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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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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승효상씨 초청 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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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환경포럼(공동대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은 17일 오전7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건축가 승효상(사진) 이로재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땅과 건축-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5차 정례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 2009. 06. 17. 서울경제

한국 문화 원형과 디자인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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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48일간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 문화원형과 세계 디자인 결합 및 가치선도의 실마리를 제시하려 마련된 올해 행사는 ‘The Clue-더할 나위 없는’을 단서로 5개의 주제전과 3개의 프로젝트전, 2개의 특별 프로젝트가 펼쳐집니다. 의(옷)·식(맛)·주(집)·학(글)·락(소리), 살핌·살림·어울림 등 생활에 밀착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디자인 워크숍, 국제디자인 포럼, 국제 큐레이터 코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디자인과의 즐거운 만남을 선사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기간 : 9월 18일(금)~11월 4일(수)

◆ 장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 시내 일원

◆ 입장료 : 일반 9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문의 : 062-608-4221~5


- 2009. 09. 16. 중앙일보

‘예술가의 맨얼굴’ 20선<6> 예술혼을 찾아서-예술가의 시련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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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을 찾아서-예술가의 시련과 영광/백형찬 지음/서현

《“예술가는 ‘발칸의 장미’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가에게 시련과 역경, 그리고 고난은 운명처럼 따라다닙니다. 그것은 가난일 수도 있고, 병일 수도 있고, 고독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참혹한 시련을 견디어 내고 예술의 꽃을 활짝 피운 위대한 예술가들이 바로 발칸의 장미입니다.”》

가난 고독 광기… 꽃으로 핀 ‘가시’

이 책은 역사 속 예술가들의 삶을 바탕으로 그들의 예술 정신을 살펴본 것이다. 미술과 문학 분야를 다룬다. 시대별로 한국, 서양 작가들을 정리했다. 담징, 솔거부터 천상병, 백남준, 미켈란젤로, 프리다 칼로 등 동서고금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예술혼을 두루 접할 수 있다.

한국 역사 속에서도 신묘한 재능과 괴짜 같은 기벽을 가지고 예술가의 고집을 꺾지 않았던 이들이 있다. 통일신라를 포함해 삼국시대 화가로는 10여 명을 꼽을 수 있다. 고구려의 가서일 담징, 백제의 인사라아 백가, 신라의 솔거 양지 등이다. 이 중 솔거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유일한 화가다.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과 관련된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소나무가 진짜인 줄 알고 솔개, 제비, 참새들이 날아들다 부딪혀 떨어지기 일쑤였던 것이다. 하지만 솔거가 그린 작품은 전해져 오는 게 없다. 고려시대 이규보가 지은 ‘동사유고’에 솔거가 그린 단군 그림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 무렵까지는 그림이 전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최북은 숙종 때 화가로, 기인다운 면모를 보인 예술가였다. 그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름인 북(北)을 둘로 나누어 칠칠(七七)이라고 했다. 저자는 이것이 “‘칠칠치 못한 놈’이라고 자신을 비하한 셈”이라고 설명한다. 당시 영의정을 지냈던 남공철이 지은 최북의 전기에 따르면 그는 술을 좋아해 하루에 대여섯 되의 술을 마셨고 그 때문에 살림이 가난해지자 평양, 동래를 떠돌며 그림을 팔았다. 하루는 산수화를 그리면서 산만 그리고 물은 그리지 않은 것을 보고 누군가가 따지자 그는 붓을 던지고 일어서며 “종이 바깥은 모두 물이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어쩌다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돈을 많이 주면 껄껄 웃은 뒤 돈을 집어던지며 문 밖으로 쫓아내고선 “저런 놈들은 그림 값을 모른단 말이야”라고 비웃었다.

장승업은 고종 때 화가다. 호를 오원(吾園)이라고 했는데, ‘화선’ ‘신필’이란 격찬을 받았던 단원(檀園) 김홍도를 의식하고 지은 것이다. 오원은 ‘나도 원이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그만큼 컸던 인물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역관 이응헌의 집에서 살게 된 그는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도 모르게 붓을 들고 산수화 한 폭을 완성한다. 그 천재성을 알아본 주인이 그의 뒤를 봐주었다. 그를 일컬어 흔히 배워서는 될 수 없는 신품(神品) 화가라고 한다. 화명이 높아지면서 그림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지만 모두 술값으로 탕진했다고 한다. 고종이 병풍을 그리게 하면서 하루에 술을 대여섯 잔만 마시게 하자 견디지 못해 여러 번 궁궐에서 도망을 쳤다고 한다. 책은 이중섭 박수근 백남준 등 근현대 예술가들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서양 예술가들로는 ‘우울보다는 광기에 살았던’ 미켈란젤로, 도박 빚쟁이들에게 혹독하게 시달리며 ‘죄와 벌’을 쓴 도스토옙스키 등의 일생과 예술세계가 실렸다. 예술가론에 대한 이론적 정리와 예술가들의 삶을 테마로 한 영화도 함께 수록됐다.

[인사] 임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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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전시사업(교육사업팀장 겸임) 임연숙

- 서울신문 2009.09.17

‘학력위조’ 파문 신정아…성곡미술관서 2억대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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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여?37) 씨가 성곡미술관으로부터 2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성곡미술관은 “신씨는 2005년 4월~2007년 7월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며 모두 7차례에 걸쳐 전시회 개최비용 2억1600만원을 횡령했고, 성곡조형연구소에서 1억600여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성곡미술관은 이와 함께 “총 횡령 액수가 3억2200만원이지만 조형연구소 횡령 금액은 성곡미술관장이 전액 배상한 만큼 2억1600만원의 횡령금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씨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기소된 뒤 1ㆍ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1월 상고심에서 예일대 박사학위 졸업증서를 위조한 뒤 행사한 혐의와 이화여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다시 판단해 형량을 정하라며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파기환송심은 다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으나 만기를 앞두고 신씨에게 내린 보석 결정을 취소하지는 않았다.

-해럴드경제 200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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