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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라크박물관 유물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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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국립박물관 소장 유물들의 사진이 내년 초 구글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0)가 24일 밝혔다.

슈미트 CEO는 이날 바그다드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1만4천여점의 사진을 내년 초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유물 사진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라크박물관이 사이버 공간에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CEO는 아울러 "많은 미국 기업들이 아직도 이라크에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라크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각종 사업을 진행하기에 충분히 안정돼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라크국립박물관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 등 진귀한 유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라크박물관은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소장유물 20만점 가운데 4만점을 도난당하는 등 수난을 겪다가 폐쇄 6년만인 지난 2월 재개관했다.

-2009.11.25 연합뉴스

서울시 역사자문관에 신형식 이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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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역사ㆍ문화에 관한 시정 자문을 맡을 역사자문관직(1급 상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신형식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다 현재 이 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고대사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역사자문관은 서울성곽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나 남산의 역사성 제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다양한 시 정책에 역사ㆍ문화적 배경과 맥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 위원장은 "50여년 동안 연마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 지식과 삶의 지혜를 모두 모아 역사ㆍ문화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달 1일 역사자문관직이 신설되면서 비상임직이었던 시사편찬위원장직은 상임직으로 전환돼 신 위원장이 겸하게 된다.

-2009.11.25 연합뉴스

'자연의 몸짓을 色ㆍ線으로 버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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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씨 더케이갤러리서 개인전




서양화가 한영진씨(52)의 개인전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관훈동 더케이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동안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활동한 한씨는 신추상표현주의 화풍에 동참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소통 문제를 색면 회화로 표현해 온 작가다.

국내 첫 작품전의 주제는 '미학의 심연'(사진).자연 속 깊이 가라앉아 있는 '침전물'을 밖으로 분출하는 과정을 선과 다양한 색면으로 구성한 근작 30여점을 건다.

한씨는 초기에는 마음 속에 자리잡은 '자연의 속살'에 역점을 두면서 형태와 여백 간의 균형을 모색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검은 필체로 자연의 움직임을 '기호'로 축조해 나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단에 새롭게 부각된 '색의 건축'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그의 작품은 젊은 시절 경험한 동양적 관조 사상을 마치 음악처럼 풀어내 선율적이고 서정적이다. 일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자유자재의 경지에서 형이상학적인 미감을 빚어낸다.

한씨는 "내 작품은 정신적 긴장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자연의 첨예한 순간들을 잡아내기 때문에 정신이나 지성의 사색이 아니라 자연이 지닌 몸짓 그 자체로 보면 된다"며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스토리를 화면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02)764-1389

-한국경제 2009.11.25

'멈춰진 시간의 흔적' 테마 도자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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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예술품이자 신비한 예술 장르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도자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생활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과 현대자기가 추구하는 이미지의 창출을 작품에 녹여내는 현대도예가 신정순의 두 번째 개인전이 25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멈춰진 시간의 흔적'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그가 선보이는 작품들에는 시간의 근원에 대한 작가의 고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주변에 산재해 있는 많은 사물에 투영된 자신을 찾는 일, 자신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지되는 사물의 의미를 살펴보는 일, 그 안에 시간이라는 무형의 개념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조형 언어를 찾는 일 등을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작업과 연관시켜 작품에 녹여냈다.

흙을 곁에 두고 살아 행복하다는 신 작가는 흙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질료를 이용해 불의 속성인 소멸을 넘어선 후 생명을 가진 도예작품을 만들어낸다.

미술평론가 김남수는 그의 작품을 "맑고 빛나는 눈동자와 같은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갖게 된다. 갖가지 형상이나 이미지가 창출되는 색유의 매재 등 표면에 발색되는 아름다움은 한국 미의 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관객에게 어떠한 느낌이나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작품에 실린 에너지가 누군가에게 생각거리를 준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가를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장르를 뛰어 넘어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나면 내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미약하나마 내 작품에 실린 에너지도 누군가에게 생각거리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무언의 언어인 내 작품을 통해 누군가와 '미적 소통의 길'을 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경제 2009.11.25

광화문광장에 충무공 기념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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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4월28일 개관 추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충무공 이야기(가칭)’가 들어선다. 서울에선 유일한 충무공 기념관이 조성되는 셈이다.
기존의 경남 당항포 등에 위치한 소규모 전시공간과 달리 충무공의 탄생지(서울 인현동)에 얽힌 얘기, 전승기록, 유품까지 장군의 일대기가 총망라된 전시관이 건립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지난달 문을 연 세종대왕 기념관인 ‘세종이야기’ 옆 2000㎡ 규모의 부지(세종문화회관 북쪽 주차장)에 내년 4월28일 충무공 탄생일에 맞춰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념관을 대한민국 상징거리로 자리 잡아가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기념관 등과 연계해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35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세종문화회관, 문화국, 도시계획국 등이 협의에 들어갔다.

- 2009. 11. 25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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