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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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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블룸 지음 | 하계훈 옮김 | 루비박스 | 328쪽 | 18,000원

세계적인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이 소개하는 서구 문학의 고전

영미 문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의 문학 평론서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그동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서구 문학의 고전과 철학을 저자만의 언어로 소개하는 책이다. 문학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지혜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학의 힘이 어떻게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은 기독교 성경에서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역의 지성을 관통하는 저자의 독서 편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고전과 철학 속에 담긴 삶의 지혜들을 보다 쉽게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여러 문학 연구자들의 시각을 폭넓게 분석하여 서구 문학의 고전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그러면서도 한 작품에 대한 종교적, 미학적, 역사적, 도덕적 관점을 함께 제공한다.

저자는 플라톤과 호메로스,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토마스 복음서와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우리의 사고를 형성해 온 지혜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저자가 중요시하는 논쟁은 고대부터 내려온 '시'와 '철학'의 논쟁에서 어느 쪽이 더 우위인가 하는 것이다. '시'가 우위라는 것을 인지하는 한 호메로스와 플라톤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지혜

1부- 지혜의 위력
1. 히브리 사람들: <욥기>와 <전도서>
2. 그리스인: 플라톤과 호메로스의 경쟁
3.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2부- 위대한 생각은 위대한 사건이다
4. 몽테뉴와 프랜시스 베이컨
5. 새뮤얼 존슨과 괴테
6. 에머슨과 니체
7. 프로이트와 프루스트

3부- 기독교적 지혜
8. <도마복음서>
9.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독서

종결- 네메시스와 지혜

역자후기

동양화가 최경자씨 문인화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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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최경자씨가 6~12일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문인화전을 연다. 난초를 그린 여덟 폭 병풍에 적힌 화제(畵題)가 그윽하다〈아래왼쪽사진〉. "숨은 난초는 본래 스스로 향기가 나므로(幽蘭本自香)/구태여 바람을 빌릴 필요가 없다(不用風相借)." (02)734-4205

■사진작가 현관욱씨가 8~21일 롯데백화점 안양점 롯데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숲과 바위와 산과 눈을 찍은 풍경 사진 23점을 건다. 수묵화처럼 음영이 짙은 흑백 사진이 13점, 초록색이 선명한 칼라 사진이 10점이다. (031) 463-2715

■서양화가 김유정씨가 5~11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지붕의 피부'전을 열고 프레스코화 20여 점을 건다. 오래된 기와지붕 아래 서늘한 푸른 풀이 돋은 풍경이 시적(詩的)이다. 김씨는 전통적인 프레스코화 기법에 따라 작업한 뒤, 조각도로 표면을 긁어내 기와 지붕의 거친 질감을 살렸다. (02)736-1020

■도예가 기동규씨가 5~18일 서울 관훈동 통인화랑에서 '흐름, 흐르지 않음. 그 부조화 속의 조화'전을 연다. 농가에 태어나 고학으로 청주대 공예학과를 졸업한 기씨는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해 3년 넘게 앓았다. 이번 전시는 그가 경주 외동읍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재기를 꿈꾸며 만든 작품 31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02)733-4867

조선일보 2008.03.04

6일부터 해운대에서 제26회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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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회장 이현숙)가 6~10일 부산 해운대에 있는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BEXCO)에서 제26회 화랑미술제를 연다. 화랑협회 소속 86개 화랑이 참여, 국내외 작가 500여명의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대형 아트페어다. 이우환·김창렬·김종학·오치균·이왈종·김덕기·정연두씨 등 원로부터 신예까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두루 걸릴 뿐 아니라 앤디 워홀·대미안 허스트·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대가들의 작품도 나온다. 화랑협회는 부대행사로 유망 신인 작가 20명의 작품으로 특별전을 꾸미고, 가구·조명 등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아트'전도 열기로 했다. 1979년에 시작된 화랑미술제는 내내 서울에서 열리다가 지방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지방으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02)733-3706

조선일보 2008.03.04 김수혜 기자

미술평단 88호(2008년 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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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미술평단 2008년 봄호(88호, 148쪽)를 발간했다.

■ 주요내용

[현장과 검증]
- 박수근 <빨래터>감정 / 김민아
- 신사실파의 '새로운 사실'에 대하여 / 남인숙

[작가론]
- 자연의 원소적 상태로의 회귀-하종현의 근작에 대하여 / 윤진섭

[논단]
- 이일 비평의 방법적 언어들 / 박남희
- 근대성과 시선체제의 '탈'구성 / 최형순

외 5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 구독문의 : coffeebug@nate.com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간사 이지희)

문화플러스 - 일탈의 기술 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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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알리아, 20일까지 ‘일탈의 기술’전

신생 미술품 경매회사인 인터알리아가 본격 경매에 앞선 이벤트 행사로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레베쌍트빌딩 아트스페이스에서 국내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일탈의 기술’전을 연다. 김기라, 김수영, 이윤진, 이종명, 이중근, 천성명, 최승훈, 박선민 등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알리아측은 “그동안 미술품 경매시장에서는 덜 알려졌지만 전시 경력이 탄탄한 작가들로, 현실 너머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사실적 묘사력이 탁월하다.”고 전시를 소개했다.(02)3479-0114.

상상마당, 젊은 작가 60명 ‘서교 60’전

홍익대 앞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 4월20일까지 ‘서교60’전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가의 장소성에 걸맞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국내 젊은 작가 60명의 작품들이 나와 있다. 공공엘피, 구명선, 김지민, 나키온, 노유진, 박성준, 이진혁, 조훈, 홍원석씨 등 시각예술분야의 젊은 주자들이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디자인 작품 등을 내놓았다. 작가 퍼포먼스, 워크숍, 아트상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02)330-6223.

라스테인 ‘화이트 시 블랙 시’ 시리즈전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은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스웨덴 출신 사진작가 옌스 울로프 라스테인의 ‘화이트 시 블랙 시(white sea black sea)’ 시리즈를 전시한다.2001∼2007년 러시아 백해에서 우크라이나의 흑해로 이어지는 유럽의 동쪽 경계지역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들로, 옛 소련 해체 이후 큰 변화를 겪어온 현장의 삶을 보여준다.(02)418-1315.

서울신문 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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