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館&觀] 프리카 갤러리 사간동에 둥지

아프리카갤러리가 서울 사간동에 문을 열었다. 20여년간 15차례에 걸쳐 아프리카 20여개국을 여행하며 조각 800점, 회화 150점을 모은 정해광씨가 자신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것. 소장품을 주제별로 교차 전시하는 동시에 매달 아프리카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첫회로 2006년 다카르 비엔날레에서 유럽예술인연합회 대상을 받은 세네갈 작가 응도예 두츠(그림)전을 30일까지 연다. (02)730-2430

경향신문 3. 17 (월)

[미술 館&觀]경향미술대전 대상 황현경展 -

제3회 경향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황현경씨의 개인전이 20일부터 26일까지 경향갤러리(서울 정동)에서 열린다. 대상작 ‘새 날’을 포함해 고목, 선인장, 풀, 단풍 등 자연물을 소재로 해 화면을 깊이 있게 채운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02)6731-6751

- 경향신문 3. 17 (월)

부산 조현화랑이 4월 3-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파리'에 참가한다.
조현화랑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권부문(53), 김은주(43), 이선경(33), 임자혁(32) 등 한국의 중견 및 젊은 작가 4명의 작품과 영국 출신의 수전 더져스(53) 등 외국 작가 2명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아트 파리는 1998년 창립돼 올해 10회를 맞는다.
올해는 22개국, 115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인데 가다 아머 등 아랍권 출신 현대 작가 20명을 초대해 특별전도 연다.

-연합뉴스 3.17

200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큐레이터 회의
-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월 19일부터 3일간 씨클라우드호텔, 부산시립미술관, 수영요트경기장에서 현대미술전 큐레이터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총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대미술전의 출품작가를 선정하고 작품의 제작방법과 공간배치 등 200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의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이다.

이에 앞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말 현대미술전을 같이 기획할 6명의 큐레이터들을 선정한 바 있다. 200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의 큐레이터는 유럽권역을 담당할 톰 모튼(Tom Morton, 영국, 31세, 독립큐레이터), 플로랑스 드리외(Florence Derieux, 프랑스, 35세, 독립큐레이터), 프랑신 메울(Francine Meoule, 프랑스, 56세, 독립큐레이터)씨와 미주권역을 담당할 낸시 바튼(Nancy Barton, 미국, 51세, New York University 학장),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 미국, 42세, 독립큐레이터)씨 그리고 일본 및 일부아시아권역을 담당할 아주마야 타카시(Azumaya Takashi, 일본, 40세, 독립큐레이터)씨이다.

마이클 코헨(미국)과 아주마야 타카시(일본)은 미디어시티서울2002에 각각 큐레이터와 커미셔너로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프랑신 메울(프랑스)은 2007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 큐레이터로 참가한 경험이 있어 한국의 정서와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톰 모튼(영국)은 Tate Triennale2009에 큐레이터로 참가가 확정되어있는 등 최근 국제적 미술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큐레이터이며, 낸시 바튼(미국) 현 뉴욕대학교 학장으로 많은 전시기획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21일 첫 경매를 마친 (주)오픈옥션이 아트센터 개관전을 갖는다. 3월14일 오후 5시 개관식을 갖는 오픈아트센터는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2층 300평 규모이다. 개관전 1부 다인다색전(3.13-25)에 69명, 기운생동(3.28-4.8)전에 72명이 출품한다.

그동안 근무한 이인홍전무는 물러나고 오픈아트센터 관장으로 이범헌씨가 초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