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금요일은 종로 소재 문화재가 새단장하는 날!’

조선왕조 600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몰려있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문화재 가꾸기 날’로 정하고 문화재 관리 및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는 한 달에 한 번씩 문화재 가운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과 평소 손길이 닫지 않는 성곽 등 취약지역 문화재들을 말끔히 청소하고 동시에 문화재 훼손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종로구가 이렇게 문화재 관리에 적극 나서게 된 이유는 경희궁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궐을 비롯해 서울시 문화재의 40%인 302개 문화재가 종로에 있기 때문이다.

문화재 가꾸기 사업은 종로의 내고장 문화지킴이 회원 46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중고교생 및 가족, 직능단체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아 실시한다. 종로 문화재 가꾸기 참여방법은 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 다운로드후 팩스(02-731-0359)로 신청하거나, 문화진흥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02-731-1171

-문화일보. 3. 12

『2007 등록 사립박물관 미술관 학예인력지원』사업이 4월 1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9개월 동안 시행된다.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회장 배기동)가 전액 국고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기업 지원관은 제외)으로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와 이에 준하는 경력자들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대상으로 확정된 자들에게는 월 120~140만원(4대 보험 및 세금 포함)의 급여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박물관 협회 홈페이지(www.museum.or.kr) T. 02)759-0959

■영상설치작가 임민욱(39·사진) 씨가 2006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 이 상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상으로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임 씨는 ‘너무 이른 혹은 너무 늦은 아틀리에’라는 작품에서 한국 모더니즘의 문제를 지적했다. 임 씨의 작품은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내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된다. 내년에 뽑는 ‘2007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후보로는 김성환 사사 이주요 씨가 선정됐다.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성은 씨가 8년간 우도를 드나들며 해녀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집 ‘숨비소리-우도 해녀’(눈빛)를 냈다. 80여 점의 흑백 사진을 통해 해녀들의 물질과 일상, 돌과 바람, 마을과 분위기 등을 전한다. 숨비소리는 물질하다 물 밖으로 올라와 내쉬는 해녀들의 휘파람 소리다.

동아일보/ 2007.03.12

김종학 박서보 이대원 황규백 등 국내 인기 화가들의 오리지널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봄을 찍어내다'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인사동의 갤러리 아트링크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설악산 화가 김종학의 꽃 그림과 고(故) 이대원의 '농원' 연작이 작가가 직접 석판에 그려 제작한 오리지널 석판화로 소개된다.

또 박서보 화백이 종이 부조 판화로 만든 '묘법' 연작과 아지랭이 같은 맛이 나는 황규백의 메조틴트 판화도 전시된다. 10여년전 제작된 판화들이 대부분으로 작품 가격은 100만원대부터. ☎02-738-0738
-연합뉴스 3.13

(사) 한국사립미술관협회 e-News letter 가 15호 2007년 3월부터 e-Magazine으로 확대 개편 발송되었다.

협회. T : 02.736.4032
편집팀 . T : 02.325.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