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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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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 다른' 화강암, 생명이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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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강신덕 개인전, 10일 군산시민회관…정으로 다듬은 기법 등 톡톡 튀는 실험 눈길

고유한 색을 가진 두 개의 화강암이 만나 하나가 됐다. '만남'과 '인연'.

화강암들이 맞물리면서 만들어낸 가느다란 선과 공간이 부드럽게 흐르고, 그 틈새로 '자연의 바람'이 불어온다.

"단점이라면 강렬하지 않다는 것."

차가운 돌에 따뜻한 감정을 새겨넣는 조각가 강신덕 군산대 겸임교수(52)가 거침없이 대답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HEAVEN & EARTH'전을 여는 그는 "군산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8년만에 나를 보여주게 됐다"며 "이제서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돌들이 단순한 무기물이기 보다는 생명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포개어지거나 기대어지면서 관계를 만들듯, 인간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비로소 자연스러움을 획득하는 거죠."

강교수는 "정으로 다듬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법일 것"이라며 "비록 조각가지만 석공의 혼을 생각하며 일일이 정으로 쪼아서 독특한 질감을 냈다"고 말했다.

조각의 형태를 금속그물에 실크스크린해 발처럼 늘어뜨리거나, 천과 천을 잇대어 보자기 형태를 만들고 영상을 비추거나, 청사초롱과도 같은 공간 안에서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조형적 연륜이 적지 않은 작가의 실험. 그의 관심은 판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확대되고 있었으며, 의도하지 않았어도 한국적 정서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었다.

홍익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미국 보스턴에서 세라믹 아트를 공부했다. 2005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초대개인전을 가졌으며, 2006년에는 이탈리아 공화국에서 기사훈장을 수여받았다. 6년 전부터는 서울 청담동에 '갤러리 PICI'를 열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해 왔다.

'HEAVEN & EARTH' 시리즈는 2007년부터 동경과 오사카, 뉴욕 등에서 선보여온 것. 전북에서는 첫 전시다.



전북일보 2008.04.30 도휘정

정헌메세나 재유럽 청년작가상에 홍일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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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008년에도 프랑스 및 유럽에서 미술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는 "제5회 정헌메세나 재유럽 청년작가상"에 대한 공모심사후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금년도에는 프랑스 국적의 청년작가로까지 확대하여 한국 및 프랑스 작가 54명이 응모하여 그중 19작가를 선발, 각각 작업장 방문 및 인터뷰를 통한 심사로 "홍일화 작가"를 선발하였다.

학국학예연구원회 1차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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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국학예연구원회 제 2008-1차 운영위원회 결과

한국박물관협회 산하 한국학예연구원회의 제 2008년 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4월 10일(목)에 서울역사박물관 2층 사회교육실에서 진행되었다.

회장 진준현(서울대학교 박물관)
부회장 전옥년(부산박물관)
감사 최웅천(국립중앙박물관)
김남돈(강원대학교 박물관)
총무 김승(한양대학교 박물관)
이하 운영위원들의 상견례가 있었으며,

제2회 한국박물관학술대회 참여 및 임시총회는
5월 16일(금) 10:00-17:00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각종 박물관ㆍ미술관 학예업무의 현황과 개선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 될 예정이다.

[문화플러스] 오페라갤러리, 佛 중견작가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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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푸랑수아 라리유(51), 마우로 코르다(48), 장 피에르 흑후세(57) 등 프랑스의 중견 작가 3인전이 청담동 오페라갤러리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라리유는 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 코르다는 곡예사 등의 인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조각, 흑후세는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강렬한 색채의 회화 작품을 각각 내놓았다. 새달 18일까지.(02)3446-0070.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 빌딩에 최근 입주한 갤러리S가 개관 기념전으로 새달 2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런던의 골드스미스에서 유학한 젊은 여성 작가 도로시 M 윤(32·한국명 윤미연) 개인전을 연다. 서구문화의 홍수 속에서 성장한 아시아 여성의 왜곡된 정체성을 담은 사진 작품 ‘13명의 금발들’ 시리즈와 비디오 작품 ‘순간’ 등을 선보인다.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공부한 작가는 ‘13명의 금발들’ 등으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아왔다.(02)512-6470.

- 서울신문 2008.4.29

[미술 단신] 홍콩크리스티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경매 출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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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크리스티는 5월 24, 25일 이틀간 홍콩에서 여는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경매에 한국 작가 작품 54점을 출품한다. 출품 작가는 홍경택 김창열 김동유 강형구 권오상 김은진 김종구 김덕용 김산영 김성남 김정선 데비한 민병헌 박상희 배준성 변웅필 서용 송명진 신영미 안성하 유현미 윤병락 윤치병 이정웅 이재삼 이이남 이동욱 이다 이호련 이병호 임동식 임태규 전광영 정보영 지용호 최소영 최영걸 등 37명이다.

○…하늘 사진 작업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광수의 사진전이 5월 1∼15일 갤러리 NV에서 열린다. 사탕으로 채워진 유리병을 스케치하면서 작가는 어린 시절 직접 먹고 가지고 놀았던 소재들을 그대로 작품에 반영한다. 작가는 형용할 수 없는 별세계 같은 세계를 렌즈에 담아내려 한다. ‘인간 동화’의 세계다. (02)736-8802

- 세계일보 200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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