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2007 단원미술제'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신예작가 발굴을 위한 '2007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대전'이 오는 20∼2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제에는 514점이 출품돼 서예가 인연희(58.여)씨의 '농가월령가'(대상), 김경애씨의 문인화 '파초'(최우수상), 방재호씨의 산문서예 '노자도경32장'(최우수상) 등 27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역대 수상작가를 비롯한 초대작가들의 작품 1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연합뉴스 7.12

부산시는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시에 설치할 부산상징 조형물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두바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으며 최근 두바이시로부터 부산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제안받아 디자인은 부산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제작 및 설치는 두바이시가 맡기로 했다.
부산의 특성과 두 도시간 우호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조형물은 두바이시 자빌공원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응모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 접수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국제협력과에서 접수한다.
부산시는 심사를 거쳐 8월말께 당선작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상금 2천만원, 우수작에는 상금 200만원, 가작(2점)에는 상금 50만원씩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국제협력과 ☎051-888-3541.
-연합뉴스 7.12

김병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위원장의 직무대행을 한명희 위원(전 국립국악원장)이 맡게 됐다.
위원회 사무처는 11일 “한명희 위원(전통예술), 김언호 위원(문화일반), 김정헌 위원(시각예술) 등 원로급 위원 3명이 논의한 끝에 최고령자가 직무대행을 맡는다는 정관에 의해 한 위원이 차기 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위원장 직무대행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 서울신문 7.12

◇아트스타 100전
중견 및 원로 작가 90여명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2007 아트스타 100' 행사가 18∼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미술품에 투자하는 '골든브릿지 스타아트사모펀드'가 마련한 행사로 이 펀드의 미술품 선별을 담당하는 한국미술투자㈜가 공모와 추천방식을 통해 참여작가를 선정했다.

오승우 윤중식 정상화 황유엽 서세옥 전뢰진 김형근 구자승 이숙자 서승원 송수련 김춘옥 김태호 지석철 김재학 주태석 등 인기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가가 제시한 가격표를 토대로 원로 작가와 화랑들이 참여한 가격심의위원회에서 그림값을 매겨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02-3445-9905).
-국민일보 7.12

불볕 더위를 피해 전시장에 들어서면 100개의 부채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굳이 바람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 자연과 동물 등을 수묵담채로 그린 부채 작품을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해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100개의 바람-百扇百風'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에 내걸린 부채 그림들이다.

14년간 서울 공평동 아트센터 관장을 맡으면서 미술계의 맏형 역할을 해온 김상철(상명대 겸임교수 및 월간 미술세계 편집주간)씨가 그린 작품들이다. 사람 좋아하고 그림 좋아하는 김 관장의 넉넉한 품성이 '화(華)' '생여채근(生如菜根)' 등 부채 그림에 오롯이 담겼다(02-733-5877).
-국민일보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