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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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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행주성당 등 등록문화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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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양 행주성당과 강릉 임당동성당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대 종교 건축물과 일제강점기 민간회사 사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주성당은 1909년 지금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세웠다가 1928년 인근에 옮겨 지으면서 기존 자재를 대부분 재사용했고 1949년에 증축하면서 기록한 자료도 보존돼 있다.
특히 건물의 목조 뼈대는 최초 건립 부분과 증축 부분이 잘 남아있어 성공회 강화성당(사적 제424호)과 함께 대표적인 한식 목조 건축물로 평가된다.
1955년에 지은 강릉 임당동성당은 뾰족한 종탑과 지붕장식 등 고딕성당의 건축기법을 정교하고 세련되게 구사한 건물이다.
이들 성당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예고된 동해 동부(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에 지어진 단층 목조 건축물로 기혼자 숙소와 미혼자 숙소 등 모두 4동으로 구성됐다.
내부 복도형 서양식에 온돌을 사용한 절충형 양식으로 한국 근대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2009.12.21 연합뉴스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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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질감의 생명력… 홍소안 ‘한국의 소나무 명작전’

소나무를 그리는 작가는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홍소안(51)의 소나무는 두터운 질감과 채색으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의 끈기와 고향마을 어귀에 서 있는 노송의 서정이 배어나는 그림이다. 작가는 소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품을 파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하루종일 스케치를 하고 특유의 화법으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일궈낸다.

그가 ‘한국의 소나무 명작전’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가산동 스타밸리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정자 앞에 아름드리 줄을 선 소나무(사진), 눈 내린 겨울 소나무, 부부송, 소나무가 있는 언덕 등을 선보인다. 사과를 극사실로 그리는 박병우의 ‘명품사과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소나무 실경과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사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02-2027-0707).

한나라∼청나라 칠기 80여점… ‘아름다운 중국 옛 칠기 공예전’

서울 인사동 고미술품화랑 고도사(대표 김필환)는 중국 한나라(기원전 2세기∼기원후 2세기)부터 청나라(1616∼1912)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기에 걸친 중국 칠기 80여점을 소개하는 전시를 연말까지 연다. 옻칠을 겹겹이 바르고 조각해 광을 낸 것들로 우리나라의 옻공예품과 비슷하다. 문양도 용과 팔보문, 화조문과 꽃모양 등 우리 왕실에서 사용하던 것과 닮은 것이 많다.

바깥에는 검은 칠을 하고 안에는 붉은 칠을 한, 그릇 모양이 풍성한 목태흑칠완, 송나라에서 유행하던 양식으로 은그릇 바깥에 봉황 등을 새긴 은침누대원칠합, 명나라 말기 작품으로 용봉무늬 등이 있는 조선창금선산해수용봉문은정형칠합(사진) 등이 볼 만하다. 전시 기간 중 중국 칠기의 권위자인 장북 동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02-735-5815).

-국민일보 2009.12.21

경남미술관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관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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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09 즐거운 주말 나들이 신나는 영화 감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영화 감상회는 이 기간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영화는 과속 스캔들, 몬스터 하우스, 곰이 되고 싶어요,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가족이 다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들로 모두 16편이 상영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 현대미술로 해석된 리얼리즘, 서예가 은초(隱樵) 정명수 선생 탄생 100주년전, 20세기 경남미술전Ⅲ-서예, 싱글채널 비디오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문의는 경남도립미술관(☎055-211-0313)

-2009.12.21 연합뉴스

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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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의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지난해보다 약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14차례 미술품 경매의 낙찰총액은 약 387억원으로, 9차례 경매를 벌인 지난해의 685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올해 마지막 경매였던 20일 아트옥션쇼 경매에서는 이우환의 '점으로부터'가 8억1천만원으로 최고가 낙찰된 것을 비롯해 총낙찰액이 41억9천만원이었다.

다만, 올해 1년간 거래된 경매 작품 수는 1천382점으로, 작년보다 469점 증가했다.

서울옥션은 "낙찰총액이 줄고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중저가 작품의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09.12.21 연합뉴스

미대 재학생 작품도 시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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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학생들 우림화랑서 판매전

숙명여대(총장 한영실) 미대 회화과 3학년생들이 '숙명의 천재들(Les Genies de Sookmyung)'이라는 주제로 22~29일 서울 경운동 우림화랑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대학생들이 등단을 목적으로 스스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술시장의 변화상을 반영하면서 대중과 소통을 꾀하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와 서양화,재료와 기법의 경계를 뛰어넘은 개성 있는 작품 30여점이 걸린다. 참여 학생은 김여원,김은아,나하린,문정윤,박규선,박보람,신해원,이수진,이슬아,한애숙 등 10명(사진)이다. 상업 화랑에 내놓은 작품이니 만큼 가격은 호당 2만원 선으로 책정됐고,판매액의 40%는 숙대 발전기금으로 낼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용각 교수는 "미대생들이 작가가 되기 위해 스스로 시장을 연 셈"이라며 "이런 전시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02)710-9658

- 2009. 12. 21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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