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선사유적지서 '관상호박사진전'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 1~5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꽃과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을 주제로 관상호박전시회와 박공예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상호박 사진 30점과 박공예 작품 50점이 선보인다.

또 유적지 입구 1천58㎡에 튤립, 유채, 베고니아, 수국 등 봄꽃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된다.

전시회는 당초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부대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사고 여파로 축제가 10월로 연기되면서 전시회만 갖게 됐다.

-연합뉴스 2010.04.28

원래 한 몸이었던 미술과 기술, 두 장르의 인연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왔을까. 한국미술사교육학회(회장 이한순)가 5월1일 여는 12회 전국학술대회의 화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재료와 제작 기법으로 보는 미술사’를 주제로 불상, 백자, 초상화 등 한국 전통 미술과 고대 로마 건축 등의 기법 변천에 대한 미술사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www.kaahe.or.kr, (02)320-1958.

2010년 4월 28일

한겨레 신문

신창재(57·사진) 교보생명 회장이 ‘제19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회장은 대산문학상 시상, 대산창작기금 운영, 번역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 및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신 회장은 순금으로 만든 ‘예술 후원자 펜’과 소정의 문화 후원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신 회장은 문화 후원금을 정명훈씨가 이끄는 미라클오브뮤직에 기증하기로 했다.

화단의 원로인 전혁림 화백(96)과 대를 이어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전영근 씨(53)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28일∼5월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전. 백수를 앞둔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노화가의 신작과 아들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미술품 시가감정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발표자는 박우홍 동산방 화랑 대표, 미술품 가격지수인 ‘메이 모제스 지수’를 제시한 메이지안핑 교수 등. 02-739-1291

다큐멘터리 사진가 양종훈 씨(상명대 대학원 교수)의 포토옴니버스 전(사진)이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사진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작가는 국내외 오지를 샅샅이 답사하며 기록한 50여 점을 선보인다. 히말라야부터 동티모르까지 지구촌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02-727-2336

2010년 4월 28일

동아일보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은 28일~5월 2일 종로구 효자동에 있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2010 한과의 오감(五感)전'을 연다.

한과 전시회에는 유과·약과·산자·엿강정 등 전통 한과는 물론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과 등을 전시하고 한과 명인작품, 한과의 원재료, 전통다과상 차림, 한과문화 사진 등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직접 한과를 만들어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