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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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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부터 박여숙화랑서 허달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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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 위에 자리를 잡은 맨드라미. 녹색과 붉은색에 의한 농담(濃淡)의 조절로 이루어진 맨드라미 그림들은 오랜 기간을 거친 숙련된 장인의 손을 따라 다시 태어난다. 꽃의 존재와 붉은빛이 감도는 꽃을 받쳐 주는 녹색 잎사귀 대비는 마치 살아 있는 꽃을 보는 듯하다. 채색 물감이 종이에 흡수되면서 어루만지듯이 부드럽게 서로 빨아들여 농과 담 사이에는 뚜렷한 경계가 없고 붓질의 교차가 만드는 섬세한 겹침이 보는 이를 짜릿하게 한다.
추사 김정희로부터 시작한 남종화의 명맥을 잇는 작가 직헌(直軒) 허달재. 의재(毅齋) 허백련의 장손자이자 제자이기도 한 그가 청담동에 떴다.
청담동 네이쳐포엠빌딩 3층 박여숙갤러리는 다음달 4~15일 `허달재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작품에 현대적인 실험을 하는 신남종화의 창시자인 허달재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남종화는 극사실 묘사에 치중한 북종화와 달리 심미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봄을 맞이한 `만개`를 주제로 한 전시로 작품 속에 자리잡은 매화 포도 석류 등을 볼 수 있다.
포도(197×144㎝) 2600만원, 포도(133×85㎝) 1400만원, 매화(104×72㎝) 1000만원, 맨드라미(147×104㎝) 1700만원 등이다. 특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맨드라미. 붉은색과 녹색의 강력한 색채 대비가 유려한 필치로 그림 속에 스며든 맨드라미 소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민영 박여숙화랑 큐레이터는 "허달재는 무한히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질서 있는 삶의 철학을 중시하는 작가"라며 "작품을 보고 있으면 대자연의 질서에 빠져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02)549-7575

- 매일경제 2. 27 (수)

V&A박물관 명품 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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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예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의 명품 도자기들이 첫 한국 나들이를 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영국 국립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세계 명품 도자전’을 한국국제교류재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에는 기원전 2500년 전 도자기에서부터 현대까지 각국의 명품 도자 117점이 전시된다.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은 100여개 전시실에 400만점의 방대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박물관으로, 도자 컬렉션은 현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 헤럴드경제 2.26


삼성미술관 리움 강좌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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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삼성미술관 리움 강좌 수강생

삼성미술관 리움은 3월 11일∼5월 30일 열리는 봄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제는 ‘한국의 옛 그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과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수강료 18만 원. 신청은 3월 7일까지.

- 동아일보 2. 26 (화)

인사아트센터 우무길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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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인사아트센터 우무길 조각전

우무길 조각전이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넣어 굳힌 뒤 그 안에서 형상을 찾아내는 독특한 방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마치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준다. 02-736-1020

- 동아일보 2. 26 (화)

국보갤러리서 이태길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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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국보갤러리서 이태길작품전

목우회장인 화가 이태길 작품전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SK허브 내 국보갤러리에서 열린다. 강강술래나 탈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축제’ 시리즈에서 경쾌한 율동감과 생명력이 느껴진다. 02-774-3230

- 동아일보 2. 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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