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정과 정서를 다독여주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의 '어린이 감정디자인 2007 I design(아이 디자인)'전은 문화 예술계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최초의 미술치유 창작전.영화감독 용이씨와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경진씨,미술치유 전문집단 아트 깸,아지북스의 '아름다운 감정학교' 등이 참여했다.

전시장은 슬픔과 기쁨의 눈물방,휴식방,분노를 다룬 불끈방,편안한 포옹방,사랑방 등 5개 방으로 구성됐다. 각 감정방은 참여 작가들의 영상·건축·그래픽디자인·설치미술들로 꾸며졌다.

전시 콘텐츠를 기획한 이야기나무 봄바람은 "이번 전시는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등의 책을 참고로 디자인과 미술을 접목하고 이를 시각화한 것"이라며 "휴식방으로 꾸며진 '내 마음의 오아시스'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한 어린이 감성도서 100선(그림책)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9월9일까지. 02)3142-0588
-한국경제 8.16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주간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시품에 대한 강의, 인도네시아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가 있었고, 16일과 17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각각 전통 무용 공연과 영화 상영이 있다. 선착순 입장. (02)2077-9562
-조선일보 8.16

신영은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다음달 9일까지 ‘2007 포토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배병우의 ‘타히티의 바람’을 포함해 히로시 스기모토, 칸디다 회퍼 등 국내외 대표적인 사진작가 13명의 작품 19점이 선보인다.
-세계일보 8.16

제7회 모란조각대상에 ‘Mother Ship’을 출품한 이윤석씨가 대상(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모란미술관(관장 이연수)이 주최한 모란조각대상은 지난 1995년부터 45세 미만의 조각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상작은 스테인리스와 철을 소재로 거대한 배 모양을 형상화시켰다. 이 작품은 실재 배를 재현하기보다는 존재론적인 배, 혹은 우주의 자궁, 세계의 배꼽, 옴파로스 등을 상징한다.
고충환 심사위원은 “작가는 레이저 커팅에 의한 조각조각을 일일이 재구성하는 방법을 적용, 정교하고 기계적인 이미지가 마치 미래로부터 공수돼 온 거대한 기계생명체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
특선은 김은영·노준·장형택이 차지했고 특별상은 김지현·최정우가 각각 받았다.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의(031)594-8001~2
-경기일보 8.15

2007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후보작가 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25일부터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의 3층 전시장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시작된다.
올해 후보작가는 김성환(33), 이주요(37), 사사(36) 등 3명으로 10월19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1명이 발표된다. 최종 수상자 상금은 2천만원이며 전시는 10월23일까지 계속된다.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은 2000년 외국 기업 최초로 만든 미술상으로 장영혜, 김범, 박이소, 서도호, 박찬경, 구정아, 임민욱이 역대 수상자다. ☎02-3015-3212
-연합뉴스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