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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브레인팩토리 김세진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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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영화적 형식의 싱글채널 비디오아트 작업을 1990년대 후반부터 벌여온 작가 김세진의 개인전이 4월 2-19일 통의동 브레인팩토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모두 잠든 시간에 일을 하는 두 명의 야간 근로자를 촬영한 '야간근로자'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콩으로 이주해 가사 노동자로 일하는 여성들을 영화적인 형식으로 보여주는 '빅토리아 파크' 등 2점의 영상 작품과 '24시간 도시'라는 사진들을 선보인다.

☎02-725-9520.

▲신문로 성곡미술관은 4월10일부터 5월5일까지 김미형, 김도명, 김승영, 김순임, 김윤수, 김지은, 오순미, 주도양, 한기창 등 작가 9명의 설치,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꾸미는 '자연+스러움' 기획전을 연다.

성곡미술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13기 인턴들이 약 1년간 인턴십을 거쳐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다.

☎02-737-7650.

전주서 강암 송성용 선생 추모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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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연묵회는 호남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宋成鏞) 선생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4월2일까지 전주시 경원동 전북예술회관에서 추모서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암 선생에게 서예를 배운 회원들이 선생의 유고시를 소재로 쓴 서예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강암연묵회 김승방 회장은 "선생은 좋은 작품을 얻으려면 손끝의 재주가 아닌 맑고 높은 인품을 갖춰야 함을 생활로 보여주셨다"며 "이번 전시가 선생의 넓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좀 더 가깝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작고한 강암 송성용 선생은 '강암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글씨와 그림, 시문에 모두 능해 한국 현대 서예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2009.3.28

[3월 28일 잠깐독서] 미술의 창문 통해 본 세상의 속살: 이주헌의 아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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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아트 카페>는 15년째 미술평론가로, ‘아트 스토리텔러’로 미술 이야기를 써 온 지은이가 그림으로 써내려간 수필집이다. 지은이는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그린 나의 드로잉집”이라는 말로 자신의 책을 설명한다. 수필과 드로잉은 붓 가는 대로 편히 그리고 쓴다는 점에서, 삶과 세상에 대한 관찰과 통찰, 느낌을 날것 그대로 담는다는 점에서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전공하고 그리던 습관이 밴 글쟁이인 덕에 삶과 세상에 대한 상념이 수필보다는 드로잉의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지은이는 다양한 이미지를 끌어들여 삶에 대한 통찰과 함께 글에 녹인다.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서양의 미인도와 우리의 수묵담채화가 한데 어우러져 지은이 사색의 정점을 이룬다. 화가의 삶과 작품에 공감하고 공명하는 특별한 능력 덕분에 지은이의 사색과 화가의 그림은 빈틈없이 포개진다. 가령, 화가 박대성의 그림에 대한 그의 통찰은 독자를 단번에 화가의 삶과 그림의 한가운데에 자리매김한다.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손 하나마저 잃어 자신으로서는 그림에 몰두하는 것 외에 다른 탈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하지만, 단순한 외골수가 되어서는 그 세월을 그렇게 풍성히 가꿔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림에 매진하면서도 세상과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통찰의 힘이 있었고,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믿는, 스스로의 기원에 대해 무한히 긍정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이르렀을 것이다.”(134쪽) 이주헌 지음/생각의 나무·1만7000원.

- 한겨레 2009.3.28

[새로나온 책] 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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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한스 애빙 지음, 박세연 옮김)= 예술경제의 특수성을 분석한 책. 저자는 예술세계가 복권과 같다고 말한다. 분명 엄청난 보상이 존재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이자 예술가인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예술세계를 움직이는 상업적인 거래와 후원 시장을 파헤친다. 21세기북스, 1만3000원.

- 문화일보 2009.03.27

New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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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개인전 -‘사라지다 : 은평 뉴타운에 관한 어떤 기록’ 2001년 진관동-구파발 지역으로 이사한 강홍구가 2002년 ‘뉴타운 시범사업 선정 계획’ 이후 이 동네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사진작업을 선보인다./ 3월13일~5월3일/ 몽인아트센터/ 02-736-1446

요코오 다다노리 개인전‘일본의 앤디 워홀’이라 불리는 요코오 다다노리는 1960년대 전후 일본 아방가르드 문화를 이끌면서 영화 포스터, 회화,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격적인 시각물을 만들어낸 작가다./ 4월12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02-723-6190

최성민 개인전 그래픽디자이너 최성민은 1995년부터 로빈 킨로스(Robin Kinross)의 저서 ‘현대 타이포그래피 : 비판적 역사 에세이’에 집착해왔다. 5차례 이상 그 책을 한국어로 옮겼고, 20차례 이상 ‘상상’의 한국어판을 디자인했다. 2009년 마침내 ‘현대 타이포그래피’ 한국어판을 정식 발간하는 그가 번역-이미지-텍스트의 치환관계에 대한 견해를 전시로 꾸민다./ 3월13일~4월5일/ 갤러리팩토리/ 02-733-4883

- 주간동아 200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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