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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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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적(積)+ 의(意)’전, 서울 가나아트센터 10~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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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적(積)+ 의(意)’전, 서울 가나아트센터 10~29일
“세월 안고사는 돌이 좋습니다”


“절구처럼 세월을 끌어안고 사는 돌이 좋습니다. 거칠고 무거운 돌은 다루기도, 움직이기도 힘들지만, 내 속과 잘 호흡하는 대상이지요.”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0~29일 ‘박석원 조각의 45년, 적(積)+의(意)’전을 여는 조각가 박석원(66)씨. 가나아트센터의 새해 첫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1968년 국전에서 유년기에 경험한 전쟁의 상처 등을 담은 파격적인 추상조각 ‘초토’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던 박씨가 홍익대 정년퇴임전을 겸해 여는 조각작업 40년 회고전이다.
“전시에 앞서 지난날 무얼 했고 앞으로 무얼 할지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는 소회를 털어놓는 그는 일관되게 거칠고 딱딱한 쇠붙이나 육중한 돌 같은 소재로 추상조각을 추구해온 조각가. 40년 작품활동을 통해 용접, 설치작업과 미니멀조각의 시기를 거쳐 작가 내면이 반영된 보다 현실적 시기를 맞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절단된 돌 육면체를 차곡차곡 쌓아올리거나, 매끈한 화강암속에 채색철판이나 괴목을 접목한 작품 등, 특정 소재와 기법에 얽매이지 않은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돌을 나무조각처럼 유연하게 다루는 등, 소재를 자르고 겹겹이 쌓아올리거나 뭉쳐내는 과정에서 분절과 결합의 정신을 읽어낼 수 있다. 02-720-1020

- 문화일보 1. 9 (수)

‘동대문 운동장’ 주제 조형예술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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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운동장’ 주제 조형예술 작품 공모
충무갤러리, 6월9~30일

충무갤러리는 2008년 기획공모의 주제를 ‘동대문운동장’으로 지목, 조형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에서 공지중이며 모집기간은 6월9~30일.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7월21일에 발표하며 하반기중으로 당선작 전시회를 마련한다. 02-2230-6629

- 문화일보 1. 9 (수)

벨트2008 선정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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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2008 선정작가전’
신진 판화작가 5명 참여, 다양한 기법 등 선보여

주목할 만한 신진 판화작가 5명의 작품전이 3개 화랑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아트사이드 동산방화랑 하나아트갤러리에서 9~15일 열리는 ‘벨트2008 선정작가전’은 한국판화미술진흥회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젊은 작가 5명의 판화전이다.
벨트2008 선정작가전은 다양한 기법과 표현의 판화 장르에서 젊은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올해로 12회째 실시중인 판화 공모전. 1, 2차 심사를 통과한 최선주-조현숙, 김소희-신경희, 권혜정씨는 각기 아트사이드 동산방 하나아트에서 개별 작품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중 내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판화미술제(SIPA2009)서 전시기회가 주어지는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는 3차 심사를 실시한다. 02-521-9613

- 문화일보 1. 9 (수)

안영나 전… 사유·성찰로 피워낸 꽃송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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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영나 전… 사유·성찰로 피워낸 꽃송이들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진 꽃 그림을 그리는 안영나(47·서원대 교수)씨의 작품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위한 서시'와 통한다. '…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너는 이름도 없이 피었다 진다'는 김춘수의 꽃이 존재론적 의미를 드러내듯 안씨의 꽃 역시 자연의 대상이 아니다. 우주 만물을 사유하고 성찰한 결과로 작가 내면에서 퍼올린 의미와 상징의 기호라고 하겠다. 작가는 표류하는 동시대 미의식을 목도하면서 변화무쌍한 에너지와 생동감을 꽃으로 그려내고 있다.
서울대 회화과와 이 대학원 동양화과를 나온 안씨는 사물의 본질을 형상화하는 몸짓으로 꽃의 이미지를 차용한다. 전통 문인화와 회화적 밀도를 높인 필선이 힘차다. 미술평론가 이재언씨는 "작가의 푸른 향연은 아름다움과 희망, 그리고 상상과 꿈으로 가득한 우리의 미래"라고 평했다.
강하면서도 연약하고 우연인듯 필연인듯, 텅빈 듯하면서도 꽉 채워져 있는 작품들이 '꽃인가 꽃이 아닌가'(사진)라는 타이틀로 9∼15일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전시된다(02-734-0458).

- 국민일보 1. 9 (수)

박석원 조각전… 정중동 인생여정 새긴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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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박석원 조각전… 정중동 인생여정 새긴 45점


추상 조각가 박석원(67)씨가 45년간 추구해온 작업들을 보여주는 전시를 ‘적(積)+의(意)’라는 제목으로 10∼27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연다. 지난해 9월 홍익대 미대 교수를 정년 퇴임한 그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45점이 전시된다.
경남 진해 출신인 그는 1968년 국전에서 유년시절 겪었던 전쟁의 공포를 표현한 철조각 ‘초토’(사진)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70∼80년대는 돌이나 철, 나무 등을 절단한 뒤 다시 쌓는 ‘적(積)’ 시리즈로 주목받았으며 90년대부터는 쌓는 작업에 삶의 의미를 더한 ‘적의(積意)’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름 중에 석(石)자가 있어 돌조각에 특히 애착이 간다는 작가는 “돌은 세월의 흐름을 끌어안고 있어 다루기는 어렵지만 진정한 재료”라고 말했다. 단색의 표정없는 조각 작품들이 정중동(靜中動)의 인생 여정을 상징하는 듯하다(02-720-1020).

- 국민일보 1 .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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