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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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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서춘희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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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서춘희씨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오는 5~11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서씨는 불분명한 윤곽선과 임의적인 채색,얼룩을 남기는 거친 붓질로 풍경이나 꽃 등의 이미지를 묘사하는 추상표현주의 작가. 이번 전시에는 자신이 채집한 다양한 이미지에 '시간의 의미'를 부여한 근작 30여점이 걸린다.

어린 시절 시골의 활짝 핀 개나리나 꽃병 속의 튤립 등을 회상하며 서정적인 미감으로 재현해낸 작품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는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파괴되는 자연이 안타까워 그 속에 나의 상상력과 사상,감정,철학 등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02)736-6347

亞 작가 190인의 작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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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자료집 내

아시아 미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제8회광주비엔날레(9월3∼11월7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시아 작가 190명의 간단한 소개와 작품 이미지를 모은 ‘나는 거기 없다’(사진)를 발간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총감독이 지난해 부터 이번 비엔날레 참여 작가 선정을 위해 아시아 지역 작가 리서치를 벌였는데, 그 성과물을 담은 것이다.

출판을 위해 30개국 80명여의 큐레이터, 저술가, 비평가 등이 참여해 신진작가와 자신들의 국가에서 간과되었던 주요한 작가들을 추천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감독은 “이 자료집에는 하나의 생각이나 취향으로는 쉽게 이해되거나 정리되기 힘든,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2-608-4241. 〈광주비엔날레 재단·5만원〉

中, '보물선 2호' 인양 도자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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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廣東)성 앞바다에서 3년전 발견된 명(明)나라 시대 보물선 '난아오(南澳) 1호'에서 인양된 도자기 등 보물 수백점이 1일 지역 언론에 공개됐다.

460년 전 명(明)나라 만력제(萬歷帝)때 무역선으로 추정되는 난아오 1호는 도자기를 싣고 가다 풍랑에 침몰돼 산터우(汕頭)시 난아오현 앞바다 속에 잠겨 있다 최근 1개월간 보물들이 본격 인양됐다.

남송(南宋)시대의 보물선 난하이(南海) 1호에 이어 보물선 2호로 불리는 난아오 1호에서는 푸젠(福建)성 장저우(장<삼수변에 章>州)에 있는 허핑(和平)요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들이 인양됐고 이중에는 희귀한 청화자기(靑花瓷器)들이 포함돼 있다고 광둥성 문물국 관계자들이 밝혔다.

앞서 발굴대장인 광둥성 문물고고연구소 추이융(崔勇) 부주임은 난아오 1호에는 명나라 시대 청화무늬 도자기를 비롯해 보물 수만 점이 실려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난아오 1호의 고고학적 가치는 100조원대의 보물을 싣고 있던 난하이 1호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난아오 1호는 광둥성 동부 지방, 푸젠(福建)성 남부 지방, 장시(江西)성에서 생산된 청화 무늬 도자기를 수출용으로 싣고 가다 풍랑으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길이 25.5m, 폭 10m인 이 보물선은 당초 2007년 4월 발견됐으나 난하이 1호 인양때문에 인양 작업이 미뤄져 왔고 이 때문에 불법 인양을 감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송나라 시대 보물 6만~8만점을 실은 난하이 1호는 2007년 12월 침몰된 지 840년만에 인양돼 200억원을 들여 건립한 '광둥 해상실크로드 박물관'내 '수정궁(水晶宮)'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0.05.03

中학자 "중국 라마동 무덤 인골 부여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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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의 원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라마동 유적지 무덤의 유골 주체는 부여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지린대(吉林大) 주홍 교수는 30일 경남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가야사 국제학술회의에서 `라마동 삼연문화 주민의 족속문제에 대한 생물 고고학적인 고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라마동 무덤을 삼연시대 모용부족의 무덤으로 보는 중국의 일반적인 학설을 부정하고 이 무덤 주인을 인골 등을 토대로 형질인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제2 쑹화강 유역에서 온 부여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라마동 거주민의 총체적인 특징은 높은 두개골 성질의 고동북 유형과 고화북 유형과 근접하다"며 "라마동 주민과 요서지역 상층문화의 고화북 유형의 주민간에는 유사성이 확인되는데 현지에 일찍 토착한 후예인이 유입돼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고 그들은 부여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중국 라마동 유적은 4세기때 가야에서 출토되는 마구를 비롯한 북방계 유물의 원류 중 한 곳으로 가야문화의 계보 파악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가야사의 베일을 벗긴 김해대성동고분군(金海大成洞古墳群) 발굴의 산증인인 부산대 신경철 교수가 `대성동고분군 발굴조사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는 등 다음달 1일까지 국내외 학자들이 `대성동고분군과 동아세아'를 주제로 한 논문발표와 토론이 계속된다.

-연합뉴스 2010.05.03

군산 옛 조선은행 자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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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량문.직원출근부 나와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인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군산시 장미동 12)의 상량문과 출근부가 발견돼 군산지역의 근대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은행 지붕 아래에서 발견된 상량문은 송판의 전면에 '조선은행 군산지점 상동식'이라고 쓰였으며, 뒷면에는 조선은행 지배인의 이름과 시공사, 설계자 등의 이름이 기록돼 있었다.

상량문의 발견으로 이제까지 1923년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조선은행 건물이 사실은 1920년 12월 상량식을 갖고 1922년 7월 완공됐음이 확인됐다.

또,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유물 수집과정에서 옛 조선은행의 전신인 제일은행 군산지점의 출근부가 발견됐다.

이 출근부는 1908년에서 1925년까지 직원들의 출근내역이 1권(62장)으로 남았는데 직원들의 구성과 근무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현재 군산시는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기초 과학관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견된 상량문과 출근부는 후에 조선은행 안에 전시할 방침이다.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903년 11월 군산 최초로 설립된 일본 제일은행의 업무를 인수받아 1910년부터 영업을 한 은행으로, 일제강점기에 군산에 개점한 7개 은행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푸른 지붕을 이고 있는 은행이라고 묘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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