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 2000년'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편년체 형식을 따라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 4장으로 나뉘고 총 99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6월 제작된 한글본을 바탕으로 국가별 전문 번역사가 옮기고 원어민과 역사학자의 감수 및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들의 교열 등을 거쳤다.


서울역사박물관 전통 공예 교실
서울역사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여성들이 만들던 휴대용 반짇고리인 `실첩'을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문화를 배우는 `규방의 일곱 친구는 누구일까?' 교실을 연다.

교육은 내년 1월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진행된다. 신청은 16∼28일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할 수 있다.

-2009.12.16 연합뉴스

사진비평상 10년을 결산하는 ‘사진비평상 10년의 궤적-시간을 읽다 1999~2008’ 전이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열린다.
김옥선, 윤정미, 박경택, 권오성, 여락, 방병상, 백승우, 지성배, 이명호 등 사진비평상 출신의 30, 40대 작가 30명이 참가한다.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관심분야는 물론 한국 사회의 변화와 한국 사진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02)2264-2381.

- 한겨레 2009.12.16

경주 불국사 석가탑의 사리장엄구 일괄(부처, 고승의 화장 유골인 사리를 넣는 장치와 그 갖춤 예물들: 국보 126호)이 43년 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계종 종단으로 반환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0일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 분과 회의에서 석가탑 사리장엄구 일괄을 종단에 되돌려주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17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석가탑 사리장엄구 반환을 알리는 고불식을 열고 유물들을 경내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옮긴다.

- 한겨레 2009.12.16

●박동호(세종문화회관 사장)씨 신임

- 서울신문 2009.12.16

'조선을 그린 겸재 정선'전을 열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은 최완수(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씨를 초청해 19일 오후 2시 강당에서 '겸재 정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최 실장은 진경산수화풍의 시조로 불리는 정선의 생애와 환경 및 시대상황을 입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그의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완수 실장은 1971년 간송미술관에서 '겸재전'을 첫 전시로 연 후 지금까지 겸재와 관련한 전시를 11회나 개최했으며, '겸재를 따라가는 금강산 여행' 등 저서를 발간하는 등 40여 년간 겸재를 연구해왔다

-2009.12.1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