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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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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시골 노인들의 이색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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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노인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미술 솜씨를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회가 전남 함평에서 열리고 있다.
함평 나비고을 예술인촌 입주작가회(회장 박석규 목포대 교수)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회문화 예술교육사업으로 운영한 '똑똑똑, 미술이 놀러왔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작품 전시.발표전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함평읍 석성리 갯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발표전에는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와 해보면 금덕리 노년층 주민 40여명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광주미술협회 김송근 강사의 지도로 배운 모자이크, 부채 만들기, 풍경화, 합동작품 등 모두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양남진(69)씨는 "처음에는 그림이 어려워 적극적이지 못했으나 갈수록 흥미가 생기고 이웃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돼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이 미술을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12.24 연합뉴스

삼성어린이박물관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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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5일 서울 송파구에서 체험식 박물관으로 문을 연 삼성어린이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24일 현재까지 총 499만 7천 명을 맞았으며, 보통 휴일이면 1천 명 이상 찾아오므로 27일 5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전통적인 박물관과 달리 어린이들이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삼성어린이박물관은 건축과 미술, 음악, 과학 등 9개 체험식 전시관과 교육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체험학습의 질을 유지하려 1일 입장인원을 제한하는 데도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며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전시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이 있는 교육자들이 시의성 높은 프로그램을 꾸려 까다로운 부모들의 호응도 크다"고 말했다.

-2009.12.24 연합뉴스

울산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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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바위그림으로 유명한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23일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이 있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두동면 대곡천 일대를 '대곡천 암각화군'으로 묶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를 신청했다.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이 각국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등재하며,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으로 올린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대곡천 암각화군의 핵심은 반구대암각화다. 선사시대에 선조들이 바위 면을 쪼아 각종 동물과 도구, 사람얼굴 등 290여점을 새긴 것으로 세계적인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반구대암각화가 울산의 식수원인 사연댐 상류에 있어 매년 7∼8개월 물에 잠기면서 급속히 훼손되는 문제로 세계유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까지에는 숱한 과제가 남아 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면 보전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것이다.

물에서 건져내야 하는 것이 명확한 결론이지만 어떻게 건져낼 것인가를 두고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10년간 대립해 왔다.

최근에야 경북 청도 운문댐의 물 일부를 울산시민의 식수로 공급하고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는 방향으로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 2009. 12. 24 서울경제신문

조선왕릉 전문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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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전문 전시관이 서울 노원구 태릉 안에 문을 연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조선왕릉 전시관을 완공, 2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조선왕릉 전시관은 지상 1층 전체면적 999㎡ 규모로, 왕이 승하해 왕릉에 모셔지기까지 국장(國葬) 절차, 왕릉에 깃든 역사와 사상, 제례를 포함한 왕릉 관리 등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예술 등을 소개한다. 패널·모형·영상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겨울철은 5시 30분),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화재청은 24일 오전 11시 조선왕릉 전시관에서 문화재 관련 인사 등을 초청해 개관 행사를 갖는다.

- 2009. 12. 24 조선일보

이병주 설치 작가 ‘기류’ 주제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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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미술작가 이병주씨(사진)의 첫 개인전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부띠크 모나코 미술관에서 열렸다. 지난 20년간 예술과 산업, 인간의 교류에 천착해온 이 작가는 이번 전시의 키워드를 ‘the stream(기류)‘으로 정했다. 그는 “기류는 곧 생명공간을 뜻하며 그 곳에 담겨진 정신을 되짚어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뒤샹, 만레이, 백남준, 앤디워홀, 바바로티, 질들뢰즈가 풍미한 20세기는 지났고 새로운 ‘생각의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예술과학이 만들어낸 생각, 그 무수한 언어 덩어리들을 찾아내어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첫번째인 ‘생각의 지도’에서는 20세기의 고착화된 문화중독을 21.5세기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으며, 두번째 코너 ‘기류의 종류’는 마젠타 스트림, 화이트 스트림, 에어 스트림 등 다양한 기류를 전시했다. 세번째 ‘언어정원’은 욕구 언어와 호흡 언어로 분리 전시해 차이점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초동 부티끄 모나코 빌딩 지하 1층에 자리잡은 부띠크 모나코 미술관의 개관전이기도 하다.

- 2009. 12. 24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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