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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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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가 소식>

◇전시
▲`모나리자의 콧수염'展(내년 2월2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 한국 현대미술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감성으로 명작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낸 작품을 모은 특별한 기획전으로 권여현, 이이남, 조대원, 양문기, 조윤성, 고근호, 김동유, 이동재, 이승오 등 9명의 작가가 회화와 조각, 영상, 설치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 062-369-3515)
▲제2회 김환기국제미술전(30일-12월6일, 광주 롯데갤러리) = 수환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기 위해 김환기 선양사업회와 신안군 주최로 제2회 김환기 국제미술제전이 열린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 33명이 김환기 선생의 고향인 신안을 찾아보고 느낀 감성을 화폭에 담았다. (☏ 062-221-1808)
▲`2009 행복나눔-이웃사랑 기금마련 소품전'(12월7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 ㈜광주신세계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 미술인들이 `2009행복나눔-이웃사랑 기금마련 소품전'을 열 예정. 63명이 소장한 7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30만원에서 100만원대의 작품이 소개된다. (☏ 062-360-1630)
▲광주청년작가 초대 `POP'전(내년 2월21일까지, 광주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신도원, 김혁, 이진상, 김혜진, 이조흠 등 청년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회화, 설치, 판화, 비디오아트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062-222-3574)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전 `만화만화(慢畵萬話)전'(내년 1월3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1909년 대한민보에 삽화를 연재했던 한국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부터 최근에 유행하는 웹툰까지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 062-510-0141)
▲염원의 빛을 담은 예술가, `전화황 탄생 100주년 기념전'(12월1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재일동포 화가 전화황(1909-199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으로 그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을 거치면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기도의 메시지와 생명의 존엄성, 평화와 희망의 세계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 062-510-0131)

백남준아트센터상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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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백남준아트센터는 제1회 백남준 아트센터 국제예술상에 로버트 애드리안(74·캐나다), 시엘 플로이에(44·파키스탄), 안은미(47), 이승택(77)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버트 애드리안은 미디어 설치 미술가로 2007년 빈 등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시엘 플로이에는 멀티미디어 전공자로 2006년 뉴욕에서 개인전을 갖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현대무용가인 안은미씨는 2002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안무를 담당하고 영화 ‘헤어 드레서’ 등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이승택씨는 설치미술가로 2000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신문 2009.11.28

미술비평가 1호… '석남 미술상' 만들어 젊은 작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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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성 前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이경성(李慶成·91)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26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이 전 관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법학과 미술사를 공부했고, 귀국한 뒤에는 국내 전업 미술비평가 1호를 기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화여대와 홍익대 등에서 가르친 뒤 1982년 미술 전문가로서는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취임했다. 이전까지는 관료 출신이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았다. 이 전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두 차례(9대와 11대) 맡으면서 작품 소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관장은 워커힐미술관장과 서울올림픽미술관장 등도 역임했다. 고인은 자신의 아호를 딴 '석남(石南)미술상'을 만들어 젊은 작가들을 배출하는 데 앞장섰다.

유족으로는 미국에 살고 있는 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가 있다. 연락처 미국 0011-201-983-1693

- 2009. 11. 28 조선일보

[부고]미술행정·미술비평 개척자 이경성 前 국립현대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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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행정과 미술비평의 개척자인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26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1980년대 두 차례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던 고인은 미술평론가 및 행정가로서 해방 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현대미술계를 이끌었던 ‘키다리 신사’였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1946년 27세 나이로 신설된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을 맡아 60여년 동안 각종 미술관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워커힐미술관장, 모란미술관 고문 및 일본 도쿄 소케츠미술관 명예관장을 역임한 그는 1999~2001년에는 80대 나이에 서울올림픽미술관장을 맡아 활동했다. 부인과 사별한 후 말년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노인요양센터에서 생활했으며, 2006년 8월 미국 뉴저지로 건너가 외동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 부부와 지내왔다.

- 2009. 11. 28 문화일보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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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평론 선구자

국내 1세대 미술평론가로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석남(石南) 이경성(사진) 선생이 26일 밤 10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파스픽 밸리 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한국에 미술평론의 씨를 뿌린 개척자이자 수많은 미술인을 키워낸 교육자였다. 강단에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박물관과 미술관 현장에서 일한 행정가로 첫 손 꼽힌다.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한국 현대미술의 싹을 틔우고 꽃 피워 가는 데 중심축을 잡아준 미술계 어른 이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석남은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전과해 문학부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귀국해 이화여대와 홍익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46년 초대 인천시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한 뒤 81~83년, 86~92년 두 번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냈다. 83~86년 워커힐 미술관장, 92~95년 일본 소게츠 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일 했다.

유족으로는 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가 있다. 유족 측은 30일 장례미사를 올린 뒤 미국과 한국에서 치를 장례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2009. 11. 2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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