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의 금산갤러리는 올해 첫 전시로 유양옥의 그림을 13일부터 전시한다. 유양옥은 해학적인 소재를 단순한 붓질로 그리는 한국화가로 전통 한국미술의 익살과 해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까지. ☎031-957-6320.

▲지난해 연말 끝난 '만레이 특별전 및 세계 사진 역사전' 이 2월2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기존 200여점 이외에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작품 30여점과 윌리 로니스의 로버트 카파 초상사진 등 작가 8명의 사진이 추가됐다.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02-733-6332.

▲황호석은 예쁘고 온화해 보이는 사물의 뒤에 가려진 생존을 위한 안간힘에 주목하는 화가다. 정원의 꽃이나 식물도 열매를 맺기 위해, 벌레와 싸우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으며 동심이 깃든 놀이터도 실은 선혈이 낭자한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화폭에 표현한다.

그의 그림을 모은 전시 배틀 필드(Battle Field)전이 헤이리 갤러리 터치아트에서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된다. ☎031-949-9437. -연합뉴스 1.12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국공예관은 3월 중순께 한ㆍ이탈리아 금속공예 교류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3월 14일부터 20일간 `장식의 미'를 주제로 열리는 한ㆍ이탈리아 금속공예 교류전에는 양국의 금속공예가 4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5월말 부터 15일간 한ㆍ일 도자교류전을 개최하고 7월 말부터 한 달간 한국의 다도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차 특별전'을 연다. 이어 10월 2-28일 한국과 미국의 섬유작가 40여명이 참여하는 `한ㆍ미 보자기전'을 펼치고 분기마다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을 열 계획이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 지역을 공예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전시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1

◇과장급 전보
▲발굴조사과장 윤광진(尹光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지병목(池炳穆)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장 강순형(姜舜馨)

◇연구직 고위공무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金誠龜 ▲국립경주박물관장 李榮勳 ▲국립광주박물관장 趙現鐘 ▲국립전주박물관장 李源福

◇연구직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李乃沃 ▲" 고고부장 成洛俊 ▲국립부여박물관장 宋義政 ▲국립제주박물관장 孫明助 ▲국립춘천박물관장 兪炳夏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朴方龍 ▲국립광주박물관 " 鄭聖喜 ▲국립전주박물관 " 秦華秀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학과장 鄭鍾秀

국립 전주박물관은 10일 신임 관장으로 이원복(李源福ㆍ54)씨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관장은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5년 국립박물관 공채 1기로 들어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을 거쳤다. 이 관장은 10일자로 취임하며 정해진 임기는 없다.