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8

서울이 바뀌어야 할 방향 찾아야: 스페인 현대미술가 문타다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모든 도시는 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어떤 변화를 선택하는가가 문제죠. 서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안토니오 문타다스(68)는 28일 서울의 도시개발정책과 공공미술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1971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는 2004년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구겐하임미술관 등에도 작품이 소장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다.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 초청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미국 MIT대(매사추세츠공과대) 학생 14명과 함께 서울을 찾은 그는 21~27일 남산한옥마을과 청계천, 용산참사가 일어난 남일당, 용산전자상가, 강남 일대를 답사하며 서울의 도시개발정책과 공공미술이 어떻게 결합해 있는지 조사했다. 그는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도시들은 변화 과정에서 자신들이 나아갈 방향을 찾았어요. 서울도 그 도시들처럼 방향을 찾아야죠.” 이번 조사의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 토탈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 서울신문 2010.03.29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초대원장 최정심교수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재)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을 통합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초대 원장에 최정심(48)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28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신임 최 원장은 홍익대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MJM에서 전시디자인을 전공한 뒤 계원디자인예술대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가다. 최 원장은 “그동안 공예와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모색과 시도를 해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청취해 우리다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신문 2010.03.29

[화제의 전시] 한땀 한땀 여인네 이야기가 녹아 있고… 한국국제퀼트협회 전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 한땀 한땀 여인네 이야기가 녹아 있고… 한국국제퀼트협회 전

“하나, 둘, 셋…. 아줌마들이 모입니다. 20대 새댁부터 70대까지 나이 차이는 있지만 손에는 바느질감이 들려 있습니다. 서로 입담을 과시하듯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손은 쉴새없이 바느질 땀을 뜹니다.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몇 초간의 침묵이 흐릅니다. 다시 바느질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혹자는 쓸데없는 수다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바느질은 가정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안에 무언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주전자처럼 좋은 것을 채우고 나눌 수 있는 사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퀼트 단체인 한국국제퀼트협회(회장 고재숙) 회원 강혜영씨가 올해로 15회를 맞는 전시회를 앞두고 쓴 짤막한 독백이다. 한땀 한땀 천을 누벼가는 동안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움터온다는 그 말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국제퀼트전이 서울(31일∼4월6일·서울 공평갤러리), 대전(4월19∼21일·평송청소년수련원), 수원(4월23∼28일·경기도문화의전당), 천안(5월1∼4일·천안시민회관)을 순회하며 열린다. 전국 투어 형식으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고재숙 협회장의 ‘꽃피는 정원’(사진)을 비롯, 1년에 걸쳐 형설지공을 들인 130여점의 작품이 걸린다(02-561-9165).

■ 영원한 향수 불러일으키고… 화가 갈영 전

홍익대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스티튜드 대학원을 나온 화가 갈영은 기하학적이면서도 생명체의 유기적인 형태를 대조적인 색으로 화면에 그려낸다. 인체를 닮은 나뭇잎과 꽃잎들이 바탕의 색면과 어우러지면서 특정 대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채화 같은 투명한 붓터치와 불투명한 평면적 효과가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작가는 “무한의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 시각적 감흥과 함께 각각의 그림마다 새로운 조형요소와 표현에 녹아있는 다른 이야기들이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림을 통해 마음 속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개인전이 4월 13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열린다. 빛과 색과 면이 조화를 이룬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02-720-2250).

- 국민일보 2010.03.29

김중식(서양화가)씨 부친상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김중식(서양화가) 문식(자영업)씨 부친상 = 28일,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2호실, 발인 30일 오전 12시 ☎ 02-444-1552

-연합뉴스 3010.03.29

광주 문화가 소식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남도도자전(30일-4월25일, 광주시립미술관) = `마음과 정신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도예가 72명이 참여해 현대도자와 청자,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 4월4일 오전 11시부터는 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앞에서 참여작가 6명과 함께 도자 체험과 작가와의 만남도 열릴 예정이다. (☏ 062-613-7144)
▲임직순 선생 탄생 90주년 기념전(4월25일까지,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 광주지역 미술계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故 임직순 선생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임 선생과 그 제자들의 작품 56점이 선보인다. (☏ 062-223-6677)
▲봄날 꽃과 나무전(4월4일까지, 광주 동구 대의동 갤러리D) = 오지호, 이대원, 오승우, 오승윤, 송용, 강연균, 최쌍중, 최영훈, 진원장, 한희원, 황순칠, 도성욱, 오수경 등 13명의 작가가 꽃과 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화폭에 가득 담긴 꽃과 나무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062-222-8011)
▲하정웅 컬렉션 `정적의 시'(5월3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미술 컬렉터이자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인 하정웅 선생의 컬렉션전으로 강 운, 고영훈, 김진석, 김창열, 마리 로랑생, 문승근, 송현숙, 오이량, 오치균, 이문형, 이우환, 이호철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062-613-7141)
▲광주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09展(5월3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이 지난해 사들인 작품을 모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전시로, 천경자와 허 건, 배동신, 황영성, 이강하 등 22명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 062-510-0144)
◇공연
▲GFN 광주영어방송 개국 1주년 기념 콘서트(4월1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광주영어방송 소년소녀영어합창단, 노라조, 오로라, 박현빈, 율, 브라운아이드걸스, 2AM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062-460-0987)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구자범 지휘, 바이올린 구자미가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 1588-7890)

-연합뉴스 2010.03.29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