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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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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수묵으로 그린 늪 풍경 ‘이경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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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소박한 표현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해온 다연(多涓) 이경자 화백이 고희 기념전을 갖는다. 한지 모시 삼베 등에 그린 수묵담채화를 선보인다.
그는 생태의 보고인 늪을 그려온 화가로 유명하다. ‘야습관조’ ‘싯타르타’ 등의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대표작 40여 점이 걸린다. 작가는 수초와 물이 어우러진 정경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봄이면 싹이 돋고 여름엔 무성해 지고 가을엔 적막해지는 변화를 보이는 늪을 하염없이 바라볼 때가 많다”며 “무엇보다 늪의 맑은 물은 무욕의 마음을 갖게 한다”는 것.
그가 늪을 좋아하게 된 것은 어린시절의 행복한 기억 때문인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건축업을 하던 아버지 때문에 히로시마인근에서 태어나 여덟살까지 살았는데 동네 앞이 늪지대였다. 그러나 히로시마원폭으로 아버지가 사망하고 행복은 한 동안 수렁에 빠진다. 서울대 회화과 졸업.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02-734-7555).
-국민일보 6.7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한국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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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디시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한국관이 7일(현지시각) 개관한다. 자연사박물관 2층 중앙에 1000㎡ 규모의 한국 전용 전시관에는 한국의 자연, 도예, 혼례, 조상숭배, 한글, 미술 등을 테마로 한 자료 80여점과 보조자료 200여점이 전시된다. 청자 제작 과정, 돌잡이 품목의 의미, 한글 시스템 등 체험전시도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병기씨가 이끄는 국악실내악단이 축하공연을 한다. 한국관은 3년전 국제교류재단에서 제공한 125만달러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10년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겨레 6.7


민속학자 송석하 소장 사진들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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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최근 한국 민속학의 선구 석남 송석하의 사진콜렉션 1761장을 정리해 〈처음으로 민속을 찍다〉라는 제목의 전자책(DVD)으로 펴냈다.
이 자료는 1996년, 2005년 두차례 유족들이 기증한 것들로, 석남이 촬영한 사진 외에 아키바 다카시, 아카마쓰 지조, 무라야마 지준 등 일본인 민속학자가 찍은 것과 동아일보, 부산일보 등에서 제공한 것이 포함돼 있다. 사진들은 민간신앙과 무속이 4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세시풍속, 민속연희, 풍속일반, 생업활동 등에 관한 것들이다.
석남 송석하(1904~1948)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민속에 대해 현지조사 및 연구를 하였으며 그에 관한 수많은 자료와 유물을 수집하여 남겼다.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한겨레 6.7

덴마크 괴짜 예술가 퍼포먼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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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덮인 몽블랑, 붉게 물들일 것”

기행(奇行)에 가까운 퍼포먼스와 설치미술로 논란을 일으켜온 칠레 출신의 덴마크 아티스트 마르코 에바리스티(43)가 이번에는 만년설로 하얗게 뒤덮인 유럽 최고봉 몽블랑을 붉게 물들이겠다고 4일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이날 몽블랑 봉우리에 자연 분해되는 붉은 색 페인트 1200리터를 쏟아부어 2500㎡ 정도의 땅을 붉게 만든 후 이곳에 ‘핑크빛 나라’를 선포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블랑을 관할하는 프랑스 샤모니 시의 미셸 샤를레 시장은 에바리스티의 계획에 대해 “어리석고 불법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경찰을 보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6.7

성남 아트센터에 ‘아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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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시가지 내 야외공간에서 작가들의 창작품을 구경하면서 구입도 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말에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 아트마켓을 열기로 하고 오는 9일 첫 마켓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마켓에서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2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되며 갖가지 문화예술 이벤트도 열린다.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미술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미술품 가격은 일부 대형 작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판매 수익이 전액 작가에게 돌아가 창작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 역시 열린 공간에서 작가들과 소통하면서 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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