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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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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배선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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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형렬)는 공석중인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배선주(56)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배 관장은 공연기획사 대구문화회 대표로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기획, 운영했고 대구오페라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제급 오페라공연을 주관한 관리ㆍ운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남구 대덕문화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계약직인 아트피아 관장 임기는 2년이며 일반공무원 사무관(5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한편 전임 김성열 관장은 최근 설립된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합뉴스 2009.8.31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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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헌 ‘파라다이스 시티’… 동화나라의 숨은 그림 찾기

젊은 인기작가 중 한 명인 여동헌의 작품을 보면 동화나라의 '숨은 그림 찾기' 같은 느낌이 든다.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며 만난 풍경을 원근법을 무시한 평면적인 표면과 선명한 색감으로 만화처럼 재구성했다. 화면 가득 단순하고 코믹하게 그려넣은 그의 그림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계예대 판화과를 나와 주로 동물과 과일을 소재로 삼은 작가는 화면에 섬세한 이미지들을 빼곡히 채우는 유화작업으로 진일보했다.

동서양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춤을 추거나 책을 읽는 등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 중 남녀 커플은 작가 자신과 '아줌마' 셀카 작업을 하는 아내를 모델로 삼았다. 소시지와 초밥, 아이스크림, 도넛 등 작가가 좋아하는 음식과 아톰,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영화 주인공도 나온다. '파라다이스 시티'라는 제목으로 관람객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그의 그림이 9월15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전시된다(02-733-8500).

■허미자 ‘자유로서의 회화’… 먹·물감을 통한 자연과 소통

서양화가 허미자는 10년 넘게 잎이 무성한 나무와 앙상한 모습의 나뭇가지를 그려왔다. 그것들에 달린 열매를 그리기도 한다. 일관된 모티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려온 것은 자연이 아니다. 작가는 말한다. "화면에 그리는 것은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회화 자체를 실현하는 시도"라고. 검은색의 붓질과 하얀색의 여백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고 형식과 묘사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회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작가는 대상을 스케치하거나 미리 구상하지 않고 직관적인 감성으로 작업한 다. 먹과 물감을 섞어 그린 그의 작품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생태적 메시지를 전하는 이미지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자연과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이를 차용할 뿐이다. 회화의 본질을 찾아나서는 그의 개인전이 9월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단아하면서도 경쾌한 이미지를 담은 오동나무 그림들을 선보인다(02-02-733-1045).

- 국민일보 2009.08.31

순천기독교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기공식… 40억 투입,201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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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7일 오후 매곡동 공사 현장에서 '순천 기독교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4대에 걸쳐 한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로이스 린튼 등 선교 관계자와 종교단체 대표 및 국회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에 국비 20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독교 역사관(가칭·연면적 800㎡)과 미니교회(50㎡), 묵상의 숲 등을 조성하고 기존 선교 유적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코스 개발, 연극 '사랑의 원자탄' 제작 등을 통해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0년 5월 마무리된다.
시는 이 사업이 끝나면 시내 문화의 거리와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매곡동 매산등 일원은 100년 전 순천과 전남 동부권을 아우르는 기독교 선교 본부가 설치된 곳으로, 선교사들에 의해 동서양 문화가 교류하는 창구였으며 선교와 의료, 근대 교육을 보급하는 산실로서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경남 지역까지 이름을 떨쳤다. 이에 따라 당시 선교 유적인 구 순천선교부 외국인 학교 등 건물 5동이 2004년 12월31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곳 기독교재활원 내 선교박물관에는 당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각종 유물 4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대포 하나에 얽힌 사연이라도 스토리로 구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진국의 사례에 비춰 볼 때 매산등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테마형 관광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2009.08.28

[알림] 패션사진 거장, 사라 문 한국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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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서 9월 25일 개막

'카메라로 그린 그림', '파리보다 매혹적인 사진'이란 평가를 받는 프랑스 사진작가 사라 문의 특별전시회가 9월 25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열인다. 창간 20돌 기념 <매그넘코리아>전으로 2008년 대한민국 문화계를 놀라게 한 한겨레신문사는 2009년 봄엔 인물사진가 <카쉬>전으로 다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가을엔 패션사진가 <사라 문>을 소개한다.
1960년대 말 남성 작가 위주의 패션사진계에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텅스텐 조명을 이용한 표현주의적 작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사라 문은 패션모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이다. 전시 첫날 사인회와 대강연회를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사라 문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
>때: 9월25일~11월29일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곳: 예술의전당 B1 V갤러리
>관람료: 어른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
경로.장애.국가유공자 50%할인
>주최: 한겨레신문사, SBA
>협찬: LG,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올림푸스, 랑콤, PACOMERI
>예매: 인터파크(1544-1555)
>문의: 02-710-0767

북한 세밀화 대가 선우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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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일성상’ 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화가 선우영(사진)씨가 지난 7일 사망했다고 북한의 주간지 <문학신문> 최근호(8월15일 발행)가 보도했다. 향년 62.
27일 입수된 ‘문학신문’은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 중앙위원회 부고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고인은 60여점의 작품이 북한의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북한 최고의 화가로 꼽히며 세밀화 기법을 위주로 한 주제화, 풍경화 등에서 “진지하고 섬세하며 생동적인 화풍”으로 ‘진채세화의 대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연합뉴스

- 한겨레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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