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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에 허형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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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는 제1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천마상 수상자로 허형욱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은 학술지 '불교미술사학'에 실린 '곤륜노(崑崙奴) 도상에 관한 연구'로 충북 보은 법주사에 있는 통일 신라 후기에 제작된 향로를 들고 있는 석조인물상을 분석했다.

허 학예사는 논문에서 인물상을 희견보살이나 가섭존자로 추정한 기존의 견해를 뒤엎고 중국 당나라 시대에 유행했던 곤륜노(동남아시아 지방의 흑인 노예)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병하 춘천박물관장과 이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각각 '5-6세기 신라 장신옥(裝身玉) 2열(列)의 검토'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글금속활자의 특징'으로 금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제정한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소속기관 직원의 논문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올해는 모두 32편의 논문이 심사에 올랐다.시상식은 13일 중앙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천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 금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씩이 수여된다. -연합뉴스 3.7

제7회 한국현대미술제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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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박영덕 화랑과 미술전문지 미술시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한국현대미술제가 13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3-18일 열리는 1부 전시에서 작가 48명, 20-25일 열리는 2부 전시에서 작가 59명 등 총 117명의 작가가 작품 1천300여점을 개인전 형식으로 소개하고 판매한다.
참가 작가들은 김창열 함섭 안병석 이두식 지석철 박항률 등 원로 및 중견과 박성민 도성욱 이강욱등 30-40대 신진들이다.

전시 기간에는 스타아트사모펀드를 운영하는 미술품 투자 전문 주식회사인 한국미술투자가 기획하는 '그림 가까이서 보기-아트펀드 스타작가 소품'전이 열려 김종학 김창영 김환기 남관 박서보 이강소 임만혁 주태석 하종현 황영성 등 40여명의 20호 이하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02-544-8481. -연합뉴스 3.7

<문화소식> 백순실 헤이리에서 개인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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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음악과 서양 유명 작곡가들의 음악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온 서양화가 백순실(56)씨가 헤이리 윌리엄 모리스 뮤지엄에서 음악그림 80여점과 판화를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음악 찬미(Ode to Music)'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첼리스트 양성원이 전시회 기간에 콘서트를 열고 초대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백순실의 판화를 제공한다.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031-955-2032.

▲돼지를 통해 인간 세태를 풍자하는 화가 최석운이 인사아트센터에서 14-20일 개인전 '돼지와 함께 춤을'을 마련했다. 돼지해를 맞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2003년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평면 30점과 판화 3점이 소개된다. ☎02-3217-9855.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는 중구의 다양한 풍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모은 기획전시 '황학동 만물시장'전을 위해 작품을 공모받는다.
공모기간은 5월10-31일까지로 대상 1명(상금 300만원), 우수상 4명(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하고 올해 12월 전시를 연다. ☎02-2230-6600.
-연합뉴스 3.7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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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립미술관을 건립할 민간투자(BTL) 사업자로 ㈜갤러리아제주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기술 및 가격 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갤러리아제주 컨소시엄과 세부 협의를 마무리하고 미술관 건립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이 대표회사인 ㈜갤러리아제주는 올해 7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한뒤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곧바로 미술관 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시 연동 '신비의도로' 인근 1만2천여평에 들어서는 제주도립미술관은 총사업비 181억여원, 지하1층, 지상2층 연건축면적 2천142평 규모로 계획됐고, ㈜한화건설과 중소기업은행, 대한생명보험㈜, 농협중앙회, 동양생명보험㈜, 신천개발㈜ 등 6개 도외업체와 유성건설㈜, 태웅종합건설㈜ 등 2개 도내업체가 공동 참여했다. -연합뉴스 3.7

국립중앙박물관, 휴스턴미술관에 한국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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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오는 12월 개설 예정인 미국 휴스턴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Houston) 한국실에 전시할 전시유물대여협약을 3월 6일(화)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휴스턴미술관 한국실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상설전시실로 휴스턴미술관 Law Building 1층에 총 63평 규모로 자리 잡게 된다. 이곳에 전시될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은 총 59점으로 시대별로 나누어 한국문화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 문화재들은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고구려시대의 토기,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고려시대의 거북모양청자와 상감청자주전자, 조선시대의 용무늬 청화백자와 장신구 등 우리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출품하는 전통문화재 외에도 한국 현대미술 작품도 같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실 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신라 금관 등 한국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재의 단기 특별전시도 같이 열리게 된다.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실 설치는 국외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 문화유산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 휴스턴 교포사회 및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유물 대여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남 관장이 직접 휴스턴미술관을 방문(2006년 12월)하여 한국실 공간조정, 전시유물선정 및 전시디자인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실 개관은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국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대여협약 체결로 양국 박물관 간의 협력과 더 나아가 양국간 문화 교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휴스턴미술관 외에도 영국 브리티시박물관 및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국외 유수 박물관들과 전시개편 및 특별전시 설치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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