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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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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를 통한 소통..원앤제이 재개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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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작가를 외국에 알리는 데 주력해온 원앤제이 갤러리가 최근 가회동 서미갤러리 옆으로 이전해 재개관 기념 '사-이에서'전을 열고 있다.

'사-이에서'전은 독립큐레이터 이대범 씨가 기획한 원앤제이 갤러리의 재개관 전시로, 주재환(69)부터 이호인(30)과 문성식(30) 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작가 12명이 참여, 회화를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신구(新舊) 세대 간 소통과 현대 미술과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한다.

'회화적 쾌락-세필'(김홍주, 유승호, 문성식)과 '환상 혹은 환각'(주재환, 안두진, 권경환), '일상의 일별'(황세준, 노충현, 박진아), '그려지는 풍경'(민정기, 정재호, 이호인)이란 주제로 나눠 회화 28점을 전시한다.
한편, 아모리쇼와 아르코, 볼타5, 펄스 등 각종 외국의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 온 원앤제이 갤러리는 재개관을 계기로 당분간은 국내 전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의 장남이기도 한 박원재(34) 원앤제이갤러리 대표는 "그동안 한국 미술을 외국에 알리자는 취지로 국외 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한국 미술계와의 소통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런 점에서 '소통'을 재개관전의 주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7월4일까지. ☎02-745-1644.

-연합뉴스 2010.05.25

13개 도시 대안공간 온오프라인 합동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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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의 실험적인 전시공간들이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민주주의를 소재로 한 작가 200여 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를 열고 있다.

'행동하는 예술'을 지향하는 미술인들의 네트워크인 '아트포액트'(art4act)가 주최하는 'A4 데모'(A4 Demo)전으로, 서울을 비롯한 13개 도시의 대안공간들이 참여해 작가들의 작품을 A4 크기로 소개한다.

참여 대안공간은 예술다방 톡톡(청주)과 매개공간 미나리(광주), 문화살롱 공(의정부), 민주공원 전시장, 독립문화공간 아지트(이상 부산), 노사모 전시관(김해), 프로젝트 스페이스 랩39(서울), 작은공간 이소(대구), 스페이스 공(춘천), 스푼빌(안산), 카페이데(대전), 남부시장하늘정원(전주), 이디가갤러리(제주), 대안공간 카페눈(수원) 등이다.

출품작은 모두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것으로, 각 전시공간은 각자 섭외한 작가의 작품을 원본 형태로 전시하면서 다른 전시장의 출품작 이미지는 A4 크기로 출력해 전시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억과 김정헌, 노순택, 박불똥, 박재동, 신학철, 양아치, 오용석, 옥정호, 임옥상 등 200여 명이 작품을 내놨다.

온라인(www.art4act.net)에서도 출품작들을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25일 전시가 끝나는 스페이스 공과 6월12일까지 전시가 계속되는 남부시장하늘정원만 전시기간이 다르고 나머지 공간은 6월10일까지 전시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2010.05.24

5월말 홍콩서 아트페어.경매..미술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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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홍콩에서 아트페어와 대규모 경매가 한꺼번에 열리면서 미술계의 관심이 홍콩으로 쏠리고 있다.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는 27~30일 제3회 홍콩국제아트페어가 열린다. 3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며 벌써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로 자리잡은 행사다.

올해는 런던의 화이트큐브와 뉴욕의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전세계 29개국에서 150개 갤러리가 참여해 각국의 작가들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화랑들이 총출동한다. 국제갤러리와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갤러리, 표화랑, 갤러리 인, 학고재, 더 컬럼스, 원앤제이갤러리, 박여숙 화랑, 금산갤러리, 카이스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등 12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홍콩 크리스티는 홍콩아트페어 기간인 29~30일 '아시아 동시대 미술' 경매를 연다. 중국 작품 175점, 일본 작품 75점 등 총 317점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백남준 작품 2점을 비롯해 강형구, 김동유, 전광영, 황인기, 최우람, 홍경택, 민병헌, 김흥수, 이용덕 등 한국 작가 36명의 작품 61점도 출품된다.

국내 경매사인 K옥션도 홍콩에서 별도로 경매를 연다.

K옥션은 29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대만의 킹슬리와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일본의 아시안 아트 옥션 얼라이언스사와 공동으로 '아시안 옥션 위크' 행사를 열고 160점의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0.05.24

문화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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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최근 문을 연 류화랑에서 국내외 작가 3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시작'전이 열리고 있다.

강은구와 권경환, 김동옥, 박준범, 백정기, 서동욱, 임소담, 최기창 등 한국작가 28명과 외국작가 2명이 참여했으며 작가 이완이 전시 디스플레이를 맡았다.

화랑 측은 "상업화랑과 작가들 사이에 서로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고민해서 만들어 낸 전시"라며 "미술계가 힘든 때일수록 작가나 화랑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류화랑은 인사동의 고미술 화랑인 류화랑의 2세들이 연 화랑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18일까지. ☎02-6326-3113.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3)부터 미산(米山) 허형(許瀅.1862-1938), 남농(南農) 허건(許楗.1908-1987)에 이르는 '운림산방'(雲林山房) 3대가의 작품 100여점을 모은 전시회가 28일부터 인사동 세종화랑에서 열린다.

운림산방은 소치가 49세 되던 해인 1856년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사망하자 고향 진도에 마련한 화실 겸 거처로, 한국 남종화의 산실로 불리고 있다.

소치가 다산 정약용의 제자였던 황상의 집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린 '일속산방도'(1853년작)와 늙은 매화나무의 둥치를 8폭 병풍에 그린 '묵매도', 모란을 잘 그려 '허모란'으로 불리기도 했던 소치의 모란 그리는 실력을 볼 수 있는 '모란도' 등이 그의 막내아들인 미산과 손자인 남농의 소나무 그림 등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6월13일까지. ☎02-722-2211-3.

▲사간동에 있는 갤러리 '16번지'에서 김성수(41)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한 '메탈리카' 연작이 선보인다. 마치 미로 같은 복잡한 구조물과 이를 비추는 화려한 네온 불빛을 대비한 그림들은 현대 도시 속 욕망과 공허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전시는 6월9일까지. ☎02-722-3503.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한지작가 고(故) 문복철(1941~2003)의 유작전이 열리고 있다.

'종이'와 '추상성'을 열쇳말 삼아 캔버스에 한지를 겹겹이 붙여 추상표현양식의 회화 같은 느낌을 주는 작업을 했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회고전 형식으로 되돌아본다.

전시는 6월3일까지. ☎020-588-5642.

▲'꼬마 영수' 캐릭터를 이용해 수묵화와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발표해 온 팝아트 작가 이영수가 6월 4~17일 동교동 소노팩토리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샤워하는 꼬마 영수' '북한 꼬마영수' '땀흘려 일하는 외국인 꼬마 영수' 등 다양한 연령과 국적으로 변신한 꼬마 영수 캐릭터를 이용한 회화와 사진, 애니메이션으로 동심뿐 아니라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02-337-3738.

-연합뉴스 2010.5.23

공옥진씨‘1인 창무극 심청가’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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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위원회는 병신 춤 등으로 유명한 공옥진(78·사진)씨의 ‘판소리 1인 창무극(唱舞劇) 심청가’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일 예고했다.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심의를 거쳐 공식 지정할 방침이다. 도 문화재위원회는 공씨가 창극 활동을 통해 판소리의 음악적 측면과 아니리·발림 등을 극적으로 발전시켜 문화 변용을 이룬 업적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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