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7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최근 10년 낙찰총액 1위 박수근 320억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최근 10년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낙찰 총액이 가장 많은 작가는 박수근(1914∼1965)으로 집계됐다.
6일 미술잡지 ‘아트프라이스’ 5월호에 실린 경희대 최병식 교수의 ‘한국 미술품 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옥션, K옥션, 옥션M, D옥션 등 미술품 경매사 4개사를 통해 경매가 이뤄진 작품 중 박수근 작품의 낙찰 총액이 32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우환(249억 원), 김환기(227억 원), 이대원(117억 원), 김종학(103억 원), 천경자(87억 원), 오치균(63억 원), 장욱진(56억 원), 도상봉(47억 원), 백남준(39억 원) 순이었다.

- 동아일보 2008.5.7

구상전 회장에 김형권씨 추대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사단법인 구상전은 새로 이사장으로 김형권 씨를 선임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49 2층 T. 031-717-7240

[미술소식]동·서양을 한획으로… '김근중 개인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해온 화가 김근중(53)씨가 13일까지 서울 견지동 동산방 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씨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붉은 색, 노란 색 모란꽃을 탐스럽게 그린 뒤 〈원본자연도(原本自然圖·사진)〉라는 화제(畵題)를 붙였다.
그의 그림엔 은은한 유머가 넘친다. 화조화(花鳥畵)와 민화의 전통을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얼핏 보면 동양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모란도인데, 찬찬히 보면 꽃을 그린 배경에 "Bla bla(어쩌구 저쩌구)" 같은 별 뜻 없는 영어가 써 있는 식이다. 꽃송이 사이에서 사랑스런 발가숭이 아기 인형이 방긋 웃기도 한다. (02)733-5877

■2005년 이후 한국 미술시장이 급성장했지만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아직 드물다. 최병식(54) 경희대 미대 교수가 발간한 책 《미술시장과 아트딜러》<사진>와 《미술시장 트렌드와 투자》는 다양한 통계와 인터뷰를 토대로 국내외 미술품 거래 현황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최 교수는 두 책에서 뉴욕, 런던, 파리, 베이징 등 해외 주요 도시의 유명 갤러리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전 세계 주요 아트 페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국내외 경매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상세하게 풀이했다. 또, 초보 미술 투자자들을 위해 미술품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했다. 동문선, 각권 3만원.

■사진작가 정주하(50) 백제예술대 교수가 7월27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불안, 불―안, 어느 좋은 날(A Pleasant Day) 전》을 연다. 그는 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태평하게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찍었다. 얼핏 보기엔 한가한 사진이지만, 우리말 전시회 제목과 영문 제목 사이의 미묘한 격차를 가만히 되뇌면서 다시 들여다보면 불현듯 섬뜩해진다. (02)733-8945

- 조선일보 2008. 5. 6

[미술 단신] 서울대 김춘수 교수 개인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대 김춘수(51) 교수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신체의 일부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직접 캔버스에 바르는 형식을 통해 자신의 호흡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옮겨놓는다. 손엔 얇은 투명한 장갑만 끼고 작업한다. 청색은 동양화의 먹물처럼 흰 공간과 어울려 명상적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7∼23일 인사동 선화랑. (02)734-0458

○…경쾌한 드로잉이 일품인 이두식 홍익대 교수(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의 드로잉작품을 모은 ‘이두식 소묘 일기’전이 관훈동 노화랑에서 9일까지 열린다. 젊은 시절 속도감 있는 드로잉을 즐겼던 작가가 오랜만에 다양한 인물드로잉 작업을 했다.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즉흥적 감흥의 자유로움이 화폭에 넘쳐난다. 개개 인물의 특징이 압축적 리듬으로 전달된다. 이번 전시는 1761년 설립된 세계적 연필회사 파버 카스텔(Faber-Castell)의 유성 색연필인 ‘폴리크로모스’ 생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폴리크로모스는 초현실주의 대가 코코슈카, 패션디자이너 볼프강 윱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즐겨 사용했던 색연필이다. (02)732-3588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은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오늘의 한국조각’이라는 기획전을 연다. 모란미술관이 1996년부터 매년 열어온 기획전으로, 올해는 ‘조각의 허물 혹은 껍질’이라는 부제를 달고 탈조각의 경향을 보이는 작품들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구경숙 김일용 박소영 박원주 차기율 등 5명이다. (031)594-8001


세계일보 2008.05.06

[전시소식] 이동엽 개인전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학고재, 21일까지 ‘이동엽전’

○…백색 톤의 그림을 30년 넘게 그려온 작가 이동엽(62)의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린다. 작가는 1972년 한국미술협회 주최 ‘제1회 앙데팡당전’에서 상을 받으면서 주목받아 1975년 일본 도쿄화랑의 ‘한국 작가 5명의 다섯가지 흰색전’에 초대받는 등 젊은 시절에는 전도유망했다. 그러나 그는 시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고집해오는 바람에 지금 한국 화단에서는 다소 낯설다. 그는 바탕에 흰색을 칠한 뒤 바탕색이 마르기 전에 그 위에 흰색이나 회색조의 물감을 다시 칠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작품은 달항아리 백자와 같은 한국 특유의 여백의 미를 담아 고요하고 명상적인 느낌을 준다. (02)720-1524

예술의전당 ‘아라재’ 명가명품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아홉 번째 명가명품 특별전 ‘조선서화 보묵(寶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커피전문 브랜드 ‘테라로사’ 김명성 회장의 장서각인 아라재(亞羅齋) 소장품전이다.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의 흐름을 짚어본다는 취지에 맞춰 70여 명의 서화(書畵) 90여 점이 선보인다. 우암 송시열의 ‘각고(刻苦)’를 비롯해 퇴계 이황의 ‘유거(幽居)’, 봉래 양사언의 ‘학성에서 벗에게 줌(鶴城寄友人)’ 등이 특별 전시된다. (02)580-1284

- 파이낸셜뉴스 2008. 5. 6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