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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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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래시장 예술과 만나다… '중앙시장 미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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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예술과의 접목을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대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상인협의회는 12일 김영호, 남명래씨 등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미술작가들과 공동으로 13일부터 재래시장을 주제로 한 ‘중앙시장 미술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화와 사진, 영상, 만화, 조각, 설치 및 행위예술 등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추석 대목을 전후로 한달 동안 시장 안 원동 옛 하나은행 건물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참가 작품에 쓰이는 재료는 모두 중앙시장에서 구입해 제작할 예정이며,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와 동구청 등도 전시장 설치 비용과 인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점에 비해 취약한 재래시장에 문화예술 장르를 접목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계일보 2007.9.13

코리아나미술관 ‘샐 위 스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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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볼거리뿐 아니라 후각을 통한 냄새도 현대미술이 주목하고 활용하는 주제며 소재다.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에서 11월3일까지 열리는 ‘샐 위 스멜?’전은 향과 냄새에 초점을 맞춘 기획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에 이어 영화로도 소개된 ‘향수’가 전시장에서 미술작가들과 만났다.

유현미씨는 코리아나화장품 측과 여러 향을 혼합한 일명 ‘카오스’향을 제조하는 한편, 향의 느낌을 담은 시적 언어를 벽면 가득 채웠다.

한편 박성원씨는 투명한 향수병으로, 이혜림씨는 유명향수와 여성의 신체를 접목한 영상으로 향을 표현했다. 한편 향기제조자의 방(사진)을 재현한 손정은, 우유병부터 육류덩어리까지 각종 사물을 압축팩에 넣은 박상현씨의 작품은 꽃뿐 아니라 생선, 새의 썩는 냄새도 향의 근원임을 적나라하게 펼쳐보인다. 전시기간 중 같은 건물 5,6층 화장박물관에선 전통 향을 다룬 ‘향, 오감 만족전’이 열린다. 02-547-9177

-문화일보 9.12

다양한 틀, 친근한 풍경- 좀더 섬세해진 손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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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의 중진 반가운 新作

해외 아트페어를 통해 호평을 얻어온 중진작가 2명이 잇달아 개인전을 통해 변모한 신작전을 펼친다.

김남용의 ‘기억속의 풍경’전:5~15일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김씨는 브론즈 소재의 입체 설치 작품 속에 단순한 선과 색으로 어디선가 본듯한 친근한 풍경을 펼쳐왔다. 사각의 브론즈 틀 위로 부식시킨 브론즈의 녹색이 야트막한 산등성이처럼 ‘그리운 추억속의 풍경’을 드러낸다. 이번 신작전에선 사각틀 외에 다양한 크기의 원형틀 설치작품과 캔버스 종이에 그린 드로잉 등 평면회화도 발표한다. 작가는 경기 안성시에서 작업하면서 2003년 이후 상하이(上海) 개인전 등 중국 하이샹샹갤러리를 통해 상하이 대만 베이징(北京)의 아트페어에 출품해왔다. 02-725-1020

김찬일의 ‘선’ 시리즈:13~22일 박영덕화랑에서. 금속 질감의 화면 위로 판화 같은 회화, 회화 같은 판화를 시도해온 김씨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보다 섬세한 손작업을 강화한 신작을 선보인다. 은회색 금색 연자주 등 단색 화면 위로 드러나는 이미지 자체는 단순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색과 형태가 달라보이며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담아낸다. 이전의 점시리즈를 통해 드러나던 올록볼록한 요철의 감각은 신작에선 한결 은은하게 물결 같은 움직임을 전달한다. 신작으로 11월 뉴욕아트페어에 출품할 예정이다. 02-544-8481

-문화일보 9.12

소목장 박명배 씨 ‘살아 있는 전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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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장(小木匠) 박명배 씨의 ‘살아 있는 전통’전이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예나르화랑에서 열린다. 박 씨는 1989년 동아일보가 주최한 동아공예대전 대상을 받은 전통가구 제작자다. 삼층탁자와 삼층책장이 조화를 이룬 삼층탁자장, 소나무를 그을려 벗겨내는 낙송기법을 이용한 책장 등 단아한 전통가구들을 선보인다. 02-739-4200

-동아일보 9.12

장명근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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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근의 사진들은 대부분 복도, 주차장, 건물 입구, 실내정원 그리고 하늘을 향해 솟은 빌딩 등 현대 도시의 비어 있는 공간을 담고 있다. 사진 속에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드러나는 도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도시공간의 투명한 유리문, 출입구조 등에서 느껴지는 가시적인 안과 밖의 경계에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숨겨진 또 다른 경계를 확인한다. 지하통로 또는 주차장을 장식한 가상의 이미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인공적인 숲 그리고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해 뚫려 있는 벽의 유리창과 같은 이미지처럼 작가는 필요에 따라 상하를 뒤짚어 놓기도 하면서 가상과 현실을 대립시킨다. 그의 사진 시리즈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시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룩스에서 열린다. (02)720-8488
- 매일경제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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