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20~3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관 展'은 지역 미술문화 발전과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는 '소통'을 주제로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11점과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30점 등 총 4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모든 장르가 총망라되는 전시회에서는 자연이 전하는 희망과 메시지, 자연과 인간 본성을 향한 성찰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031-828-5826)

-연합뉴스 2010.03.19

◆ 고조선 소년 우지기, 철기 공방을 지켜라(김남중 송호정 글, 이강 그림/사계절)= 각 시대를 살아간 한 아이의 일기글을 통해 당대의 생활사를 전하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역사일기’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기원전 150년 고조선을 배경으로 청동기를 지나, 철기 시대가 무르익어가고, 고조선이 발전한 국가의 모습을 갖춰가는 과정을 펼쳐낸다. 이 속에서 고조선의 의식주는 물론 농사짓기, 철기 만들기, 범금 8조 등 20~25가지 주제가 펼쳐진다.

-문화일보, 2010.3.19

◆ 한권으로 끝내는 수채화(김흥수·서인천 지음/해든아침) = 수채화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기초 드로잉부터 꽃, 바위, 하늘, 바다, 물, 길과 건물까지 그리고 싶은 주제를 차근차근 쉽게 그릴 수 있는 길라잡이로 꾸몄다. 수채화와 유화의 차이를 담백한 채식과 기름기 많은 육식으로 비유하는 저자들은 전율에 가까운 수채화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3만8000원.

◆ 뉴욕미술시장(김보름 지음/미술문화) = 미술투자의 기술이 아닌, 미술시장 자체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다. 미적 가치가 경제 가치로 환산되는 미술시장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움직이는지, 미술품이라는 재화가 다른 상품들과 어떻게 다른지 등을 살펴본다.이를 위해 저자는 런던, 홍콩과 더불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을 이룬 뉴욕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구조와 제도, 정책, 현재의 모습과 양상을 파헤친다. 1만9000원.

-문화일보, 2010.3.19

김의정 한양여자대학 섬유디자인과 교수가 18일 제9대 한국섬유미술가회 회장에 취임했다. 1984년 창립한 한국섬유미술가회는 섬유 미술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창의적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협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3월 19일 서울신문

영국서 활동해온 디자이너 최민규 (29·사진)씨가제품디자인분야의가장 큰상인‘2010 올해의디자인’ 대상을 탔다. 그의 작품은 접이식 플러그. 5㎝ 남짓 되던 기존 플러그의 두께를 1㎝ 로줄여 편의성과 심미성을 살렸다. 최근 자살한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유작은 패션부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뮤지엄이 ㅈ관하는 이 상은 건축, 패션, 가구 등 7개 분야별로 가장 혁실적인 제품을 선정한 뒤 이 가운데 1점을 골라 수여된다. 수상작은 런던디자인박물관에서 6월 6일까지 전시된다.
최씨는 현재 영국 정부 산학지원금으로 설립된 '메이드인마인드(MadeinMind)'라는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10. 03. 19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