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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신 초상화 44점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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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28일 조선~근대기에 활동한 인물들의 관복 입은 전신 초상화 44점을 수록한 ‘조선시대 초상화Ⅱ’(한국서화유물도록 제16집)를 발간했다.

박물관은 특히 도록 발간을 위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년)의 초상화(사진)가 금관의 머리 둘레 부분과 뒷면 문양부분에 연백(鉛白)을 두껍게 발라 문양을 입체적으로 두드러지게 하고 그 위에 금박을 입혀 화려하게 마감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지금까지는 16세기 말 작품으로 추정됐던 정곤수(鄭崑壽·1538~1602년)의 초상화를 X레이로 확인한 결과 초상화 밑에 청나라 때의 의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초상화를 발견했다. 이로써 이 초상화의 제작연대는 청 왕조가 열린 1616년 이후였음을 확인했다.

이기환 선임기자, 경향일보, 2009.1.29

[SEN 하이라이트] 오리엔털의 빛 '수이지안 구오 편' (오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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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중앙미술학원의 교수이자 중국 현대 조각을 이끌어온 거장 '수이지안 구오'. 민간의 풍속이 바뀌고 소비문화가 범람하는 현대 중국 사회의 내면에 여전히 엄존하는 보수주의와 정치적 관료주의를 직시하는 조각가 '수이지안 구오'. 마오쩌뚱 시대의 상징인 인민복을 소재로 중국의 집단주의를 반성하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문화를 대변하는 기성품 장난감을 이용한 조각으로 중국사회에 아노미로 혼재된 서구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90년대 중후반 중국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지켜보며 내면의 무게를 덜어내고 다소 장난스럽고 엉뚱하기까지 한 소재와 기법, 스스로를 부정하고 탐색하며 매 시기마다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수이지안 구오'의 작품세계에 대해 들여다 본다.

- 서울경제 2009.1.29

국가기록원, 윤보선 대통령 사임서 등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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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은 대통령기록관이 소장한 역대 대통령의 주요 기록물 220여 건을 모아 놓은 도록(圖錄)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록에는 역대 대통령이 각 부처에서 보고받거나 결재한 ‘재가(裁可) 문서’를 포함해 각종 기록물의 사본이 설명과 함께 실려 있다. 사진은 1962년 3월 21일 당시 윤보선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에게 보낸 대통령직 사임서 사본. “사정에 의해서 본인이 대통령직을 사임코저 하오니 처리하여 주심을 요망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 동아일보 2009.1.29 김상수 기자

제14회 가톨릭 미술상 문진호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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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이기헌주교)는 제14회 가톨릭 미술상 본상 건축부문 수상자로 정선군 동면에 가톨릭공소를 건축한 문진호(47·사진)씨를 선정했다.
문씨가 건축한 천주교 원주교구 정선 동면 공소는 종교건축이 가지는 규범적 한계와 제약을 넘어 자연과 건축물, 이웃이 소박하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한 창의성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정선에서 광부로 일생을 보낸 할아버지 탄생 100주년을 추모하고 공소를 봉헌한 부모님(문창우·박숙희)의 금혼을 기념, 손자인 문씨가 설계해 화제를 모았다.
문씨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 현재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화여대행정관, 하이원리조트, 서울월드컵경기장 설계에 참여했다.
가톨릭미술상은 주교회의 문화위원회가 1995년 제정,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우수 작품을 부문별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가톨릭미술상 조각부문 본상은 김일영대구가톨릭대교수, 건축부문 본상은 박재환도성건축대표, 특별상은 최종태서울대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 강원일보 2009.1.28 오석기 기자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조각가 최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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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주관하는 제14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수상자로 조각가 최종태(77)씨가 선정됐다. 본상은 조각 김일영(55), 건축 박재환(68) 문진호(47)씨가 받았다.

가톨릭미술상은 한국 종교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주교회의 문화위원회가 1995년에 제정했다.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근작 가운데 우수작을 골라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특별상은 한국 종교미술에 이바지한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심사위원인 양승춘 서울대 명예교수는 “최종태씨는 한국가톨릭미술협회 초대회장과 서울가톨릭미술가회 회장직을 맡아 오랜 세월 회를 이끌었고 성미술의 토착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김일영씨는 성서적 주제와 형태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넣어 신자들이 신앙심을 용이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박재환씨의 송파성당은 철거대상이 되는 건물을 성당건축으로 훌륭하게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성소의 본보기가 되는 좋은 사례였고, 문진호씨의 작은 공소 건축은 대대로 이어온 가톨릭 일가의 신앙심과 애정을 담은 공간”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2월4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 [2009-01-22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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