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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전 관장,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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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해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김윤수(73·사진)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받는다.
김 전 관장은 “최근 주한 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한국-프랑스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공로 훈장인 오피시에 장을 수여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훈장 전달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충정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다.

김 전 관장은 관장으로 재직한 2003 ~2008년 니키드 생팔 특별전, 베르나르 브네 회고전을 비롯한 여러 프랑스 미술전을 기획했다.

이명박 정부들어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의 취임사에서부터 노골적인 퇴임 압력을 받던 그는 2008년 임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 해임됐다. 하지만 법원은 김 전 관장이 국가를 상대로 낸 계약해지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채용계약 해지는 무효이므로, 해지 이후 계약기간 만료 시까지의 급여 합계 8193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 한겨레 2010.6.10

도립미술관·中 강소성미술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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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지역작가 교류 힘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중국 강소성미술관(관장 고 운)과 우호협력을 체결, 전북 미술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립미술관은 8일 자매결연을 맺은 강소성미술관을 방문해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미술관의 소장품과 지역 작가 교류 등을 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흥재 관장은 "이번 협력은 이광군 중국 노신미술대 교수(전북도립미술관 전시 기획위원)와 고운 관장, 강소성 인민대외우호협회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앞으로 중국 미술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9월 28일 강소성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미술관장 회의'에도 전북도립미술관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 미술관장 회의'는 유럽 미술이 아닌 아시아 미술의 발전을 위해 연대를 위해 창립된 것으로 전북도립미술관은 강소성미술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성미술관은 중국 미술관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곳으로 20여 명의 분야별 작가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3개의 전시실과 신청사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소장품은 8000여 점이다.

[화제의 책]디자인 읽는 CEO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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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읽는 CEO(최경원/21세기북스)

2만8000원으로 예술품과 실용품의 기능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스탁’의 파리채, 회사의 마크도 어떤 정보도 써 있지 않지만 그 자체만으로 어떤 기업도 따라할 수 없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낸 일본의 생활용품회사 ‘무지(muji)’, 거친 콘크리트 사이로 들어오는 십자가 모양의 빛이 무한한 정신적 감동을 안겨주는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등. 이처럼 우리 머릿속에 들어 있던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능력을 우리는 ‘디자인의 힘’이라고 부른다.

디자인은 정치인도 못하고 사회복지가도 못한 일을 건축가 한 사람이 이룰 수 있게 만든다. 한 도시에 세워진 디자인 건축물은 도시의 인구보다 많은 관광객을 세계 곳곳에서 불러모아 쓰러져가던 도시를 살려낸 사례도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프랭크 게리가 빌바오 시에 설계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스산한 빌바오 시를 단번에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디자인은 기업의 경제적 이익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하나의 도시를 먹여 살릴 수도 있고, 한 나라의 암울한 경제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 결국 한 사람의 마음부터 국가경제까지, 디자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는 무한하다.

‘현 디자인연구소’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최경원 교수는 이 책에서 ‘디자인 경영’보다 먼저 ‘디자인 보는 눈’을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국내 디자인에 요구되는 과제가 주체성의 문제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화적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만 디자인을 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나는 건축가다(한노 라우테르베르크·김현우 옮김/현암사)

피터 아이젠만, 프랭크 게리, 자하 하디드, 렘 콜하스 등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20인의 인터뷰 모음집이다. 건축평론가 한노 라우테르베르크는 예리하고 신랄한 질문으로 건축 거장들의 ‘삶’을 이끌어낸다. 건축의 길로 자신을 이끈 것, 대가가 될 수 있었던 힘, 영감을 얻는 지점과 후회의 순간, 아직 남은 꿈의 이야기를 건축가가 직접 자신의 입으로 거리낌없이 펼쳐놓는다. 10여년에 걸쳐 인터뷰를 모아 엮은 이 책에서 세상과 건축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 건축 예술가들의 매력적인 성공기를 만날 수 있다. 1만2500원

■우키요에 속의 조선과 중국(강덕상·김광열 외 옮김/일조각)
‘우키요에(浮世繪)’는 일본미술을 대표하는 전통 다색판화다. 사진이나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까지 우키요에 전쟁화는 뉴스 전달매체로서 활용되었는데, 진구왕후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전설상의 인물을 그림 속에서 되살려 민중들의 조선 인식을 ‘조선 열위, 일본 우위’로 바꾸어 놓았으며 청국이나 러시아와 치른 전쟁을 선의의 전쟁으로 묘사하여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책은 재일한국인 사학자 강덕상이 40여년간 수집한 에도막부 말기 및 메이지기에 이웃나라 조선과 중국을 주제로 한 우키요에 작품을 소개하고 시대적 상황과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근대 일본의 대외인식을 설명한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일본 역사왜곡의 시작점이 바로 ‘우키요에 전쟁화’에 있다고 말한다. 2만5000원

-파이낸셜 2010.6.10

문화·예술분야 포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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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 행사와 일자리 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포털 사이드가 구축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문화 관련 행사와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 ‘문화정보 네트워크’(culture.seoul.go.kr)를 포털 사이트인 ‘온라인 문화예술시장(e-문화복덕방)’으로 확대 개편한다.

특히 포털에는 ‘문화·예술 일자리’ 코너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문화·예술 수요와 예술가를 이어주는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지원금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봉사활동도 소개한다.

‘문화예술 공공시장(벼룩시장)’ 코너도 마련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기능을 구축한 뒤 공공기관과 예술가가 편리하게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포털은 또 누구나 편리하게 각종 문화 공연이나 행사를 접하고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예매·예약’ 코너도 도입한다. 아울러 예술인이나 예술단체, 사회적 기업 등의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예술지원박람회에 맞춰 포털 사이트를 공개하고, 내년에는 정보 영역과 적용 범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털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2010.6.10

건축도예 거장, 니노 카루소展 12일 김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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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도예의 거장인 니노 카루소(82)의 작품 세계를 조명해보는 '2010 마스터쇼 展'이 12일부터 9월26일까지 국내 유일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경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펼쳐진다.

9일 미술관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전은 '건축과 도시공간-공공의 기억을 위한 신화적 장소'를 주제로 건축 도자작품 총 20여점이 전시된다.

마스터쇼는 반세기 이상 국내외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거장들의 건축도자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주제전 형식으로 흙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공적ㆍ사적인 공간에서 문화적 기억을 생성하고 전달하기 위한 작가의 조형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연합뉴스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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