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40)은 과학적인 관측 데이터를 미술과 접목시키는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2003년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터빈홀에 날씨 프로젝트를 타이틀로 인공태양을 만들어 보여주고 지난해 성탄시즌에는 전 세계 루이뷔통 매장을 장식해 주목받았다.

종로구 화동 pkm갤러리에서 그의 작품 경향을 훑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52주간 관측한 태양 위치의 궤적을 오목거울 52개로 표현한 '아날레마', 색면 설치작품인 '컬러스펙트럼', 북구의 같은 장소를 연속 촬영한 사진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02-734-9467.

▲젊은 작가 윤기원의 그림은 유쾌하다. 한지 위에 먹과 안료로 작은 동그라미를 구슬 꿰듯 이어 그린 그의 작품은 동심원을 이루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 명화를 그려낸 듯 하지만 딱히 특별한 의미를 강요하지 않는다.

작가는 "내 작품은 그저 보는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평론가 심상용씨는 "진실을 다루기 위해 늘 심각해야한다는 것은 편견에 지나지않을 것"이라며 "윤기원의 그림에 다가서면서 우리는 시지각적 경험이 어떻게 군침이 도는 심미적 묘미를 주는지 알게된다"고 평했다.

인사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21-27일. ☎02-733-3373.

▲우리나라 최초의 공상과학 만화 '라이파이'를 그린 만화가 김산호씨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전시실에서 역사회화전을 열고 있다.

치우천황, 웅녀, 단군, 소서노, 비류, 박혁거세, 석탈해 등의 모습을 그렸다. 30일까지.

☎031-332-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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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월간 아트프라이스 김윤섭 편집이사가 최근 새로 KAMI 한국미술경영연구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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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쿤스트독에서 예술현장 통의동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

*시간: 2007. 3.16(금) 14:00-18:00
*장소: 갤러리 쿤스트독
*프로그램
ㅁ개회사: 윤진섭(미술평론가협회장)
ㅁ기조발제
-김승호(한국예종):예술과 전시 그리고 창작스튜디오, 그러나 어떻게
-김현주(예술현장통의동프로젝트매니저):현실이 조건이 될 때, 그래서 조건이 현실이 될 때
-손한샘(예술현장 통의동 작가):순수미술에서의 실용성과 적응성
-권남희(예술현장 통의동 작가):She thinks...
ㅁ종합토론

한국미술학회(회장 김복영)에서는 예술학 4호를 발행하였다,

*목차*
ㅁ특집-현대예술을 보는 관점:시각의 문제와 충고 -3편
ㅁ연구논문 -3편
ㅁ학회소식
ㅁ예술학 논문 투고

한갑수
재단법인 광주 비엔날레 이사장이 15일 열린 이 재단 이사회에서 제8대 이사장에 다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