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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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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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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박물관 패션쇼’가 2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디자이너 이영희 신숙영 이서윤 예란지 최지형 홍혜진 씨가 고구려 고분벽화, 도자기, 공예품, 민화, 석조물 등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02-2077-9000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동의보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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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영상과 책으로 만나는 동의보감'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일을 기념해 완질 초간본을 소장 중인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곳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관련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영상과 책으로 만나는 동의보감'을 주제로 잡은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도서관 소장 동의보감 초간본을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발행된 다양한 판본의 동의보감, 허준 관련 도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와 관련 홍보영상물, 동의보감 e-Book 및 디지털콘텐츠 등 37종 176점이 선보인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허준(1539-1615)이 16세기 이전의 의학 관련 지식을 집대성해 완성한 의서로서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전해져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발전에 지대한 이바지를 했다.
한편, 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책 읽는 기쁨, 책 속에서 지혜를'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아동ㆍ청소년 독후감 대회, 일반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낭독회와 연극,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2009.8.26 연합뉴스

미술특강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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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미술특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종 미술강좌들이 올 하반기 일정을 9월중 시작한다. 미술이론과 실기, 고미술 등 강좌 주제는 물론이고 직장인 대상의 점심 강좌 및 최고경영자(CEO) 미술작가 특강 등 대상층도 다양해졌다.

예술의 전당은 서예박물관 4층에서 9~12월 실시하는 가을학기아카데미로 ‘권용준의 예술사 탐구’ ‘뮤지엄탐방’ ‘세계의 미술’ 등의 미술강좌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낮 12시5분부터 1시까지 열리는 점심시간대의 문화강좌. 드로잉전문인 소마미술관의 예술아카데미는 드로잉으로 특화됐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실기 위주의 미술아카데미가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의 고미술품감정아카데미는 조선회화, 청자백자, 불교미술, 목공예 등 고미술 위주의 특강이다. 올해 제7기 강좌가 9월2일~12월6일 매주 수요일 열린다.

가나아트갤러리의 ‘가나문화포럼’은 CEO대상의 조찬모임으로 11회에 걸쳐 ‘동서양의 산수풍경’ ‘조선의 풍속화’ 강의와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실시한다. 올해 제9기 프로그램이 9월24일~12월10일 매주 목요일 오전7시 열린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작가 대상 특강이다. 포트폴리오제작과 프레젠테이션, 해외미술계 동향, 국내외 레지던스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문화일보 2009.8.26

<화제의 전시>피부를 주목하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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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8명 ‘울트라 스킨’ 展

세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듯 살색의 오각형이 밀집된 고낙범씨의 기하학적 추상부터 내부가 텅빈 중국 젊은 작가그룹 언마스크의 인체 조각, 그리고 상처난 피부 표면이 풍경 같은 김재홍의 ‘거인의 잠 - 길’까지. 피부를 주목한 ‘울트라 스킨’전이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에서 9월말까지 열린다.

국내외 작가 18명이 출품한 전시작들은 동일 주제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하게 변주되며 작가별 경험과 상상력을 담아낸다. 연한 피부로 이뤄진 이동욱씨의 초미니 인물상, 피부의 왜곡과 변형을 시도한 오스트리아 작가 필립 브로피의 비디오작품 ‘VOX’ 등 다양한 장르의 피부 이미지가 기묘한 시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네덜란드서 작업하는 중국작가 니 하이펑은 자신의 신체에 중국도자기 문양을 그려넣었다.
풍경이 춤을 추다

▲서용선 ‘산(山)수(水)’ 展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서용선씨. 강렬한 삼원색을 활용해 사도세자와 사육신, 6·25전쟁 등 ‘어두운 역사’까지 포함해 역사 이야기와 지하철 풍경 등 도시 일상을 화폭에 펼쳐왔다. ‘올해의 작가 2009’전(9월20일까지)에도 빨간눈의 자화상을 비롯, 역사 전쟁 설화 등 묵직한 주제의 대형작품을 전시 중이다.

강한 색과 선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펼쳐온 서씨가 풍경화만의 개인전을 연다. 서울 리씨갤러리에서 9월2일 ~ 10월10일 열리는 ‘산(山) 수(水)’전을 통해 서씨는 ‘지리산’ ‘정선군 고한’ 등 과감한 녹색 선이 도드라지는 풍경화를 발표한다. 1980년대초 소나무시리즈 이후 역사이야기와 더불어 줄곧 자연 소재의 작업을 병행해온 작가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문화일보 2009.8.26

근대 공예유물 4건,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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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5일 ‘건칠반(乾漆盤)’과 ‘은제이화문탕기(銀製李花文湯器)’, ‘은제이화문화병(銀製李花文花甁)’, ‘유제화형촛대(鍮製花形燭臺)’ 등 근대 공예유물 4건을 등록문화재(근대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건칠반’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 도쿄(東京)미술학교의 공예분야에서 유학한 강창규(1906~1977)의 작품이다. 활짝 핀 나팔꽃 모양의 팔각 소반에 짙은 밤색과 주칠을 교대로 사용해 강렬한 색채 대비와 표면 광택이 화려하게 살아있는 공예품이다.

‘은제이화문탕기’는 표면을 망치로 두드린 단조 기법으로 제작한 은그릇으로 덮개에 ‘만수무강(萬壽無疆)’ 문자를 금으로 감입하고 연봉형 꼭지를 달아 전통을 잇고자 하는 여망에 실용성을 가미한 멋을 볼 수 있다.

‘은제이화문화병’은 기계로 생산한 제작방식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인 오얏꽃을 두툼하게 붙여 넣은 점에서 근대적인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문화일보 200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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