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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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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명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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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탄생 = 이광표 지음. 서예가 겸 컬렉터 소전 손재형(1903-1981)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국보 제180호)가 일본인 추사 연구자인 후지쓰카 지카시에게 있다는 소식을 듣고 1944년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손재형은 생면부지의 일본인을 몇 달 동안 매일 같이 찾아간 끝에 결국 후지쓰카의 마음을 움직여 세한도를 받아올 수 있었다. 얼마 뒤 후지쓰카의 집에 포탄이 떨어져 불이 났으니 그때 손재형이 세한도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영영 사라졌을지 모를 일이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인 저자는 한국의 컬렉터들과 문화재에 얽힌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했다.화가 안견의 후원자이자 서화 수백 점을 수집했던 조선 전기의 안평대군부터 막대한 재산을 털어 문화재를 수집한 간송 전형필, 베스트셀러 '성문종합영어'를 팔아 번 돈으로 수집한 국보와 보물을 기증한 송성문 등 시대마다 대표적인 컬렉터를 조명하고 있다.

전문화ㆍ대형화ㆍ국제화하는 현대의 컬렉션 경향과 최근의 경매 현상까지 다뤘다.산처럼. 320쪽. 1만8천원.

-연합뉴스 2009.7.18

<인물> 김영민, 김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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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한전프라자갤러리 김영민 큐레이터가 가나아트센터 전시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 1995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 김영헌씨가 유럽에서 9년만에 귀국했고 내년 2월에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이 열린다.

<신간>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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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일본 다마 미술대 교수이자 예술인류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철학자이자 종교학자이며 탁월한 인문학 저술가로 유명하다.

그는 5권으로 나온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에서 논리적 모순을 흡수하면서 전체성으로 작동하는 '대칭성'이란 개념을 제시했으며 대칭성 논리의 토대에서 예술과 인류학을 결합해 '예술인류학'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예술이란 무의식의 깊숙한 곳으로 밀려난 야생을 복권할 수 있게 하는 지성의 활동을 뜻하며 무의식의 영역에 초점을 맞춰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이 예술인류학이란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예술인류학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맞서 현실의 심층에서 작용하는 힘을 가진 사고의 처방전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희 옮김. 동아시아. 288쪽. 1만2천원.

-2009.7.18

군포시 역사박물관 2012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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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는 137억원을 들여 군포역사박물관을 201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건립예정지는 금정동 844의 1 한얼공원 내 옛 군포배수지 부지로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천980㎡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군포역사박물관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시승격 20년을 맞아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한얼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역사박물관 사업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7.18

프랑스 추상화가 장 미요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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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유럽의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초창기 앵포르멜 회화 작가인 프랑스 화가 장 미요트(83)의 첫 국내 개인전이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무의식에서 흘러나오는 충동적인 선과 즉흥적인 페인팅이 특징인 그의 작품은 '춤추는 그림'으로 불릴 만큼 역동적이이다. 1960년대부터 최근작까지의 화풍 변화를 볼 수 있는 회화와 판화, 태피스트리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8월 30일까지. (02)737-7650

- 2009. 7. 20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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