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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갤러리 이강’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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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서예가 곽정우·석용진 2인 초대전

창원시 용호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강(관장 임인애)이 지난 15일 새롭게 문을 열고 개관 기념전으로 ‘서예가 곽정우, 석용진 2인 초대전’을 오는 2월 10일까지 갖는다.

곽정우씨는 창원에서 활발한 서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로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초대 출품, 국제난정필회 출품 및 다성 차례의 개인 등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겸 이사, 부산대·창원대 강사로 활동하며 학산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一鳥聲’ 등 다양한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경북 청도에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석용진씨는 제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을 비롯해, 제1회 서울서예비엔날레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예그룹 물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시아 문자예술의 현재전, 중국 북경 유행서풍대전 등 출품 경력을 갖고 있으며 개인전도 스물아홉 차례나 열 정도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임인애 갤러리 이강 관장은 “앞으로 복합문화공간의 특성을 잘 살려 갤러리의 문턱을 조금 낮추고 쉽게 다가가는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055-267-2300.

- 2010. 01. 18 경남일보

‘무등산 화가’ 박상섭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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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박상섭(사진)씨가 지난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광주 출신인 고인은 광주사범대학(광주교육대학교 전신)을 나온 뒤 이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주로 무등산 풍경을 향토적인 색채로 표현, ‘무등산 화가’로 불렸다. 화려한 색채와 과감한 화면 분할로 무등산의 넉넉한 풍경을 담아냈다.

붉은 색과 흰 색을 병치시켜 무등산의 생명력과 설경을 한 폭에 담은 ‘무등의 정’(1993년작) 등의 작품을 남겼다.

또 눈 쌓인 초가, 포구의 풍경, 폐선 등 남도의 정겨운 풍경을 소재로 즐겨 다뤘다.

출어를 준비하는 어부와 어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출어전’(1977년작) 등의 작품에는 남도 어민의 고단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한때 비구상 작업에도 몰두, 작품 ‘력’(力)으로 1975년 전남도전 최고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거대한 빙하가 녹아서 부서지는 듯한 에너지와 힘이 넘친다는 호평을 받았다.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등 미술계 활동도 활발했다. 한국미술협회 초대 광주미술협회장을 역임했고, 비구상 미술그룹인 에뽀끄 창립 회원, 전우회, 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또 국전 입선, 프랑스 르 살롱전 입선, 광주시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담양 천주교묘원. 062-231-8901.

- 2010. 01. 18. 광주일보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박기원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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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박기원씨
국립현대미술관의 '2010년 올해의 작가'에 설치작가 박기원(45)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공간의 속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 설치 작업을 통해 공간의 새로운 면모를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4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 가나아트센터 '물아와 심수'전
동양화의 화법을 통해 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해석한 '물아와 심수'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31일까지 열린다. '기운생동(氣韻生動)' '골법용필(骨法用筆)' '응물상형(應物相形)'이라는 세 주제 아래 이두식 이정웅 박성민 윤병락씨 등 15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02)720-1020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독일 아리랑…'전
파독(派獨)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독일 아리랑, 45년에 묻다'전이 2월 1일까지 서울 창성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린다. 광부들이 캐내던 석탄에 금박을 입혀 만든 설치 작품 등이 관련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02)6082-0517

■ '이탈리아 스타일'전 내달 20일까지
'이탈리아 스타일'전이 2월 20일까지 서울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가구업체인 카르텔과 자노타,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알레시 등 이탈리아의 가구, 조명, 디자인 업체가 참여해 180여점을 선보인다. (02)2151-6514

- 2010. 01. 18. 한국일보

도박물관 서예유물 2점 보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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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어필 칠언시 '제1630호'
서거정·기순 필적 '제1622호'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위탁 중인 희귀 서예유물 2점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지정유물은 소장유물인 서거정·기순 필적(徐居正 · 祁順 筆蹟)이 보물 제1622호로, 위탁 보관 중인 전주이씨 백헌상공파 종중 소장유물인 숙종어필 칠언시(肅宗御筆七言詩)가 보물 제1630호로 지정됐다.

서거정·기순 필적은 1476년(성종 7) 1월말에 우리나라에 온 명나라 사신 기순과 사신일행을 맞이했던 서거정의 글씨가 함께 실려 있다.

서첩 앞쪽에는 기순이 40일쯤 머문 뒤 3월 11일 당시 통역을 맡았던 장유화에게 지어 써준 '오언장시(五言長詩)'가 실려 있다.

서첩 뒤쪽에는 당시 중국사신을 먼 곳까지 나가서 맞이하기 위한 임시관직인 원접사(遠接使)를 맡았던 좌참찬 서거정이 그해 6월3일에 역시 장유화에게 지어 써준 '증장원정서(贈張院正序)'가 실려 있는데 앞쪽은 탈락돼 있다.

조선 초기의 서예유물은 매우 희귀, 특히 이 서첩은 원형 그대로 남겨진 15세기 조선의 문인이자 명필인 서거정의 대표적인 필적이다.

뿐만 아니라 명나라 사신의 필적이 함께 실려 있어 양국의 교류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필적이다.
숙종어필 칠언시는 숙종이 인조 때 이경석(李景奭, 1595~1671)의 문집 '백헌집(白軒集)'을 살펴본 뒤 이경석 후손에게 내려준 어제어필의 칠언시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숙종어필 가운데 가장 신빙할 만한 예로서 채색꽃무늬를 찍은 어찰지를 사용한 이 어제어필은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031-288-5355

- 인천일보 2010.01.18

부산박물관 "호랑이 유물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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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관장 양맹준)은 2010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을 구경할 수 있는 '호랑이띠 전시회'를 19일부터 3월 1일까지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제2전시관 1층의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신앙과 설화, 예술, 생활 등 문화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호랑이의 상징체계를 살펴볼 수 있고, 십이지와 관련된 우리 고유의 풍습과 민속을 시각적 자료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나전베갯모와 자수병풍, 백자청화병, 호족반, 필통, 담배함, 동경 등의 각종 생활용품과 허리띠장식, 흉배 등의 복식 부속, 상여장식 및 십이지호석 탁본 등의 장례 관련 유물, 그림 등 23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부산박물관 성현주 학예연구사는 "조선 후기에 해당되는 유물들이 많고 삼한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도 전시된다"면서 "특히 까치호랑이 그림 가운데에는 17세기말에서 18세기초까지 제작된 희귀한 유물도 포함돼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0.0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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