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포리 습곡구조'와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 및 분바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생대 말~중생대 초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백령도 남포리 습곡구조는 한반도 지각 발달사를 규명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며, 석회암 화석의 일종인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고생대 이전 선캄브리아누대의 고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한국일보 2009.09.25

◆ 류호군(서양화가)씨 별세: 호성(아모레 중산점 대표) 호진(˝ 남양주점 대표)씨 동생, 호중(인덕공고 교사)씨 형=24일 오전 8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94.

◆ 이종예씨 별세: 문명식(자영업) 병식(조각가)씨 모친. 박천훈(경찰공무원) 이은행(사업) 이한철(사업)씨 장모=24일 오후2시50분 서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1)668-6197.

- 한겨레 2009.09.25

10년간 특임교수 맡아
정육면체를 돌려가며 면별로 같은 색깔로 맞추는 장난감인 루빅스 큐브를 발명한 헝가리의 에르노 루빅(65·사진)이 계명대 강단에 선다.
계명대는 24일 “세계적인 발명가, 조각가, 교수로서 업적과 공로가 큰 루빅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며 “루빅이 내년초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건축학대학에서 앞으로 10년간 강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대학에 상주하지는 않고 연중 몇차례씩 학교를 방문해 특강이나 프로그램 교류 방식으로 일을 한다고 학교쪽은 덧붙였다.
루빅은 25일 계명대를 방문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은 뒤 ‘건축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강을 한다.
루빅은 194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조각, 건축가로 활동하다 부다페스트대학 응용미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루빅장학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가 74년에 발명한 큐브 퍼즐은 전 세계 3억개 이상 팔리며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이 됐다. 초기에는 ‘매직 큐브’로 불렸지만 80년 아이디얼토이사에 의해 ‘루빅스 큐브’로 이름이 바뀐 뒤 시판되기 시작했다. 80년 독일 최고의 장난감 상을 받기도 했다.

- 한겨레 2009.09.25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인호(45)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기능보유자로 인정예고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속활자장은 금속활자를 제작하는 장인을 말한다.

- 문화일보 2009.09.24

○…국립민속박물관은 25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통해 토요강좌 ‘중국 소수민족의 숨겨진 민속을 찾아 떠난다’(10월10일∼12월12일, 10주간)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화연구가인 김선자씨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중국 신장위구르족과 만주족, 윈난바이족 등 주요 소수민족의 신화, 설화, 결혼, 장례, 성인식 등 삶과 민속문화를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이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 2009. 09. 23.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