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사적 제487호로 승격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지에 추사유물전시관이 신축된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지난 1월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에 위치한 기존의 추사기념관을 헐고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1,192㎡(360평) 규모의 추사유물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0년 완공될 예정인 추사유물전시관은 지하에 전시 및 사무공간이, 지상에 추사기념홀이 마련되며,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구비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사진이론의 학술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미술관 내에 한미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한미 리서치센터는 도서, 논문, 기사 스크랩, 시청각 자료 등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미리서치센터는 일반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과 소장품, 시청각 자료, 희귀본 및 작가파일이 구비되어 있는 연구실로 구분되어 있다. 회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다음과 같다.

- 열람실 : 월~금 13:00~18:00
- 연구실 : 화, 목 13:00~18:00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북한의 조선미술박물관 소장 회화 자료 281점이 실린 '사진으로 보는 북한 회화'를 발간하였다. 이 사진집은 2006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이 수집한 조선미술박물관 소장 유물 자료 중 회화만을 가려 수록했다. 2006년에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북한 국보유적'에 이어 북한소재 문화재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두 번째 도록집이다. 도록에 수록된 유물은 강세황의 '산막'(사진) 등 산수화(82점) 인물화(38점) 풍속화(16점) 화조화(56점) 화훼화(17점) 사군자화(10점) 영모화(42점) 어해화(7점) 기명절지화(13점) 등 모두 281점이다.

-국제신문 2.5

홍대앞 KT&G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1-3층에서 젊은 현대미술 작가 60여명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서교육십(西橋六十) 2008'전이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린다.
상상마당의 첫 기획 그룹전으로, 20-30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 등까지 더해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작가들은 퍼포먼스 그룹 '좋겠다 프로젝트', 조훈, 소야, 이솝 등 60여명으로, 이들이 만든 소품도 판매될 예정.
상상마당은 앞으로 '서교육십'전을 정기적으로 열어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02-330-6223.

-연합뉴스 2.11

중견 예술인과 비평가들의 모임인 한국예술발전협의회(회장 김태원)는 제7회 한국예술발전상 수상자로 무용 부문에 무용평론가 정순영 씨, 영화 부문에 김수남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를 11일 선정했다.
또 문학 부문에는 시인 강은교 씨, 음악 부문에는 가야금 연주자 김일륜 씨, 미술 부문에는 한국화가 이민주 씨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 대학로 카페 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