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에 담긴 현실

꽃을 그리는 작가 이규홍씨(46)의 개인전이 서울 양재동 갤러리 작에서 열리고 있다. 이씨는 아름다운 꽃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표현하는 작가. '아름다운 날'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에는 빨간 장미꽃을 비롯해 능수화,수련,벚꽃,양귀비 등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근작 20점이 걸렸다. 계절을 따라 피는 꽃의 서정미를 작품으로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그는 현대인의 정서와 희열을 회색,갈색조와 같은 색채 이미지로 풀어낸다. 꽃으로 표현하는 구상에다 여백으로 처리한 추상의 세계를 동시에 담아내 공감각적인 멋까지 보여준다.
그는 "작품 속의 빛은 사물의 존재성을 강조하고 그 뒤의 음영은 빛을 더욱 빛답게 만든다"며 "빛과 음영의 현실적인 관계를 통해 환상적인 공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7월22일까지. (02)2155-2387

김경갑 기자
-한국경제 6.27

미술포럼, 시에 후보공청회 요구
부산미술포럼(대표 권상오 신라대 교수)은 지난 25일 2차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에 '2008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 후보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미술포럼은 "지난 5월 9일 이후 운영위원장이 공석이 된 이유를 밝히고 그로 인한 운영위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사과와 함께 운영위원장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운영위원장 선임이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부산시장의 고유 임명권한이지만 실제로는 밀실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비쳐질까 우려를 금할 길 없다"면서 내년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위원장 후보 공청회를 소속히 열 것을 재차 요구했다.
특히 부산미술포럼은 운영위원장 공백으로 전시감독 선정이 미뤄지는 등 내년 비엔날레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다. 한편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지난 15일 운영위원장 선정위를 열어 공개 추천된 9명의 후보 중 3명을 압축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결재를 올린 상태다.
-국제신문 6.26

2008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감독에 이화여대 박일호교수가 선임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부장 송의정
▲" 아시아부장 최응천
▲" 보존과학팀장 강형태
▲교육문화교류단 전시팀장 곽동석
▲" 교육팀장 김성명
▲부여박물관장 권상열
▲청주박물관장 민병훈
▲진주박물관장 강대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노재순)는 제2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출품된 문인화 부문 작품에 대한 1차 심사를 25일 KBS 88체육관에서 공개로 진행했다. 문인화 부문 공개심사는 26일까지 계속되며, 서예부문 심사는 7월2일과 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문인화는 28일, 서예는 7월4일이다. 올해는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이 폐지됨에 따라 대한민국 미술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등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합뉴스 2007.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