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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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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길 평일도 ‘차없는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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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과 연결 문화벨트 조성… 도심 모텔 중저가호텔 전환


서울 종로구 인사동 길이 평일에도 ‘차 없는 거리’가 된다. 단절돼 있는 인사동과 북촌을 연결, 문화벨트를 조성하며 숙박업에 대한 재산세와 지방세가 감면된다. 서울시는 해외관광객 1,200만 명 유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관광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사동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주말과 휴일만 운용하고 있는 ‘차없는 거리’를 전일제로 확대할 경우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경찰과 협의를 거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동~북촌을 연결하는 전통문화벨트도 조성한다. 올 상반기내에 서민적 이미지가 강한 인사동과 양반을 대표하는 북촌을 하나로 묶어 관광자원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옛 미 대사관 직원 숙소부지에는 팔도음식장터, 한옥체험관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

시는 또 ▦관광호텔 세제지원 ▦시내 모텔 10%의 중저가 호텔로 전환 ▦음식업 마케팅 지원 ▦관광전세버스 운행 지원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숙박비를 낮추기 위해 관광호텔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하고 상하수도 요금을 일반용으로 단일화해 숙박업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키로 했다. 시내 3,889개 모텔 가운데 10%인 300곳 이상을 하루 숙박료 100달러 이하의 중저가호텔로 전환키로 했다.

식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광식당에 공급되는 육류 등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정부와 협의하고, 북창동, 다동, 명동 등 관광지 주변의 우수 관광음직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북창동 지역은 4월부터 ‘韓푸드존(Zone)’으로 지정, 쿠폰을 발행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류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수송편의를 높이고 수송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인승 이하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로 진입 허용 문제를 경찰청과 협의하고, 유류보조금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무목적 관광객에 대한 초청장 발급, 현지 전담여행사 지정 등도 추진한다.

- 한국일보 2. 22

“시립미술관 소장품 빌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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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에 무료대여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을 통해 대여ㆍ전시하는 ‘아트뱅크’(미술은행) 제도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중 대여가 가능한 작품은 사진 196점, 판화 50점, 조각 작품 15점 등 261점이다.
대여 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대여료는 받지 않지만 보험료, 운반비, 설치비는 작품을 빌리는 공공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작품 확보를 위해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한 신진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기증을 받고, 소장 작품을 구입할 때 대여가 가능한 작품도 함께 확보하기로 했다.

- 한국일보 2. 22

도자엑스포 공모전 대상 보딜 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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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주관하는 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에 덴마크 여성 작가 보딜 만츠(63)의 조형물(〈Architectural Volume〉)이 뽑혔다.
대상작은 기하학적 드로잉이 그려진 용기 10개가 방사선 모양으로 뻗쳐나가면서 건축적 공간의 구성미와 도자 용기의 투명한 아름다움을 드러내 보이는 작품이다.
재단은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상은 한국 작가 이윤아(35)씨의 〈초자연적인 01〉과 프랑스 작가 클레어 린드너(24)의 〈거대한 바다짐승〉, 은상은 안토넬라 치마티(50·이탈리아)의 〈크레스피나〉 등 넉 점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대상 6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1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당선작은 이천 세계도자센터(조형부문)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생활부문)에 전시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한겨레-2007.02.22


예술의전당 ‘뿌리째 캐는 한국미술’ 토요강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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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뿌리째 캐는 한국미술 - 선사시대’에 대한 토요강좌와 화요강좌를 3월부터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4층 문화사랑에서 연다. 3월3일, 6일 개강하는 토요· 화요강좌는 각기 12회 과정. 화요강좌의 경우 3월6일 첫 강좌인 ‘한국의 구석기 시대와 문화’(이융조 충북대 교수)부터 6월12일의 ‘삼한의 형성과 문화’(이현혜 한림대 교수)까지 전문가의 강의와 더불어 매월 넷째주 월요일 현장 답사프로그램 등 국내외 답사 일정도 마련한다. 수강료는 1학기당 22만원이며 신청은 28일까지. 02-580-1459

●…석남미술문화재단은 석남미술상 시상식을 2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상빌딩 지하 모란갤러리에서 한다. 석남미술상은 미술평론가 이경성씨의 뜻을 기려 해마다 우수 미술인을 선정 시상해왔으며, 올해 제26회 석남미술상 수상자로 임태규씨가 선정됐고, 제2회 미술이론상과 젊은 이론가상은 윤난지, 김준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02-737-0057

-문화일보 2. 21

전복 껍데기에 그린 그림…김품창 21일부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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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여름. 답답하고 메마른 도심을 버리고 나만의 창작세계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훌쩍 떠나왔어요. 하지만 제주도라는 새로운 환경은 무척이나 이질적이었고 생소한 낯설음으로 나에게 다가오더군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뀜에 따라 변하는 경이로운 자연현상과 그 속에서 서서히 발견되어 드러나는 작은 생명체들은 신비로움으로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제주에서 생활하는 한국화가 김품창이 ‘어울림의 미학’을 들고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21일부터 4회 개인전을 연다.

낯선환경에서 적응한지 6년. 작가는 이제 제주도사람이 다 됐다. 작품에는 작가의 생활이 담겼다. 하르방, 문어 해녀 밤하늘의 별들이 꼬리를 문다. 그림은 지상과 천상 수중세계가 모두 한공간에 공존한다. 문안에 닫힌 것이 아니라 열린세계다.

“어느날 바닷가에서 전복껍질을 발견하고는 아∼하고 탄성을 질렀어요. 자주빛을 띠는 전복껍질에 울퉁불퉁하게 달라붙은 바다속 유생들의 모습은 새로운 생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었어요. 이 전복껍질에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까 고민에 빠졌었고 껍질표면위에 그림을 그렸어요.”

자연이 만든 천연화면인 전복껍질위에 바다, 갈매기, 바위, 물고기, 문어, 해녀, 하르방 등 제주의 자연이 만들어내는 소재들이 다시 환생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씨는 “김품창의 그림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솔하게 자신의 일상과 그 안에서 그림을 연상시키는 유희적이고 해학적인 그림으로 표현되고 있다”면서 한국적 미의 원리나 속성에 대한 응용에 가깝고 민화적인 시선과 자연관을 적절하게 하고 계승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추계예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3회 개인전을 가졌다. 전시는 3월 6일까지(02)734-7555
파이넨셜뉴스/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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