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7

[전시회 산책] 이성구씨 21~27일 개인전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이성구씨 21~27일 개인전

이성구(59) 전 농심기획 대표이사가 21∼2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인전을 연다. 홍익대 미대 출신인 그는 2005년 작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CEO 자리를 사직했다. 기교나 조형적 재치보다는 호쾌한 붓터치로 정면 승부하는 게 그의 장기다. ‘한국의 미’라는 주제로 연 이번 전시에 그는 불타는 숭례문, 태안반도 자원봉사자 등을 소재로 한 시의성 높은 구상화도 내놓았다. 02-730-5454.


‘백색 화가’이동엽 개인전

‘백색의 화가’ 이동엽(62) 개인전이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21일까지 열린다. 눈 내린 듯 새하얀 캔버스에 수평 혹은 수직의 선들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다. 이 흰 그림들은 보기에 따라 눈 내린 벌판일 수도,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 수평선일수도, 우윳빛 달항아리일수도, 혹은 내 마음 속 빈 공간일 수도 있겠다. 1972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젊어서 잘 나갔던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고집하며 비주류에 머물렀지만, 이우환의 주목으로 이번에 전시를 열게 됐다. 02-720-1524.


‘정기호의 놀이적 세계’

“계산의 경지를 넘어선, 놀이의 세계”라는 미술평론가 윤범모 경원대 교수의 말대로 정기호(70)의 그림은 어린애처럼 밝고 명랑하다. 초등학교 중퇴가 학교 생활의 전부인 이 화가는 13년 전 프랑스에 건너간 뒤 새파란 하늘과 바다, 둥글둥글한 여체와 산, 흰 소 등을 일필휘지로 그리기 시작했다. ‘정기호의 천진한 놀이적 세계’라는 주제로 서울 경운동 다보성 갤러리에 15일까지 그의 그림 40여점이 걸린다. 02-733-0310.


공전 손호근씨 서예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14∼19일 공전 손호근(55)의 서예전이 열린다. 중학교 때부터 서예를 시작, 송곡·근원·강암·소암 등 당대 최고의 필력들로부터 사사했지만 그는 89년부터 부러 왼손으로 붓질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장석원은 그를 일러 “비뚤비뚤하면서도 정곡을 찌르고, 쓰기 싫은 듯 최고의 경지를 꿈꾸는 예술가”라고 평했다. 02-580-1281.


김춘수 교수 개인전

붓을 버리고 캔버스에 맨손으로 새파란 물감을 바르는 김춘수(51) 서울대 교수가 개인전 ‘울트라 마린’을 연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23일까지다. 1990년대부터 ‘수상한 혀’ ‘희고 푸르게’ 등 파란 단색화 시리즈를 내놓던 연장선상이다. 작가에게 청색은 바다 저편의 이상향 또는 미지의 세계다. 02-734-0458.


송수남씨 꽃그림 전시

추상 수묵의 대가 송수남(70)은 요즘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꽃 그리기에 몰두해 있다. “즐겁게 생각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는 생각 때문”이란다. 서울 관훈동 갤러리 가이아에선 ‘나비가 꽃잎을 흔든다’는 제목으로 20일까지 그의 붓끝을 스친 꽃들이 외출을 한다. 02-733-3373.


- 중앙일보 2008.05.13

‘제4문화 플라스틱 시대’ 특별전 열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한양대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5일부터 9월12일까지 한양대박물관에서 ‘제4문화 플라스틱 시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플라스틱을 단순한 산업소재가 아닌 현대문명의 키워드로 조망하는 전시회다. 특별전에는 최초의 합성 플라스틱 라디오와 카메라를 비롯해 1950년대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머리빗, 치약용기 등과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단열재 등 최첨단 플라스틱 제품까지 전시한다.

