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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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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종구씨 15주기 유작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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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김종구씨 15주기 유작전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1994년 세상을 떠난 김종구씨의 15주기 유작전이 서울 경운동 유카리화랑과 인사동 아리랑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가 남관(사진), 시인 조병화 천상병 구상, 소설가 이문구 한무숙, 김수환 추기경, 만화가 고우영, 국악인 박동진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60여 점의 인물사진이 전시된다. 20일까지. (02)733-7807

■ 국립현대미술관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상설전시실에서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195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전을 열고 있다. 박수근 이중섭 권진규 이상범 임응식 등 회화와 조각, 사진, 한국화를 대표하는 200여 작가의 작품 270여 점을 소개한다. 내년 9월까지, 관람료는 올해까지만 무료다. (02)2188-6238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미술관에 가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미술관에 가요'전을 연다. 네덜란드 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가 만든 캐릭터 미피 원화를 중심으로 영상작품, 인형극 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준다. 내년 2월 21일까지, 1만2,000원. (031)783-8041

- 2009. 12. 14 한국일보

나노 이미지로 본 세상… ‘지호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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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진작가 지호준(29)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이미지를 작업에 이용한다. 실내수영장을 배경으로 작업한 ‘그저 현실일 뿐’(사진)을 보자. 창 너머 나무와 물에 비친 것은 실제이고 천장에 있는 나무는 나노 이미지를 활용한 가상이다.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나노는 나무처럼 자라는 이미지다. 이를 촬영한 다음 가장 어울리는 공간에 빔 프로젝트로 쏘아 다시 촬영하면 작업은 완성된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작가는 과학과 예술이 만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사실에 고무돼 이를 더 연구하고 싶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런 중에 나노 이미지를 발견하고 실제와 허상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식별 불가능한 미세한 원소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현대 과학기술의 이미지를 담은 그의 작품이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전시된다(02-544-8481).

- 2009. 12. 14 국민일보

생명·환상 어우러진 작품세계… ‘김재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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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작가’로 불리는 김재학(57)은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다. 독학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일구었다. 1992년 청작화랑 손성례 대표와 인연을 맺어 개인전을 열었을 때 운보 김기창 화백이 “이렇게 필력이 뛰어난 이 작가가 누구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장미 그림은 구상이지만 배경은 추상으로 생명과 환상이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평가다.

갖가지 색채의 장미 중에서도 순결한 이미지의 백장미(사진)가 특히 인기다. 작가는 “보기에는 비슷해도 꽃마다 색깔과 모양과 표정이 다 다르다”고 말한다. 장미 외에도 소나무와 야생화도 그리고 요즘엔 징도 그린다. 실제보다 더 실제같으면서도 서정적인 이미지가 깃든 그의 작품전이 15일부터 내년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열린다(02-549-3112).

- 2009. 12. 14 국민일보

인물로 보는 20세기 한국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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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련-이상범-박수근-서세옥 등
104명 작가론 한데 모은 책 나와

허백련, 이상범, 나혜석,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권진규, 박생광, 장우성, 박서보, 서세옥 이강소….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서성록)가 2년간의 작업 끝에 20세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4인을 최근 선정했다. 이를 기념해 이들의 작가론을 수록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사진)을 출간했다. 100명이 넘는 현대미술 대표작가의 작가론을 한데 모아 책으로 낸 것은 처음이다.

작가 선정엔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서성록 회장, 윤난지 이화여대 교수, 미술평론가 김현숙 조은정 씨가 참여했다. 서 회장은 “작가의 범위는 근대미술의 선구자들에서부터 광복 이전 출생 작가까지로 한정했다. 우리 미술을 이끈 사람을 100명으로 한정하기가 너무 어려워 10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가론에서는 작가의 기법이나 양식보다는 작품 흐름과 성격, 예술적 성취와 문화적 의미 등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면 서양화가 김환기에 대해선 “전통과 자연을 노래한 현대 문인화가”로, 노수현에 대해선 “전형적 산수를 이상적 풍경으로 끌어올린 화가”로 평가했다.

작가론 각각의 분량이 다소 짧아 아쉽지만, 이들 104인과의 만남은 한국 현대미술이 어떻게 꽃피우며 발전해갔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인물로 보는 20세기 한국미술사라고 할 수 있다.

서 회장은 “20세기는 우리 미술이 재래의 외투를 벗고 새 지평을 찾아 나섰는가 하면 처음으로 서구 미술의 물결과 마주하면서 ‘자기화(自己化)의 모색’을 해나간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 2009. 12. 14 동아일보

시각장애아들이 만든 그림…우리들의 눈 갤러리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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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아들이 만든 전시 `맹학교에도 미술 수업이 있나요`가 종로구 화동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작품은 전국시각장애학생 미술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대상 수상자 김지선 양(한빛맹학교 중등부 1학년)은 바이올린을 그렸다. 그는 바이올린이 보이진 않지만 느낌만으로 그림을 그렸다. 최우수상 수상자 신나라 양(한빛맹학교 초등부 6학년)은 자신의 얼굴과 트럼펫을 표현했다. 점토를 이용해 트럼펫을 연주하는 본인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국시각장애학생 미술 공모전은 국내 최초 시각장애아 대상 미술공모전으로 대한생명 삼성문화재단 SK브로드밴드 등이 후원한다. 전시는 2010년 1월 26일까지.

(02)733-1996

- 2009. 12. 1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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