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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예수상 역사예술유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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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3일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상징물인 거대 예수상을 국가 역사예술유적으로 선포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거대 예수상을 국가 역사예술유적으로 지정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앞으로 정부가 직접 예수상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리우 시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보는 코르코바도(Corcovado)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예수상은 지난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과 함께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바 있다.

예수상은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해 프랑스 건축가 폴 란도프스키에 의해 1931년 10월 12일 세워졌으며, 연간 200만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도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12.4 연합뉴스

<신간> '당신이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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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그림들 = 에리카 랭뮈르 지음. 김진실 옮김.

대영박물관, 테이트 모던과 함께 영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만든 공식 가이드북의 한국어판.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250년대부터 1900년까지 유럽 여러 작가의 작품 2천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소장품 대부분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책은 네덜란드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등 갤러리 각 전시관의 그림 중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그림 등 주요 작품 200여점을 도판과 함께 시대순으로 설명한다.

한국어판은 내셔널 갤러리 서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사회평론. 352쪽. 2만4천원.

▲한국의 전통 회화 = 홍선표 지음.

한국 전통회화를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 전기, 조선 후기, 근대 이후로 나눠 시대의 상황과 사상에 따른 전통 회화의 변화를 살핀다.

이화여대출판부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화한다는 취지에서 한글과 영어로 발간하는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 중 27번째 책이다.

164쪽. 1만2천원.

-2009.12.3 연합뉴스

<문화소식> 미술공간 현, 하영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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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김치를 그리는 하영희의 개인전이 관훈동 미술공간 현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고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던 작가는 어머니가 해 준 반찬을 그리던 중 김치를 그리게 됐다고 한다.

갓김치와 배추김치, 총각무, 묵은지, 김장김치, 오이소박이 등 항아리 뚜껑이나 다양한 접시에 담긴 여러 종류의 김치를 배경 없이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8점이 출품됐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은 "먹음직스럽게 그려진 김치가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는가 하면 김치란 것이 한국인의 삶에서 무엇이었을까를 새삼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그림"이라며 "보면 볼수록 정말 잘 그린 매력적인 김치 그림"이라고 평했다.

전시는 8일까지. ☎02-732-5556.

▲구리선을 이어 평면 회화 같은 느낌의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정광호(50)의 개인전이 연희동의 연희동프로젝트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가 '비(非) 조각적 조각'(non-sculptural sculpture)으로 이름붙인 구리선 조각들은 빈 속이 환히 들여다보여 전통적인 조각이 갖는 물리적 무게감 대신 가벼움이 느껴진다.

전시는 내년 1월8일까지. ☎02-324-1286.

▲'종이작가' 이선원(53)이 2005년 이후 4년 만에 관훈동 백송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실로 박은 요철지 위에 가족이 함께 여행한 곳의 하늘 사진을 콜라주해 만든 '윈도-X,O,X,O' 4점은 멀리 있는 두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행간에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추상적 기호에 담은 작품들이다.

이밖에 아크릴 물감과 안료, 쪽물, 진채, 호분, 산화납, 에칭 잉크, 아교, 바니시 등 다양한 재료와 사진 콜라주를 시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15일까지. ☎02-730-5824.

▲일본의 젊은 작가 나오코 카도쿠라(32)와 치카 하토리(28)의 2인전이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SP에서 열리고 있다.

나오코 카도쿠라는 정면을 바라보는 소녀들의 초상을 통해 동시대 여성들에 대한 동경과 현대 일본 여성의 정체성을 묻는 작품을, 치카 하토리는 식물의 부분이나 토끼, 고양이 등 동물을 단순하게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는 26일까지. ☎02-546-3560.

▲전통적 산수화에서 원경과 중경, 근경, 즉 삼경(三景)으로 나뉘는 시점을 3가지 해석으로 풀어낸 '삼경별곡' 전이 청담동 살롱 드 에이치에서 열린다.

김선두, 유근택, 김민주, 이재훈, 김성호, 임남진, 장재록, 한은선 등 8명이 참가한다.

전시는 1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02-445-0853.

-2009.12.3 연합뉴스

[미술 단신]‘서양화가 조미혜 씨의 개인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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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화가 조미혜 씨의 개인전이 9∼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아트사이드에서 열린다. 시간 간격을 두고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계속 덧그린 추상화 ‘See’ 연작을 선보인다. 지운 듯하지만 거기 남아 있는 과거의 흔적. 작가는 이 같은 상황의 반복이 바로 삶이라고 말한다. 02-725-1020

■ 18세기 일본 에도(江戶)시대의 다색판화 우키요에(浮世繪)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4∼13일 인천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홈 교육관에서 개최하는 ‘우키요에 속 풍경화’.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의 ‘후가쿠(富嶽) 36경’ 시리즈,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廣重)의 ‘도카이도(東海道) 53역’ 시리즈를 전시한다. 032-760-1000

- 동아일보 2009.12.03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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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서 한국어로 작품소개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된 한국어 안내서비스가 올 6월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이어 이달 들어 대영 박물관까지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 안내 서비스는 박물관에서 빌려주는 피디에이(PDA)로 받을 수 있는데 한국어로 된 문서파일과 음성파일로 작품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안내 가능한 작품 수는 대영박물관 220점, 에르미타주 352점, 루브르 600점이다.

대한항공은 기업 메세나(문화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유명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후원해 왔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일 오전(현지시각) 대영박물관 ‘인라이튼먼트 갤러리’에서 닐 맥그리거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 한겨레신문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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