또 임근우(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의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배기동 박물관장은 “1980년대 초반 전 세계 플라스틱 소비량이 철재 소비량을 넘어섰다”면서 “그런 뜻에서 현대사회를 석기·청동기·철기문화에 이어 플라스틱 문화시대로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02)2220-1394~6

- 경향신문 2008.05.13

[미술단신] 양기순의 수묵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자연의 풍정을 기운생동의 필묵으로 표현하고 있는 양기순의 수묵전이 15일까지 전북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문인화에서 채색, 수묵에 이르기 까지 한국화의 여러 장르를 섭렵해 온 기량으로 한국적인 감수성을 풀어낸다. 도저한 자연의 진상을 넉넉하면서도 소담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미술가 마이클 주(42)의 개인전이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화동 PKM갤러리에서 열린다.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고 이듬해에는 데미언 허스트가 기획한 전시에도 초대돼 국제적인 지명도를 쌓았다. 2001년에는 서도호와 함께 한국대표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으며, 2006년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불상을 이용한 설치작품 ‘보디 옵푸스케터스’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마이클 주는 미국에서 자란 아시아계라는 성장 배경 때문인지 정체성의 문제를 깊이있게 다뤄왔으며, 시간의 변화 등 자연의 섭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02)734-9467

○…입체파의 기수 피카소를 연상케 하는 자유분방한 회화를 선보여온 정기호(69) 화백이 서울 경운동 다보성갤러리에서 15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는 정 화백의 자전적 삶과 조형의식이 특유의 환상적 이미지로 구현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정 화백은 기행과 정신질환 속에서 뜨겁게 예술혼을 불태워온 괴짜 예술가다. 두문불출과 행방묘연은 기본이고, 머리를 감고 빗으로만 두세 시간씩 말리는가 하면, 어쩌다 외출할 때는 출입문을 자물쇠로 잠그는 것도 모자라 대못으로 고정시키는 지독한 폐쇄증과 결벽증을 보여왔다.
작가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영감을 나무의 나이테를 연상시키는 가는 선으로 순수하고 맑게 표현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윤범모 교수(경원대)는 “정 화백이 붓 하나로 평생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계산의 경지를 넘어선, 놀이의 세계를 체득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02)733-0310

○…국내 작가 36명이 중국 베이징 쑹좡미술관에서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현대미술연구소와 쑹좡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양국 간 미술 교류를 위한 것이다. 김근중 석철주 이동재 이이남 홍지연 등이 참여해 전통적인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중심으로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02)744-0222

- 세계일보 2008. 5. 13

故 김영규 교수 ‘유작전’ 개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해 10월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화실에서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고 김영규 전 강원대삼척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유작전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삼교리 작업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바다여, 바다여!’를 주제로 열렸던 유작전에서 전시된 작품 중 23점을 엄선해 보여준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 교수의 홍익대 미대 동기동창인 부인 이영애(강릉영동대 패션디자인과 교수)씨는 “요즘 작업실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마을 사람들, 지인들을 초청하기 위해 전시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화백의 고향 강릉 바다는 어릴 때 놀이터였으며, 바다는 그에게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바탕이 됐다.
10여년 전 ‘명상의 바다’를 주제로 시작한 극사실 묘사 작품들은 독자적 화풍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자연과 대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들꽃’과 ‘마음의 창’ 연작이 제작됐다.
서울 초대전시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 가족의 사랑을 담은 ‘마음의 창, 2007’과 미완성 연작으로 ‘은둔자의 일기, 2007’ 등을 남겼다.

- 강원일보 2008.5.10

오늘부터 포은서예대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고려의 우국충신이며 대학자였던 포은(圃隱)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포은서예대전'이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 행정타운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은추모기념사업회는 지난 3월에 한글, 한문, 사군자·문인화 등으로 나누어 전시에 출품할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접수된 470여점의 작품 중 수상작 270여점이 공개된다. 대상은 한문부문의 김인규씨가 수상했으며 한글과 사군자·문인화 부문에서 권오수, 성원환, 정희수, 이현옥, 추교태씨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문의:(031)223-3111

- 경인일보 2008.5.10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