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빛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96·사진)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작품 형태가 달라지는 '옵티컬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2011년 서울에서 첫 한국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베네수엘라 경제 호황기였던 1970년대의 상징이다.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 그의 거대 작품이 남아 있는데,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경제 위기로 조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그의 작품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2019.07.30
라이트 아트(Light Art·빛 예술)의 거장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조형예술가인 카를로스 크루스 디에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세기 후반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하나인 크루스 디에스는 색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환영이 나타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일보 2019.07.30
라이트 아트(Light Art·빛 예술)의 거장’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조형예술가인 카를로스 크루스디에스(사진)가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28일 외신에 따르면 크루스디에스 공식 홈페이지는 크루스디에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당신의 사랑·즐거움·가르침, 그리고 색채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크루스디에스의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장례식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23년 8월17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태어나 1960년대 이후 파리에서 활동하던 크루스디에스는 20세기 후반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유명한 혁신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색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환영이 나타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대표작 ‘색채 유도’ ‘나선형 색채 감응’ ‘피지크로미(Physichromy)’ 연작 등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파나마의 주요 미술관과 공공장소에 전시되기도 했다.
예술가의 역할을 고민하던 크루스디에스는 34세 때 카라카스에 시각예술 전문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에게 그래픽아트와 산업디자인을 가르쳤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예술은 사회와 고립되면 안 된다. 예술은 하나의 소통방식이며 네 면의 벽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며 “그래서 나는 언제나 거리에 있기를 좋아했고 최선과 진심을 다해 모든 이들에게 (예술을) 건넸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베네수엘라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는 “그의 작품은 장벽을 뛰어넘어 베네수엘라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가득하다”며 조의를 표했고 작가 레오나르도 파드론도 트위터를 통해 “아무도 그와 같은 색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 서울경제 2019.7.30
덴마크 전시기획자 야콥 파브리시우스(49)가 내년 출범 20주년을 맞는 '2020 부산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선정됐다. 덴마크 현대미술관인 쿤스트할 오르후스 예술감독이자 덴마크예술재단 시각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선일보, 매일경제 2019.07.30
융마(40) 프랑스 퐁피두센터 큐레이터가 서울시립미술관이 내년 9월 개막하는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첫 외국인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홍콩 출신 현대미술 시각 분야 전문가로, 2009년과 201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홍콩관 협력 큐레이터 등을 지냈다.
-조선일보, 매일경제 2019.07.30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홍콩 출신 융 마 프랑스 퐁피두센터 큐레이터(40·사진)가 선임됐다. 2000년 설립돼 20주년을 맞는 비엔날레에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직후 비엔날레 태스크포스를 꾸렸고 기존의 비엔날레를 분석한 결과, 감독의 연령과 국적을 개방하고 추천 과정을 더 세밀하게 설계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추천위원회와 1, 2차 선정위원회, 3차 후보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마 감독을 선정했다. 예술감독 선정위원회에는 김성원 국립아시아문화원 전시예술감독과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안미희 경기도미술관장 등이 참여했다.
마 감독은 중국 동시대 미술가를 지원하는 K11예술재단의 협력으로 2016년부터 퐁피두센터 큐레이터로 재직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M+ 미술관에서 무빙 이미지(영상, 애니메이션, 비디오아트, 설치) 큐레이터로 소장품 구축을 담당했다. 마 감독은 “동아시아 주요 비엔날레인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기획하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큐레이터의 전략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2019.7.30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홍콩 태생의 융 마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큐레이터를 선임했다고 서울시립미술관이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미디어아트로 특화해 처음 시작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외국인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융 마 예술감독은 다양한 무빙 이미지(움직이는 영상)의 형식과 동시대 예술의 모호한 경계를 연구해온 기획자다. 2011~2016년 홍콩 M미술관의 큐레이터로 무빙 이미지 연구와 소장품 구축을 담당했고 2009년과 2013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홍콩관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융 마 예술감독은 “동아시아의 주요 비엔날레 중 하나인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기획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시대 문화에서 작동하는 큐레이토리얼 전략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융 마 예술감독은 12월 큐레이토리얼 개념과 팀을 직접 소개하고 내년 3월 작가 리스트를 1차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공간도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한정하지 않고 서울시 전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도시구조를 연결할 목표를 세우고 구상 중이다.
-서울경제 2019.7.30
고 이은창 교수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원로 고고학자인 우산(牛山) 이은창 전 대전보건대 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인은 공주사범대 강사, 영남대 강사를 거쳐 대구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박물관장, 대전보건대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다. 영남고고학회와 호서고고학회에서 각각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 복식의 역사(고대편)'를 썼고, 많은 발굴조사 보고서를 남겼다. 일본에서는 신라와 가야 고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다.
- 연합뉴스, 세계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2019.07.27
- 한겨레 2019.07.29FAMILY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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