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7

목아박물관 무속화·당사주 기획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여주 목아박물관이 ‘한민족의 마음’을 주제로 한 무속화와 당사주(唐四柱)기획전을 지난 1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시회에는 이 박물관이 소장한 무속화 230점을 비롯하여 무속의상과 오방기, 별상칼, 대신칼 등 각종 무속재료와 사주풀이책인 당사주 자료 40점도 자리했다. 무속인이 쓰던 방을 원색으로 재현하고 전시실 입구와 출구는 각각 성황당 이미지로 연출했다.12일에는 경기도당굿,26일에는 최영장군 당굿도 펼쳐진다. 경기도민에게는 월요일과 수요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031)885-9952∼4.

- 서울신문 2008. 4.3 (목)

민속박물관 인제 산촌 체험여행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국립민속박물관은 강원도 인제의 냇강마을에서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산촌 여행’을 마련한다.‘산촌의 한 해 농사 준비와 봄’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것. 가족과 산촌에서 뗏목을 체험하고, 봄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농경 세시 풍속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오는 26∼27일과 5월10∼11일 두 차례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사람에 3만원.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접수하고,8일 추첨하여 명단을 발표한다.

- 서울신문 2008. 4. 3 (목)

비엔날레 ‘역사’ 한눈에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료관 개관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자료관(1천765㎡)이 개관했다.

비엔날레 재단은 1일 “그동안 전시 공간이 없어 역대 대상작들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홍보자료관 개관으로 비엔날레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도 비엔날레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엔날레관 제5전시실에 들어선 홍보자료관에는 1회 대상 수상작인 크초의 ‘잊어버리기 위하여’(1995년)를 비롯해 백남준의 ‘고인돌’(1995), 임옥상의 ‘차나 한 잔 합시다’(2004) 등의 기증작들도 전시돼 있다.

특히 홍보자료관에는 다목적전시실, 자료실, 세미나실 등으로 나뉘어 비엔날레 등 국내외 미술행사와 관련한 각종 도서 2천600여권, 사진·비디오테이프 등 5천여점의 자료가 비치됐다.

한편 재단은 홍보자료관 개관기념으로 오는 14일까지 우제길(1회), 신경호(1회), 손봉채(2·6회), 정기현(6회)씨 등 역대 비엔날레에 참여한 지역작가 20명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 광주일보 4.1 오광록 기자

국제박물관협 한국위 최정필 위원장 연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의 최정필(세종대 교수·사진)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5대 위원장으로 연임됐다. 최 위원장은 세종대 인문대학장·박물관장을 역임한 뒤 현재 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국제박물관협의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자문협력기구로 박물관 관리·운영 관련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계 150개국에 2만여 회원이 있다.

- 중앙일보 2008. 4. 2 (수)

한지에서 피어난 봄 꽃 ‘이해경’ 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한지에서 피어난 봄 꽃 ‘이해경’ 전

한국화가 이해경씨의 작품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봄'(사진) '초록서정' 등 푸른 풀밭과 바위 틈에서 피어난 꽃으로 이뤄진 싱그러운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평온으로 이끈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나와 30년 가까이 한국적인 향기를 전하는 그림에 매달리는 작가의 붓질이 세밀하면서도 서정적이다. 한지에 분채와 석채로 그려낸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바위 하나하나에 들이는 정성이 예사롭지 않다.

바위 곁에 접어둔 편지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관람객이 그림을 보면서 가진 느낌이나 서정을 누군가에게 보낼 수 있다는 편지란다. "자연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이라고 평했다는 소설가 고원정씨의 말대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그림이다. 그의 11번째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열린다. 좁은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2, 3층의 아담한 전시장에 잘 어울리는 작품 20여점이 출품됐다(02-733-3373).

우왕좌왕 한국인 초상 ‘우종택’ 전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는 우종택(인천대 교수)씨는 차별화된 작품 연구에 늘 골몰한다. 대학교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붓질을 위해 힘쓴다. 한지에 수묵으로 그린 그의 신작 '줄서기'(사진)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 놓인 한국화의 현실을 읽을 수 있다. 이쪽 저쪽 눈치를 보며 정체성을 잃고 있는 상황을 해학적으로 풍자했다. 그것은 또한 우왕좌왕하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그가 작업의 주제로 삼고 있는 '줄서기'는 서로 차지하려는 욕망, 치열한 경쟁사회, 과학발달에 따른 인간성 상실 등을 상징하고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사회적 규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들이나 다름없다. 그의 전시가 2∼8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와 2∼15일 가회동 갤러리 더 케이에서 열린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다(02-764-1389).

- 국민일보 2008. 4. 2 (수)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