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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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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서 청동기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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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3-14일 박물관 강당에서 '한반도의 청동기 제작기술과 동아시아의 고경(古鏡)'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박물관과 일본 나라현립가시하라고고학연구소, 아시아주조기술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학자 16명이 참석한다.
첫째날에는 '한반도의 청동기 제작기술', 둘째날에는 '동아시아의 고경'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10.5

안중근 의사 유묵 보물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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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영조가 나이 많은 신하들에게 베풀어준 잔치를 그린 그림인 '영조을유기로회도병'과 1910년 3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안중근이 쓴 유묵(遺墨) 등 7건을 보물지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보물 등록을 앞둔 다른 문화재로는 1422년(세종 4) 제작된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7, 통일신라 철불 양식인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11세기에 간행된 초조대장경 일종인 '초조본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 등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보물 568호로 일괄지정된 윤봉길 관련 유품 중 진위가 의심되는 선언사진 1점, 연행사진 2점, 친필액자 3점을 보물 목록에서 해제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연합뉴스 10.5

"독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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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큐멘터리 특별전 10~14일 개최
주한 독일문화원과 필름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일 다큐멘터리 특별전:과거를 바라보며'가 10~14일 서울 종로2가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나치즘과 2차대전, 동서 분단, 베를린 장벽 붕괴에서 재통일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독일 현대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10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베를린 장벽의 마지막 나날을 그린 위르겐 뵈처 감독의 개막작 '장벽'을 비롯해 얀 페터 감독의 '반역자', 마르셀 슈베린 감독의 '영원한 아름다움', 옌스 샨체 감독의 '겨울 아이들', 마크 바우더 감독의 '누구나 타인에 대해 침묵한다'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 특별전 개막에 맞춰 뵈처 감독 등 5명의 감독이 내한, 관객과 대화의 시간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연합뉴스 10.6

칙칙한 달동네에 비친 ‘예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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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동 산1번지에 벽화·조형물 40여점 설치
대전시내 달동네에 화려한 벽화와 입체 설치작품이 대거 등장했다.

‘오늘공공미술연구소’(대표 임재일)는 6일 오후 1시 대전시 동구 대동 한밭여중 운동장에서 마을 주민 잔치와 함께 공공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갖는다.

대동 산1번지 일대는 좁고 가파른 골목길 주변에 허름한 주택이 밀집해 있어 대전의 대표적 ‘달동네’로 꼽히는 곳. 대전지역 작가 30여명은 지난 6월부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화·서양화·만화·디자인·사진·입체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 40여점이 골목길 옆, 집 담장, 사회복지관 내벽, 옥상, 전봇대 등 곳곳에 설치됐다. 덕분에 칙칙하던 마을이 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참여 작가들은 어린이 대상 미술·사진 강습, 정신지체아를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조선일보 2007.10.06

[손에 잡히는 책] 우리나라 여성 예술가들의 삶… 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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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남성 예술가의 영감을 자극하는 뮤즈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된 여성 예술가들은 지금도 작품보다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로 소모된다. 여성 국문학자 홍인숙이 쓴 이 책은 조선 중기 황진이부터 근대 복혜숙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여성주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황진이-이매창, 허난설헌-허소설헌, 김명순-김일엽, 나혜석-백남순, 윤심덕-최승희 등 비슷한 길을 걸었던 두 여성 예술가의 관계와 영향에 무게중심을 뒀다. 저자는 “20세기 초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소문 때문에 문학계에서 사장된 두 작가 김명순과 김일엽은 첩의 딸이거나 고아라는 사실 때문에 불리한 위치에서 분투해야 했다”면서 “나혜석, 최승희 등 성공한 예술가로 인정받은 신여성들이 오빠나 남편 등 강력한 가부장의 후원을 입고 있었던 반면 남성 보호자가 없었기 때문에 ‘자질 부족’과 ‘방탕한 여성’이라는 꼬리표가 달렸다”고 지적한다(서해문집·1만900원).


국민일보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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