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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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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맑고 밝고 순수한 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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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을 담은 문인화와 마음을 갈고 닦는 한문 및 한글 서예작업에 40년째 몰두하고 있는 서암(舒庵) 이장환(53)씨가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운현궁 SK허브 1층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퇴계 이황 후손으로 어린시절부터 붓을 잡은 이씨는 유천 이동익 선생에게서 서예를, 남천 정연교 선생에게서 사군자를 배웠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현종 박목월 도종환 김남조 김광섭 이오덕 등 유명 시인들의 시를 붓글씨로 쓰고 채색으로 사군자나 꽃그림을 곁들인 한글 작품, 퇴계와 이충무공의 시를 쓴 한문 작품이 소개된다. 문인화 작품의 경우 평소 좋아하는 시들을 초등학생이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받아쓰기하는 것처럼 작업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씨는 "먹과 붓, 종이, 그리고 내 마음이 각자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나야 선(線)이 맑게 된다"면서 "서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딘지 허술하고 어수룩하고, 서법을 아는 사람이 보면 필법을 꼬박꼬박 지킨 것 같은, 정이 깊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맑고 순수한 필선에 눈길이 가는 150점을 내놓았다(02-3474-3040).
-국민일보 9.3

[전시] 은은한 서정 따스한 화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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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 북한산 자락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서양화가 성순희(52·서울예고 미술과 교사)씨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신비를 화면에 옮겨낸다. 꽃과 나무 등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화음’이라는 주제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에 깃든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서정은 따스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하나의 화면에 배치하는 ‘실내 정경’이라는 그림에 20년 가까이 몰두해 왔다. 바깥 풍경을 실내 풍경으로 환치하는 그의 작업은 사물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영역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붓질을 바탕으로 한다. 접시 도자기 모양의 캔버스에 꽃을 그리거나 불타오르는 촛불을 그린 작품들이 환상적이다.

열정과 실험을 병행하는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 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린다. ‘생의 화음’ 시리즈 가운데 책거리 작품이 눈길을 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씨는 “그의 책거리 그림은 전통회화의 금맥인 민화에서 찾아낸 현대적인 해석의 새로운 형식미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02-738-7570).
-국민일보 9.3

<문화소식> 에비뉴엘 조정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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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에비뉴엘 조정화展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대중문화 스타들을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조정화(40)가 에비뉴엘 전관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그가 이번에 작품으로 만든 인물은 안나수이 화장품 광고에 나오는 인형같은 모델, 드라마 황진이에 나왔던 고혹스러운 자태의 황진이, 모나리자, 프랑스 점묘파 화가 쇠라의 작품에 등장하는 양산을 들고 선 여인, 백설공주 등이다. 직선적인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작가는 "내 작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명쾌하게 말한다.

9월1-30일. ☎02-542-5543.

▲아라리오갤러리 김창일 회장이 세계적인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선정하는 세계 200대 컬렉터에 2년연속 포함됐다.

아트뉴스가 올해 여름호를 통해 소개한 세계 200대 컬렉터로는 미국의 헤지펀드 투자자 스티브 코헌, 케네스 그리핀, 크리스티 경매사 대표인 프랑수아 피노, 미국 화장품 재벌 로널드 로더, 영국의 찰스 사치 등이 포함돼 있다.

[신간 소개]사진, 미술을 초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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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술을 초대하다(김석원 지음, 아트북스, 1만4000원)=미술과 사진을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상으로 보고 쓴 에세이. 초현실주의, 포토리얼리즘, 개념예술 등 사진과 미술 양쪽이 모두 관련을 맺었던 사조를 분석한다.
-세계일보 9.1

김성호씨 옻칠공예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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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사)한국옻칠문화연구원이 원주 옻 홍보와 침체된 옻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한국 옻칠공예대전에서 김성호씨가 출품한 ‘건칠 기(器) 2007’(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은 문화관광부장관상(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에는 박현실씨의 ‘나전반상기’와 송문규씨의 ‘너울주칠 예물함’이 선정돼 원주시장상, 문화재청장상과 함께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은상은 조한구씨의 ‘당초문’과 박경옥씨의 ‘고리금 건칠분’, 동상에는 홍귀화씨의 ‘지승옻칠 쌀항아리’와 김용관씨의 ‘매·죽 분갑’이 각각 선정됐다.
-경향신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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