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갤러리에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들이 ㈔노근리사건 희생자유족회 주최로 10-20일 전시된다.

겨울연가 작곡가이자 서양화가인 데이드림(본명 연세영), 만화작가 박건웅, 닥종이 공예작가 그룹 '9닥다리'등이 참여한다. 데이드림은 피해자의 영혼을 표현한 20호-100호 크기 그림 40여점을 내놓고 '9닥다리'그룹은 가로 7ｍ, 세로 2ｍ에 달하는 대작을 소개한다. ☎02-3701-5760.

▲강남구 신사동에 준아트갤러리가 개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관전 '마음가는대로'를 연다.

동양화가 김선두, 조각가 김주호, 목판화가 류연복, 설치ㆍ회화작가 안윤모, 서양화가 이희중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02-511-5577.

▲청담동 더 칼럼스 갤러리가 독일출신 사진작가 마이클 웨슬리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장시간 셔터를 열어놓아 꽃봉오리 상태부터 활짝 핀 상태까지 꽃의 일대기를 한 화면에 담아낸 신비로운 정물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31일까지. ☎02-3442-6301.

▲영상에서 캡처한 스틸화면을 판화로 제작하는 김수연이 팔판동 갤러리 진선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매연을 내뿜는 공장 굴뚝,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붉은 색조의 석판화로 찍어내 환경오염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02-723-5977.



연합뉴스 2007.08.07

부산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는 부산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 축제, 민속, 레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부산관광사진 공모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대전에는 응모자격을 없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부산에서 열린 국내.외 각종 행사, 관광자원, 민속, 레저, 사적지, 생태공원, 부산자랑 10가지 등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미발표작이면 된다.

16일까지 사진 뒷면에 작품제목, 촬영장소와 제출자의 주소.성명·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적어 필름 및 CD와 함께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와 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는 22일 심사를 통해 금상과 은상 등 36점을 선정, 24일 홈페이지(http://www.bspask.com)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9월 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 전시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관광진흥과(☎051-888-8225),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051-631-4111).


연합뉴스 2007.08.07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조영남이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지하 1층 로비에서 17일부터 10월26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조영남은 1976년 인사동에서 첫 전시회를 연 이후 가수와 미술작가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는 '화수(畵手)'로 자칭해왔고 지난달에는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이라는 미술 안내서도 냈다.

전시에서는 화투, 바둑, 바구니, 코르크, 태극기 등 총 30여점이 전시되며 17일 오프닝 때는 리셉션과 함께 조영남의 피아노 공연을 비롯한 음악회도 열린다. ☎02-317-3014.

연합뉴스 2007.08.06

헤이리 예술마을이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참여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헤이리 예술캠프'의 참가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예술캠프는 9월15일, 16일, 29일, 30일 네차례 운영되며 만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주말 아침 서울 덕수궁 앞과 일산 정발산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헤이리에 도착해 헤이리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찾아 체험활동을 하고 갤러리에 들러 전시를 관람하는 하루짜리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점심식사비와 셔틀버스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9만9천원이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05-225-5022.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매. 홈페이지는www.heyricamp.com

연합뉴스 2007.08.06

▲'갤러리 아쿠아'가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문을 열고 개관전 '활짝 핀(fin)-유리조형전'을 열고 있다.

해양테마파크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운영하는 갤러리로 개관전은 남서울대 디지털정보대학원에서 유리조형을 전공한 홍정애, 윤미숙, 임하정이 작품 1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31일까지. ☎02-6002-6272.

▲위암 투병중인 미술평론가 이규일(69)씨의 소장품 100여점을 소개하는 전시가 17-28일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씨는 중앙일보 기자를 지내고 월간 아트인컬처를 창간했으며 미술계 구석구석의 야사를 담은 책으로 유명한 미술계 마당발이다. ☎02-3210-0467.

▲송은문화재단이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대치동에 운영중인 송은갤러리에서 조각가 이종건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나무, 아크릴, 동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집이나 아파트, 격자구조를 만들어 겹쳐 쌓거나 늘어놓아 개인과 개인사이의 단절된 공간, 공유하는 공간 등을 만들어냈다. ☎02-527-6282.


연합뉴스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