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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이르면 7월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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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OS 평가보고서는 '보류' 권고.."지적사항 보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를 '보류(refer)'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통상 '보류'일 경우에 선택하는 '차후 등재 추진' 방식을 택하지 않고 ICOMOS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 다음달 말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제3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최종 심사받기로 했다.

문화재청이 이날 공개한 ICOMOS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ICOMOS는 한국이 '한국의 역사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함께 신청한 두 역사 마을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지만 연속 유산으로 신청된 두 마을의 통합적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등재 '보류'를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세계유산센터 문화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ICOMOS는 각국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해당 유산에 대한 평가 결과를 '등재(inscribe)' '보류' '반려(d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 4가지로 구분해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한다.

'등재'는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지만 '보류'일 때는 권고한 보완 사항의 충족 여부를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평가해 등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센터와 ICOMOS 등에 한국이 이미 ICOMOS의 권고사항을 수용해 두 마을의 통합 관리 시스템인 '역사마을 보존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음을 사전 설명하고 이번 브라질리아 세계유산위원회에서도 21개 위원국을 상대로 한국의 조치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런 노력을 통해 "오는 7월 한국의 역사마을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06.03

日 열도에 한국인 미술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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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에 한국인 미술관 생겼다
나오시마섬에 ‘이우환 미술관’ 개관
日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

일본 열도에 한국인 미술관이 건립됐다. 일본을 거점으로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우환(74) 작가의 이름을 딴 ‘이우환 미술관’의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가와현(香川縣) 나오시마(直島)섬에서 열렸다.

나오시마섬은 미술관과 호텔을 결합한 ‘베네세 하우스’와 건물을 땅속에 넣은 ‘지중 미술관’ 등으로 이름 나 연간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예술 명소가 됐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우환 미술관 역시 베네세 하우스와 지중 미술관 등을 세운 일본의 교육출판기업인 베네세홀딩스의 후쿠다케 소이치로 회장의 지원으로 지어졌다.

섬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룬 이우환 미술관에는 작가의 197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상설 전시된다.

이우환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통해 사물과 공간, 위치, 상황, 관계 등에 접근하는 예술을 뜻하는 ’모노하(物派)’의 중심인물로 평가받는 작가로, 내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 예정이다.

-세계일보 2010.6.3

패션모델 1세대 이희재씨, 화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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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1세대 이희재씨, 화가 데뷔

한국 패션모델 1세대로 1970~90년대 인기를 누린 이희재씨(사진)가 화가로 데뷔한다. 이씨는 다음달 2~17일 서울 청담동 이따리아나빌딩에서 첫 개인전 ‘루이와 레이’를 연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가 ‘루이’와 ‘레이’라고 부르는 의인화한 말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 중 일부는 디자이너 한혜자씨의 손을 거쳐 여름 의상으로 제작된다. 김동수·루비나씨 등과 함께 국내 1세대 패션모델로 활동한 이씨는 20년간 패션쇼 무대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90년대 후반 은퇴한 뒤 꾸준히 회화 작업을 해왔다.

메세나協-포스코 '헬로 아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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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의회는 포스코와 함께 저소득층 및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사업 '헬로 아트 클래스'를 1일부터 7월까지 서울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등 시내 7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헬로 아트 클래스'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교육 연주자로 구성된 아델리아 트리오의 체험 음악회 수업도 포함된다.

-연합뉴스 2010.06.01

제2연평해전 ‘참수리호’ 용산 전쟁기념관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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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에서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와 함께 침몰해 인양됐던 참수리 고속정 357호정 실제 크기의 모형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된다.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8년 만이다.

해군은 1일 “3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야외전시관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역대 해군참모총장, 참수리 357호정 승조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관 개관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설치는 유가족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안보의식 제고와 함께 북방한계선(NLL) 사수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30억원을 들여 올해 1월부터 5개월 만에 제작된 것이다.

정성엽 해군 정훈공보실장은 1일 “참수리 357호정 안보전시관은 피탄흔적, 선체굴곡까지 현재 해군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원형과 거의 똑같이 제작됐다”며 “방향타, 양묘기, 통풍관 등의 시설물과 상부구조물 등은 폐고속정의 재활용품을 사용해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안보전시관 내부는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인‘한반도의 화약고 NLL’은 제1·2연평해전과 대청해전 관련 자료가 전시됐다. 제2전시실인 ‘전투체험실’은 첨단 특수기법을 활용해 당시 전투상황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3전시실인 ‘참수리 357호정과 6인의 영웅’ 전시실은 6인의 영웅들의 전공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유품 및 사진 등이 전시된다.

-문화일보 2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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