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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박수룡이 선보이는 독특한 부조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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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박수룡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 초대로 29일부터 작품전을 개최한다. 두터운 마티에르에 독특한 느낌을 주는 부조 형식의 평면작품을 선보여온 박수룡은 이번 전시에선 예전 갈색조 어두운 화면에서 벗어나 명쾌한 색감 대비와 자유롭게 표현된 동물 형상이 돋보이는 작품을 내놓았다.

지난 2003년 생사를 가르는 큰 수술을 받았던 작가는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근작들은 내용적으로 훨씬 자유로워졌다”고 전했다.

한결 다양하고 가뿐해진 작품을 통해 한단계 성숙된 작가의 예술혼을 읽을 수 있다. 단 캔버스에 두꺼운 유화물감층을 입힌 후 칼로 긁거나 불로 태운 후 하드보드로 요철을 만드는 복잡하고 힘든 과정은 여전하다. 전시는 7월7일까지. 02)544-8481 / 이영란 기자
-헤럴드 경제 6.29

박물·미술관 어린이 눈높이 서비스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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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미술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한다.
문화관광부는 28일 발표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통해 유아ㆍ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문화시설 15개소에 작품해설사(docent)를 배치하고, 이를 2011년까지 공ㆍ사립 문화시설 10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시설 교사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활성화해 내년에 240명을 지원한 뒤 2011년에는 연수 대상을 8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 학습과 참여유발 측면에서 유아 시기에 관련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를 위해 문화부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고, 복권기금, 체육진흥투표권공익사업적립금 등에서 모두 1,8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문화부는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 등 전국 1,800여개 문화교육시설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재 25개소를 운영 중인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단위 학교, 문화교육시설, 예술가단체, 대학 등의 협력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6.29

6월 29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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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 ‘곽동효전’

주갤러리(02-736-7775)에서 7월11일까지 열리는 ‘곽동효전’. 가로수길과 여인을 주제로 한 40여점이 걸린다. 대상의 고유색이라기보다 작가의 감각에서 비롯한 색채가 주류다. ‘가로수길’은 어릴 적 신작로 추억을 중심으로 한 변주. 인상파적 색채에 점묘법을 구사하고 경우에 따라 원근법이 소멸된 기억의 공간에 이른다. 인물화는 배경을 단색조로 해 대상 인물에 시선이 멎도록 한다.

흐릿한 나무 그림 있는 ‘잡화 Ⅱ’

갤러리눈(02-747-7277) 기획초대전 김을 ‘잡화 Ⅱ’. 7월21일까지.
크기에 비해 크게 확대해 망점이 깨진 디지털 데이터, 핀이 어긋나게 찍은 판화 같은 분위기의 아크릴 ‘나무’ 연작이 많다. 흐린 청회색 나무들이 어리숙해 보이면서 단순명쾌한 느낌을 준다. 역광으로 본 조밀한 나뭇잎을 그린 ‘나뭇잎’ 연작은 구상이되 추상에 닿아 있다.

꿈과 현실 언저리에 ‘유현미전’

유현미 개인전 ‘스틸 라이프※차원의 경계’. 7월11일까지 갤러리인(02-732-4677). 석고를 바르고 유화물감을 칠한 오브제를, 바닥과 벽을 두껍게 칠한 구석에 놓고 찍은 사진들. 석고를 발라 윤곽을 흐리고 맥락이 통하지 않는 사물을 병치해 꿈 또는 무의식의 세계를 연출한다. 실제와 꿈, 현실과 가상, 평면과 입체 등 차원의 경계에서 떠도는 인간의 불안한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도심 지옥에서 ‘트래픽 트러블 Ⅱ’

영은미술관(031-761-0137) 7월5일까지. 자동차를 그리는 젊은 작가 이진혁의 ‘트래픽 트러블 Ⅱ’전. 딱정벌레나 개미처럼 화면을 가득 메운 채 어디론가 향하는 차량행렬. 현대도시에는 피와 살의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쇠와 연료의 차량만 생존하는지도 모를 일. 거대한 주차장 또는 폐차장 같기도 한 점에서 과부하에 살풍경한 도시의 삶을 상징한다.
-한겨레 6.29

김선두씨, 미국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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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중앙대 김선두 교수가 미국 L.A 앤드류사이어갤러리에서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 외교…駐짐바브웨 한국대사관 조각가 초청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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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관과 짐바브웨 국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석재 조각 경진대회 수상 작가들이 박종순 대사(가운데 넥타이 맨 사람)와 기념 촬영을 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관이 조각가들을 위한 전국 경진대회를 개최해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한국대사관은 5월부터 이 나라 조각가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미술관과 공동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작 16점을 선정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 수도 하라레에 소재한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22일 전시회 개막식에선 박종순 대사와 정부 주요 인사, 외교관, 수상 작가들과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사관 관계자는 석재 조각이 유명한 이 나라에서 2005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엔 규모를 확대해 전국의 예술가들을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석재 조각 평론의 권위자이자 대회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셀리아 윈터 어빙 씨는 25일자 국영 일간 헤럴드에 기고한 칼럼에서 “한국대사관이 산간지방에 있는 조각가들에게까지 희망을 안겨 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200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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