’이란 주제로 흰 화면 위로 산, 마을 등의 이미지를 단순하게 기호화하면서 평면 외에 책과 항아리 형태의 입체 작품도 선보인다. 1981년 제3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국전서 대상을 수상했다. 02-732-3558

-문화일보, 2010.6.10

[새책]건축거장 20인 삶·꿈의 설계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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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거장 20인 삶·꿈의 설계도

21세기 건축은 기능과 미적 대상을 넘어 변화의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 건축가의 작품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을 끌어오기도 한다.

건축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라우테르베르크가 우리시대 20인의 건축거장을 인터뷰한 이 책은 작가들의 개성적인 작품과 건축철학, 꿈, 삶을 함께 어울려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설계와 시공 경험, 딱딱한 건축이론도 저자의 평이하고 명쾌한 질문으로 인해 쉽게 풀어져 나와 읽기 어렵지 않다. 건축의 여러 요소 사이의 틈을 즐기는 세실 발몬드, 빌 바오 미술관으로 유명한 프랑크 게리, 미로와 같은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지은 피터 아이젠만 등 장인들의 깊은 울림을 주는 육성이 오래 남는다.
 
나는 건축가다/한노 라우테르베르크 지음, 김현우 옮김/현암사

■단원·혜원 그림 속 풍속을 읽다

풍속화의 두 거장, 혜원과 단원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엿보기에 있다. 누구나 비슷한 게 일상이지만 엿보기를 통하면 일상은 은밀해진다. 그래서 흔히 작품 감상자들은 사소함을 놓치고 분위기에만 빠지기 쉽다.

조선 풍속사 ‘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로 신윤복 바람을 일으킨 강명관 교수는 풍속화를 회화사가 아닌 풍속사적 입장에서 써내 새로운 그림 읽기를 보여준다.

그림의 미학적 해석 대신 그림 속 세부, 그 시대 일상과 풍속 속으로 들어가 조선시대 생활상을 재구성했다. 모두 3권으로 완성한 조선풍속사는 2001년에 나온 혜원에 이어 김홍도 화첩읽기인 제1권 ‘조선사람들 단원의 그림이 되다’, 단원과 혜원 쌍벽 뒤에 가려진 그 밖의 조선 후기 풍속화를 그린 이들을 조명한 제2권까지 조선의 풍속을 빈틈없이 아울러냈다.

조선풍속사/강명관 지음/푸른역사

-헤럴드경제, 2010.6.10

1000만이 본 이케다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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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평화활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82·사진) 국제창가학회(SGI) 명예회장은 ‘제10회 자연과의 대화-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을 17~26일 10일간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연다.
1982년 일본 도쿄 후지미술관에서 시작된 이 사진전은 프랑스·미국·중국·러시아를 비롯해 39개 나라 130여곳 도시를 순회하며 1000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광주·제주·인천에 이어 대전·울산·수원·대구까지 모두 6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세계를 잇는 평화 여행, 히말라야, 꽃의 춤, 달, 석양 등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 비친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케다 회장은 도쿄 출신으로 후지대학 경제학부를 나왔고 1960년 일본 창가학회 회장으로 부임해 75년 국제창가학회를 창립했다. 79년 이후 명예회장으로 전세계를 돌며 평화·문화·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 한겨레 20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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